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의 국제이주와 다문화주의]는 21세기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아시아, 그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동북아시아에서의 초국가적 이주와 그로 인해 현실화되는 다문화사회에 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국제이주의 형성, 발전 과정, 규모, 특성, 문제점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료수집과 분석을 하고, 한국, 일본, 대만의 소수민족집단과 이민자들의 역사와 현황을 진단하고 이들을 향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저항하는 소수자들의 해방운동 또는 권익운동의 전개 과정과 특성을 조사하였다. 또한, 국제이주, 초국가주의, 다문화주의의 문제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갈등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 차원의 정책과 프로그램, 정부와 시민사회 간의 역할분담과 협력관계에 대한 분석 등을 시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