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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 르 클레지오
  • |
  • 열음사
  • |
  • 2007-09-05 출간
  • |
  • 532페이지
  • |
  • 143 X 226 mm
  • |
  • ISBN 978897427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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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시대 가장 위대한 프랑스 소설가’라 불리는 르 클레지오, 어느덧 67세에 이른 노작가의 최근작 《혁명》이 출간되었다. 한국의 독자에게도 잘 알려진 르 클레지오는 40년이 넘는 창작생활 동안 장편소설과 단편소설집, 에세이 등 30여 권의 저서를 꾸준히 발표해왔고, 1994년에는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가장 위대한 현존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혁명》은 데뷔 이래 줄곧 왕성한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아온 그의 40번 째 소설이다.

1940년 남프랑스 니스에서 태어난 르 클레지오는 아홉 살 때 처음 나이지리아를 방문하여 그곳에서 의사로 활동하던 아버지를 만난다. 아프리카에서 아버지와의 첫 만남은 그에게 유럽과는 다른 문명에 관심을 갖게 했으며, 후에 작품 세계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그는 프랑스-알제리 전쟁 시에 자원봉사로 병역을 대신하여 태국에 체류하면서 불교와 선의 세계를 접했고, 그 후에는 남아메리카 인디언의 삶에 매료되어 그곳에 체류하기도 했다. 1970년대를 전후하여 그의 작품들이 보다 안정되고 평화로운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마도 지금까지 계속되는 남아메리카에서의 삶과 그곳 인디언과의 공동생활을 통해, 타락한 언어를 넘어서는 더 근원적인 세계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그의 작품은 인위적인 서구 사회에 대한 비판, 나아가 그러한 사회를 떨쳐버리고 인간과 언어와 사물과 자연과 우주가 함께 어우러지는 신화적 유년 시절을 되찾는 긴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새로운 사실주의 작가’로, 도시 문명의 외양을 꿰뚫어보는 ‘몽상가’ 혹은 ‘새로운 신화적 작가’로 평가되는 르 클레지오의 작품 세계는 45세를 넘기면서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다. 다른 민족들과의 사이에서의 개인의 삶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 삶과 그 선조의 역사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관심이 옮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조상의 기억과 족적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 자신의 뿌리 속에서 자기 정체성을 찾아나서는 확인 작업이 그것이다.

우리는 《혁명》을 통해 그 변화를 분명히 확인해볼 수 있다. 《혁명》은 지금까지의 작품 중 가장 자전적인 것으로 실제로 “여전히 나의 국적은 모리셔스 섬이며 감성적으로도 모리셔스 섬의 주민”이라고 말하는 작가의 정신적 모태 모리셔스 섬과 그 섬에 정착한 선조들의 이야기를 장장 5대에 걸쳐 묘사한다.
의사였던 클레지오의 아버지는 《혁명》에서 주인공 장 마로에 투사되어 있고, 아프리카 부족에 대한 근원적인 애정은 소단락인 킬루아 편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런가 하면 모리셔스 섬의 식민지 정책에 대한 역사적인 관점과, 작가 자신이 매우 가혹하게 연루돼 있다고 말하는 알제리 전쟁에 대한 언급도 찾아볼 수 있다. 조상이 꿈꾸고 이룬 세계에 대한 향수가 남다르다는 프랑스인답게, 실제로 프랑스대혁명 당시 르 클레지오의 조상이 대대로 살아오던 브르타뉴 지방을 떠나 프랑스령이었던 모리셔스 섬에 정착한 여정을 작가는 작품 속에서 고스란히 재현해내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이 섬의 한 거리는 ‘르 클레지오’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브르타뉴어로 ‘르 클레지오’는 그 지방의 선사시대 유적인 ‘줄지어 서 있는 거석’을 뜻한다고 한다.

목차

꿈같은 어린 시절
전쟁에 대한 소문들
부 뒤 몽드
영혼 결혼식
자메이카 로드
국경
에벤느로의 귀환

르 클레지오의 작품 세계에 관하여
옮기고 나서

저자소개

저자: 르 클레지오 Jean-Marie Gustave Le Clezio
1940년 니스 출생. 영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니스에서 대학을 마친 후 1963년 첫 작품 《조서》로 르노도 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훤칠한 키에 금발의 미남 청년인 그를 가리켜 매스컴은 ‘연인 역을 맡는 배우’처럼 생겼다고 떠들어댔고, 그는 단숨에 세인의 이목을 한몸에 받는 작가로 급부상했다. 클레지오는 《열병》(1965) 과 《대홍수》(1966), 《물질적 황홀》(1967) 등 화제작을 연달아 발표한 후, 멕시코의 대학에서 불문학을 가르치면서 유럽인들이 지향하는 것과는 다른, 서구문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존재 모델을 추구하기 시작한다. 《매혹》(1989), 《하늘빛 사람들》,《황금물고기》(1997) 등을 포함, ‘폴 모랑 상’을 수상한 《사막》(1980)에 이르기까지 수십 편의 장단편을 발표해온 그는, 1994년 불어로 글을 쓰는 가장 위대한 현존 작가로 인정받기에 이른다.

역자: 조수연
파리 4대학 현대 불문학 전공 과정 수료.
문학과 미술에 관심을 갖고 그와 관련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감수: 최수철
1958년 춘천 출생. 서울대 불문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1년 《조선일보》신춘문예에 소설 〈맹점〉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공중 누각》, 《화두, 기록, 화석》, 《내 정신의 그믐》, 《분신들》, 《몽타주》 등이 있고, 장편 소설로 《고래 뱃속에서》,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사랑》, 《매미》, 《페스트》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르 클레지오의 《타오르는 마음》, 《우연》, 《매혹》, 《황금 물고기》가 있다. 윤동주 문학상(1988), 이상문학상(1993) 등을 수상했고, 2007년 현재 한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도서소개

5대를 관통하며 전개되는 대하소설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가장 위대한 현존 작가'로 선정된 르 클레지오의 40번째 소설. 지금까지의 작품 중 가장 자전적인 것으로, 작가의 정신적 모태 모리셔스 섬과 그 섬에 정착한 선조들의 이야기가 5대에 걸쳐 묘사되어 있다.

실제로 프랑스대혁명 당시 르 클레지오의 조상이 대대로 살아오던 브르타뉴 지방을 떠나 프랑스령이었던 모리셔스 섬에 정착한 여정을 작품 속에서 고스란히 재현해내고 있다. 1인칭으로 쓴 일기가 3인칭 기법으로 서술되는 장 마로의 여정과 얽히면서, 과거 혁명의 기억은 현재에 되살아나고, 미지의 땅을 찾아 나선 선조의 꿈은 현재를 살고 있는 주인공의 꿈과 하나가 된다.

줄거리 자세히 들여다보기!
주인공 장 마르는 매일 방과 후에 카트린 고모할머니를 방문하는 것을 일과로 삼는다. 눈이 보이지 않는 카트린 고모할머니는 마로 가문의 마지막 증인. 그녀는 모리셔스 섬에서의 추억을 그리며, 증손자인 장에게 선조의 역사를 전하는 것을 여생의 과제로 여기고 있다.

카트린이 간직해온 유품 중에 장과 선조를 연결 짓는 중요한 물건은 조상 장 외드 마로의 일기. 그 일기에는 18세기 말 프랑스대혁명과 장 외드의 오스트리아와의 전쟁 참가, 종전 후 브르타뉴에서 모리셔스 섬으로 이주해가는 여정 등이 담겨 있다. 장 외드 마로는 혁명에서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판단하고, 이후 신세계를 찾아 모리셔스 섬에 정착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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