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주>
단체 관광객 확 줄어든
요즘 제주, 그렇게 좋다며?
제주에 단체 관광객이 대폭 줄었다. 이 때문에 심심찮게 들려오는 말, “요즘 제주도가 그렇게 좋다며?” 원래도 좋았던 제주도는 요즘 정말 좋아졌다. 간혹 중국인 관광객이 ‘쓰나미’처럼 몰려들어 눈살 찌푸리게 했던 곳도 단체 관광객이 급감한 요즘, 비교적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소문난 맛집도, 황홀한 풍경도 온전히 내 것처럼 즐겨야 제맛! 이를 놓칠세라 김포, 부산 등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편 좌석 탑승률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급감한 중국인 관광객의 자리를 내국인 관광객이 채워가고 있는 셈이다. 바야흐로 지금이 제주를 제대로 즐길 때다.
SNS에 여행 정보는 차고 넘친다?
여행 밑그림 그리는 맞춤형 가이드북!
<요즘 제주>로 달라진 제주를 똑소리 나게 여행하는 법, 문제없다. 사실 SNS에 ‘제주도’를 입력하면 최신 여행 정보는 차고 넘친다. 하지만 내 취향을 확실히 저격하는 맞춤형 정보는 드물다. 여과 없이 떠도는 정보의 과잉은 내 입맛에 맞는 정보를 가려내는 데 오히려 제약이 된다. 잘 만든 가이드북은 역시 여행의 맥을 짚어주기에 그 존재감이 빛난다. 이를테면 이렇다. 제주 여행 준비에 가장 고민스러운 숙소의 경우, 올레길 열풍이 한창일 때는 도미토리 형태의 게스트하우스가 인기였지만 요즘은 다소 좁더라도 오붓한 1~2인실을 선호하는 추세. 또 집 하나를 온전히 빌려주는 독채 렌털하우스가 가족 여행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맛집 또한 제주 로컬푸드를 재료로 한 어반 & 킨포크 스타일 퓨전요리가 토종 별미와 공존하는 양상. 이런 트렌드에 맞춘 형태별, 상황별, 종류별 숙소 & 맛집을 꼼꼼히 안내하기에 ‘숙소 예약’과 ‘맛집 안내’라는 십자가를 짊어진 이들에게도 안성맞춤 가이드북이다.
푸드트럭, 핑크뮬리, 돌고래 여행!
한발 앞서 즐기는 리얼 스폿 355
“제주에서 푸드트럭 만나봤니?” “바다에서 돌고래랑 놀아봤고?” “바닷가 카페에서 인생샷은?”
이 질문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 아직 제주를 100% 즐기지 못한 것이다. 요사이 제주도는 숨 돌릴 틈 없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핑핑 도는 제주의 속도를 따라잡는 것조차 숨이 헉헉거릴 정도. 1년만 안 가봐도 ‘요즘 대세’라는 카페, 맛집, 숙소, 숍이 홀연히 등장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인스타그램 10만 팔로워에 빛나는 스타 푸드트럭에서 그토록 맛보고 싶던 샌드위치로 요기하고, 요트 타고 수족관이 아닌 바다 한가운데에서 돌고래 군무의 재롱을 보고, 통창 너머 제주 바다가 일렁이는 카페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마치 블러 효과를 낸 듯 분홍 솜사탕 같은 핑크뮬리를 감상하는 기쁨! <요즘 제주>는 이 모든 것을 한발 앞서 즐길 수 있도록 355곳의 리얼 스폿을 알뜰히 소개한다. 과연, 가고 또 가도 물리는 법 없는 마법의 섬이 아닌가!
개정판을 위해 다시 땀 흘린 1년,
장장 6년간의 취재를 담아낸 <요즘 제주>
두 작가가 섬의 속도를 쫓기 시작한 것은 무려 6년 전. 제작 기간이 길어진 것은 취재를 다 마쳤다 싶을 때 ‘여긴 꼭 넣어야 해’하는 곳이 끊임없이 생겼기 때문이다. 최대한 핫한 정보를 담고자 했지만 취재 중에 새로운 곳이 생겼고, 금세 인스타그램을 들썩이게 했다. 하지만 고전적인 여행지도 배제하지 않았다. 오랜 세월 여행자들이 찾는 이유가 분명 있을진대, 그 전통은 가볍게 무시할 만한 게 아니었다. 단, 힙한 스폿, 고전 여행지를 막론하고 원칙을 지켰다. 모든 스폿을 직접 취재하고 가성비를 철저히 검증했다. 때로는 계절을 달리해 여러 번 가보고, 때로는 오래 머물며 여러모로 뜯어보았다. 여행자 입장에서 깐깐히 따져보고 오롯이 즐겨봐야 독자에게 명확히 알려줄 수 있다는 작가의 고집이다.
이렇게 탄생한 <요즘 제주>가 지난해 큰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2017~2018 개정판’을 위해 두 작가는 다시 땀 흘렸다. 개정판 작업의 강도가 여느 책들과 달랐다. 없어진 곳을 덜어내고 그 자리를 채워 넣는 수준이 아니었다. 추가할 스폿 조사에만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예상보다 많아진 추가 분량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존 스폿의 비중을 줄이거나 변경된 곳을 덜어내야 했다. 이 과정을 거쳐 탄생한 <요즘 제주> ‘2017~2018 개정판’을 단지 요사이 몇 개월 취재하고 쓴 책과 비교하지 않기를 바란다. 수년간의 변화를 담았기에 감히 제주의 ‘요즘’을 말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최신 개정판, 무엇이 달라졌나?
1. 힙한 맛집, 카페, 숙소, 숍 대폭 추가 !
핫하게 떠오른 스폿을 추려내는 것만으로 벅찰 지경. 엄선에 엄선을 거듭해 무려 40곳이 넘는 스폿을 추가했다. 핑크뮬리 언덕을 품은 카페, 낭만과 메뉴 싣고 달리는 푸드트럭, 말고기를 버거로 즐기는 맛집, 복합 놀이문화 공간으로 거듭난 숙소 등 추가 스폿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 자신한다.
2. 여행 정보의 꼼꼼한 업데이트
기존 여행지 정보를 일일이 체크해 꼼꼼히 업데이트했다. 대체로 가격이 올랐고 종종 이전하거나 사라지기도 했다. 이에 스폿 유무, 가격 변동, 위치 이전, 추가 프로그램 등을 충실히 조사했고 모두 반영했다.
3. 보기 편한 활자 크기로 !
본문 활자 포인트가 다소 작은 편이라 읽기 불편하다는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보기 편한 크기만큼 활자를 키웠다. 저자의 위트 있는 글솜씨를 충분히 즐기기 딱 좋은 크기!
4. 다시 엄선한 ‘베스트 100’ 폴더 지도
숨가쁘게 생겨났다 사라지는 스폿들이 제주의 지도를 변화시켰다. 달라진 트렌드를 반영해 덜어낼 것 덜어내고, 추가할 것 추가해 다시 선정한 ‘베스트 100’ 폴더 지도. 이것만 따라가도 제주 여행, 실패는 없다. 작가가 고민한 만큼 독자의 여행은 더 편해질 것이다.
<나 홀로 제주 (최신 개정판)>
나 홀로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감각적인 나만의 제주 여행을 꿈꾼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제주는 생각보다 크고 넓다. 하루에 한 지역을 다 돌아보기에도 바쁠 때가 많다. 하지만 제주에서 관광지를 돌아보느라 허겁지겁 시간을 보내면 여유 있는 여행의 추억 대신 일상과 똑같은 분주한 기억만 남을 뿐이다.
이 책에 소개된 곳들 대부분은 마음에 여유를 갖고 보아야 200퍼센트 만끽할 수 있는 조용한 여행지다. 속도를 줄이고 바람을 맞기에 좋은 하귀애월해안도로, 인생을 사는 순례자를 작은 품으로 맞아주는 순례자의 교회, 수줍은 소녀의 얼굴을 닮은 세화해수욕장, 고즈넉한 산사와 바람소리가 잘 어울리는 관음사, 제주의 오름을 사랑한 김영갑의 모든 것이 담긴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등 사색에 잠겨 걷기 좋은 곳들이 가득하다.
식당이나 카페 역시 마찬가지다. 수우동, 공새미59, 요네주방, 로맨스 홍 등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혼자 즐길 수 있는 식당과 올 댓 제주, 웅스키친 등 제주로 내려가 특색 있는 요리로 손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셰프들의 식당도 소개한다. 몇 년 전부터 제주 여행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협재해변과 월정리, 세화해변, 공천포 등의 예쁜 카페들도 많다.
스페셜 페이지에는 요즘 뜨는 제주의 작은 책방과 제주 사람들의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과 오일장,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4대 김밥집에 대한 정보도 실었다. 제주 주변에서 가장 큰 섬 우도를 비롯해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가파도와 최남단 섬 마라도, 제주도의 상징 한라산까지 제주의 모든 것을 다 담아냈다.
이제 제주는 마음만 먹으면 훌쩍 떠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이제는 다른 사람이 흉내낼 수 없는 조금 더 은밀하고, 조금 더 고요한 여행을 준비할 때다. 나를 위한 특별한 선물, 힐링이 필요한 제주 여행이라면 [나 홀로 제주]와 함께 떠나보자.
■ 이 책의 특징
나 홀로 여유롭게 즐기는 제주의 핫 플레이스 140곳
제주는 생각보다 크고 넓다. 유명 관광지 몇 곳만 둘러보고 온다면 제주를 제대로 보고 왔다고 할 수 없다. 수십 번 제주를 오간 저자는 자신만 몰래 알고 있던 제주의 숨은 명소들을 이 책에서 속속들이 꺼내 놓는다. 혼자라서 더 느긋한 산책, 혼자여도 맛있는 음식과 커피 한 잔의 여유, 혼자서도 안전한 숙소 등 지금 가장 핫한 제주의 명소 110곳을 소개한다.
혼자서 제주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을 위한 모든 것!
섬의 특성상 해가 빨리 지고, 인적이 드문 제주를 혼자 여행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책에서는 여행자별로 알맞은 교통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버스, 렌터카, 스쿠터 등의 교통편과 주의할 점을 실었고, 많은 곳을 보기 어려운 여행자들을 위해 제주 시티투어버스도 소개한다. 안전한 여행을 위한 제주 여행 지킴이 서비스, 짐 옮김이 서비스 등 혼자 여행 팁도 알차다.
제주 속속들이 살펴보기! 플리마켓과 오일장 등 스페셜 페이지
어느 여행지든 진짜 현지인의 삶과 마주하고 싶다면 시장을 가보는 것이 가장 좋다. 이 책에서는 제주 곳곳의 오일장 정보와 최근 제주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플리마켓을 지도 형식으로 실어 한눈에 보도록 했다. 또한 제주에서 유명한 4대 김밥과 20~3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작은 책방도 스페셜 페이지로 따로 소개한다.
길치라도 찾아간다! 모든 장소마다 약도 삽입
제주의 골목에서는 표지판을 찾기 어렵다. 게다가 길이라도 잘못 들면 큰길을 찾는 데 한참 걸리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길치라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매 장소마다 버스 정류장부터 걸어가는 길을 표시한 약도를 삽입했다.
본문에 나온 곳들의 위치를 표시한 제주 전도 수록
크고 넓은 제주를 효율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교통편과 여행 일정에 맞게 제대로 된 동선을 짜는 것이 좋다. 일정을 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책의 맨 앞에 이 책에 실린 모든 장소, 식당, 카페, 숙소의 위치를 표시한 제주 전도를 넣었다.
<제주 올레 여행>
시간에 쫓기고 일에 치이고, 지치고 상처 받은 당신에게 바치는 길
바당올레 하늘올레 제주올레 길
‘제주에 길을 만드는 여자’ 서명숙
전 <시사저널> 편집장, 전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그녀가 만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제주올레 길!
정치부 여기자 1세대로 꼽히면서 시사주간지 사상 최초의 여성편집장을 역임한 서명숙. 깐깐하고 날카로운 정치 칼럼으로 명성을 떨쳤던 그녀가 23년에 걸친 기자생활을 때려치우고 홀연 걷기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산티아고 길을 완주하며 고향 제주를 떠올리게 된다. 산티아고 길보다 더 아름답고 평화로운 길을 제주에도 만들 수 있음을 깨닫고, ‘나만의 길을 만들리라’ 다짐하게 된 것. 그녀는 귀국 후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발족하고 걷는 길을 내기 시작해 현재 여덟 개 코스 105킬로미터에 이르는 길을 개척했다.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 걷기 여행』은 ‘제주에 길을 만드는 여자’ 서명숙의 꿈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녀가 걷기에 중독된 사연과 산티아고 길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기록과 더불어, ‘제주올레’ 길 이 만들어지기까지 웃음과 눈물이 뒤범벅된 사연, 올레 길에 사는 멋진 제주인들과 올레를 찾는 올레꾼들 이야기들이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가슴 찡하게 펼쳐진다.
지난해 9월 8일 올레 1코스를 개장한 이래, 코스가 하나씩 열릴 때마다 올레꾼은 나날이 그 숫자가 늘어났다. 그들은 한 번, 두 번, 세 번, 거듭 올레를 찾았다. 당일치기로 내려오더니, 2박 3일, 3박 4일로, 최근에는 일주일씩 다녀가는 올레꾼도 생겨났다. 만만하고 안전하면서도 호젓하니 아름다운 길이어서일까. 특히 여자들이 혼자서, 둘이서, 여럿이서, 자녀의 손을 잡고 올레를 찾았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올레가 있어 행복하다”고.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올레지기도 더불어 행복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차량으로 휙휙 스쳐가면서 차창 너머로 본 풍경이, 유명 관광지와 골프장과 박물관 따위가, 제주의 전부가 아님을 알았으면 한다. 올레 길을 직접 걸으면서 제주의 속살을 들여다보았으면 한다. 그리하여 상처받은 마음을 올레에서 치유하기를, 가파른 속도에서 한순간이라도 벗어나기를, 잠시라도 일중독자에서 ‘간세다리’가 되어보기를.
_ 프롤로그 ‘힘들고 지친 당신에게 바치는 길입니다’ 중에서
* 올레? ‘동네의 넓은 골목으로 연결되는 집 앞의 좁은 골목길’을 의미하는 제주어
* 간세다리? ‘느리고 게으른 사람’을 의미하는 제주어
자동차 여행으로는 절대 볼 수 없는, 제주의 속살로 걸어들어가라!
“당신이 알고 있던 제주는 진짜 제주가 아니다!”
자동차 한 바퀴 휙 둘러보는 여행으로는 결코 볼 수 없는 제주의 숨겨진 아름다운 길. 서명숙과 올레지기들은 제주의 속살을 보여주기 위해 코스 개발에 몸을 던졌다. 때로는 해병대 장병들의 도움을 받아 손으로 일일이 돌을 옮겨 울퉁불퉁한 바위길을 평탄하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사람의 발길이 끊겨 30여년 동안 사라졌던 길을 복원해내기도 한다. 손으로 한 계단 한 계단 흙을 다져 계단을 만들어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기도 하고, 돌덩이 하나하나 손수 옮겨 돌다리를 만들어 내를 연결하기도 한다. 이 모든 열정과 땀방울이 만들어낸 제주올레 8개 코스는 제주의 오름과 바다, 나무와 들꽃, 하늘과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인간적인 길, 느릿하게 걸으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는 길이다.
읽고 나서 그 섬으로 가는 것도 늦지 않다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 걷기 여행』은 제3자로서 여행지를 여행하고 감상을 정리한 기존의 여행서와는 그 출발부터 다르다. ‘제주 걷기 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의 형식을, 제주에 길을 만들면서 직접 현실로 이루어내는 한 여자의 열정에 대한 기록이자 제주를 걸어서 가장 아름답게 여행할 수 있는 법에 대한 생생한 여행서이다.
Part 1 ‘길 없는 길을 찾아서’에서는 제주올레 1코스에서 6코스까지 길을 만드는 과정과 사연이 흥미롭게 풀어진다. 그와 더불어 제주올레 각 코스의 특징과 아름다움이 풍부한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펼쳐진다.
Part 2 ‘길치, 걷기에 빠져들다’는 광화문통 언론계 현장에서 20년 넘게 치열하게 일중독자로 살아온 저자가 어떻게 ‘걷기’에 빠져들게 되었는지 그 사연을 이야기한다.
Part 3 ‘산티아고에서 만난 사람들’에서는 걷기에 매료된 저자가 모든 도보여행자의 로망인 산티아고 완주에 도전하는 과정이 담백하게 펼쳐진다. 산티아고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길 위에서 치유되고 정화되는 마음의 상처들, 그리고 우연히 아니 운명적으로 제주올레 길에 대한 꿈이 심겨진 과정이 흡인력 있는 필치로 그려진다.
Part 4 ‘느릿느릿 걸으면 행복하다’는 제주올레 길을 만드는 올레지기의 이야기이자 올레 길을 걷는 올레꾼들 이야기이다. 제주올레의 정신 ‘간세다리 정신’의 의미와 파란 화살표인 올레 사인 이야기에서부터, 올레 길을 걷고 인생이 바뀐 사람들, 올레에 여자들이 열광하는 이유, 길 위에서 자라는 아이들, 부부와 연인의 올레까지, 올레 길 위에서 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Part 5 ‘낙원……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서귀포와 제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주 남자와 제주 여자, 제주의 신화, 제주어의 아름다움, 제주의 바람과 꽃, 우도와 마라도 이야기까지, 풍성하게 펼쳐지는 제주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덧 제주에 대한 사랑이 깊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깊어진 마음으로 두 발로 직접 느끼는 제주는, 아마 이전에 자동차로 한 바퀴 ?어본 제주와는 전혀 다른 제주임을 알게 되리라.
<제주도 여행백서>
푸른 바다가 손짓하는 제주, 가볍게 떠나자!
제주도에 들어가는 방법부터 제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 떠나기 전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알차게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제주를 동부, 서부, 남부, 북부로 나누어 구석구석에 자리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카페를 엄선하여 알차게 소개하였습니다. 고민 없이 여행백서 한 권으로 가볍게 제주여행을 즐기세요!
제주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동선 제시
해안도로를 따라 도는 2박 3일, 이미 제주를 만났던 여행자를 위한 3박 4일, 비경과 오름을 만날 수 있는 4박 5일, 아이와 함께하는 추억을 만드는 2박 3일, 비가 내릴 때 가장 효율적인 2박 3일, 한라산 등반을 위한 6박 7일, 주머니 가벼운 여행자를 위한 2박 3일 일정 등 다양한 제주여행 동선을 제시합니다. 또한 북부(제주시), 서부, 남부, 동부의 지역에서 돌아볼 수 있는 추천일정도 담았습니다. 간편하게 알찬 일정으로 제주여행을 떠나세요!
최신 정보와 트렌드로 무장한 2017~2018년 개정판!
항상 여행자로 북적거리는 제주도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주요 관광지, 레스토랑, 숙소 등의 정보를 보강하였으며, 가격 및 영업시간 등의 정보까지 꼼꼼하게 체크하였습니다. 특히 각 지역(파트)에서 들러봐야 할 카페와 올라볼 만한 오름 등을 추가 수록하고 커피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카페를 스페셜페이지로 추가 구성하였습니다.
◆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총 7개 파트로, 여행준비부터 제주도에서 꼭 필요한 정보까지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1파트에서는 제주를 이해할 수 있는 전반적인 내용과 여행준비 과정, 추천일정을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2~5파트에서는 제주도를 지역별로 구분하여 명소, 먹거리, 카페 등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세세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6파트에서는 제주의 오름, 올레, 해안도로, 주변 섬을 주제별로 소개하였습니다. 마지막 7파트에서는 제주의 다양한 숙박시설을 다루었습니다. 책 중간중간에는 한라산과 한라산의 주변 명소, 오일장과 벼룩시장 같은 독립적인 볼거리와 테마 여행지를 스페셜페이지로 구분하여 담았습니다.
Part01. 제주도여행 준비
Part02. 제주 북부지역(제주시)
Part03. 제주 동부지역
Part04. 제주 서부지역
Part05. 제주 남부지역(서귀포&중문)
Part06. 특별한 제주를 만나다!
Part07. 제주도의 숙소
◆ 출판사 서평
바다와 바람이 여행자를 끌어안는 제주!
매년 제주를 찾는 여행자가 늘어나면서 지금 제주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레스토랑이 들어서고, 아기자기한 게스트하우스가 생겨나고, 전망이 좋은 곳에는 카페가 지어집니다. 하지만 변함없이 투명한 바다와 거센 바람 그리고 속정 깊은 제주 사람들이 그곳에 있습니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과 368개의 크고 작은 오름, 21코스 26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는 올레길, 각각 다른 물빛으로 아름다운 해변들, 제주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작은 마을들. 매력이 넘치는 제주로 여행을 떠나 어디부터 둘러봐야할지, 내게 꼭 맞는 여행지는 어디인지, 어떻게 동선을 짜야 효율적인지 궁금하다면 「제주도 여행백서」를 펼쳐보세요. 저자가 엄선하여 선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카페까지 알찬정보가 가득합니다. 제주도 여행백서는 여행자를 위한 맞춤정보로 곁에서 든든한 가이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원하는 테마로 둘러보는 제주!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떠나거나 짧은 휴가를 받아 떠나는 제주도여행은 둘러볼 곳이 많아 더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계절에 찾더라도 실망시키지 않는 제주의 자연을 알차게 즐기려면 여행자 스스로 여행테마를 결정한 후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테마에 따라 해안을 돌며 바다풍경을 즐길 수도 있고,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의 속살을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제주의 맛집을 찾아다니며 식도락여행을 즐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주는 날씨변화가 큰 곳이므로 원하는 여행테마대로 방문하고 싶은 곳을 먼저 부록지도에 표시하여 동선을 짜고, 비가 온다면 지도에 표시한 곳 중에서 가까운 곳으로 목적지를 변경하면 길에서 버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쉬움 없는 알찬 여행을 위해!
이 책은 여행자가 원하는 여행, 자신만의 진짜 여행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온 제주의 명소부터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명소까지 엄선하여 소개하였습니다. 볼거리, 먹거리, 카페, 숙소까지 모두 이유 있는 곳으로 꼼꼼히 재확인하여 수록하였습니다. 하나하나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와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귀띔 한마디는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여행 스타일과 일정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짠 추천동선과 베스트코스를 제시하여 바쁜 여행자가 손쉽게 여행동선을 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