PART 01. 색과 감각, 그리고 이미지의 이해
우리가 보고 느끼는 여러 가지 색에는 각기 다른 상징과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이미지와 상징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각인되어 어떤 색을 봤을 때 그 색이 가지는 이미지와 상징을 자연스럽게 연상하게 된다. 여기서는 각각의 색에 대한 공통적인 느낌과 이미지, 그리고 그 색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사회적 상징에 대해 살펴본다.
PART 02. 색채 디자인과 계획
사람들이 색을 보며 느끼는 이미지는 공통적인 부분이 많지만 이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색을 분석하고 분류해야 모든 사람들에게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Hue & Tone 체계’, ‘컬러 이미지 공간’ 등 컬러를 분석하는 도구를 설명하고, 여러분 스스로 이를 배색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PART 03. 이미지별 배색모음
예쁜 스카프를 보거나, 앙증맞은 장난감을 봤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그 느낌을 표현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따뜻한’, ‘포근한’, ‘귀여운’, ‘깜찍한’ 등의 형용사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곤 한다. 컬러 역시 형용사로 표현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여기에서는 12가지 대표 형용사를 기준으로 다양한 컬러를 분류하고, 그 이미지에 부합하는 배색을 제시하였다. 여러분이 표현하고 싶은 이미지가 있다면 그 이미지에 해당하는 형용사를 찾아서 적용할 수 있으며, 각각의 형용사별로 제시된 이미지 컷을 통해 적용된 후의 느낌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PART 04. 색상별 배색모음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등 직접적인 컬러를 기준으로 한 배색이다. 맛있는 스파게티를 만드는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면 빨간색의 배색을 살펴보라. 같은 빨간색이라도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느낌,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 등 여러분이 원하는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배색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하나의 색상을 기준으로 색조의 변화, 다른 컬러와의 조합을 통해 여러 가지 다른 느낌의 배색을 제시한다.
PART 05. 색채 계획 사례 소개
“이미지 코디네이트 보드”는 디자인 컨셉을 시각적 이미지를 매개로 하여 소통하도록 하는 기법으로서, 디자인 의견을 교환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언어만을 이용해 이미지를 공유한다는 것은 언어의 특성상 개인별로 받아들이는 이해의 범위가 넓어서 이미지적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 이미지 코디네이트 보드는 이러한 생각의 오차를 줄여 소통의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본 장에서는 디자인 소통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미지 코디네이트 보드의 실제 사례를 통해 디자인 컨셉 및 색채 계획을 제안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