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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손자병법

  • 손무
  • |
  • 플래닛미디어
  • |
  • 2017-11-14 출간
  • |
  • 592페이지
  • |
  • 159 X 227 X 31 mm /838g
  • |
  • ISBN 979118782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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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는 『손자병법(孫子兵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제법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심지어 잘 모르고 있으면서 모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오늘날 전쟁이나 전략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두 번 읽어보았을 법한 책이 바로 『손자병법』이다. 비단 전쟁이 아니더라도 조직경영, 리더십, 처세술 등과 관련하여 일반인들도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는 책이 바로 『손자병법』이다. 중국 후한 말기 정치인이자 군사가인 조조(曹操)는 “내가 읽은 병서와 전책(戰策)이 많은데 손무가 저술한 병법이 가장 심오했다”라고 평했고, 20세기 최고의 전사가이자 군사사상가인 영국의 리델 하트는 『손자병법』에 나오는 손자의 병법 개념을 자신의 간접접근전략의 근간으로 삼았을 정도로 2500년 전에 나온 『손자병법』은 13편 6,100여 자의 짧은 글 속에 심오한 군사사상을 담은 시대를 초월한 동서고금 최고의 병법서다.

그렇다 보니 시중에는 『손자병법』에 대한 번역서와 주해서가 넘쳐난다. 그런데 조직경영, 리더십, 처세술 측면에서 풀이한 『손자병법』 해설서가 주를 이루고, 병법서라는 본연의 의도에 맞게 군사전략 관점에서 손자의 군사사상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일부 번역서와 주해서는 번역상의 오류는 물론이고, 손자가 의도한 주장을 정확하게 파헤치지 못하고 왜곡된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과연 우리는 『손자병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손자병법』을 제법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심지어 잘 모르고 있으면서 모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에서 출간한 국방대학교 군사전략학과 박창희 교수의 『손자병법』은 기존 『손자병법』 해설서의 오류를 바로잡고 병법서라는 본연의 의도에 맞게 군사전략 관점에서 손자의 군사사상과 클라우제비츠, 조미니, 리델 하트, 몰트케, 두에, 브로디 등의 군사사상을 비교·분석한 『손자병법』 최고의 해설서라고 할 만하다.

손자의 군사사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전쟁과 용병, 인간의 본성, 자연의 이치를 꿰뚫는
손자의 심오한 혜안과 통찰력을 음미해볼 수 있는 책

저자는 국방대학교에서 『손자병법』을 강의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손자병법』에 대한 번역서와 주해서가 많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교재를 고르는 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대부분의 책들이 『손자병법』 원문을 ‘번역’하는 데 치중한 나머지 만족스런 ‘해설’을 내놓지 못하고 있었고, 비교적 충실하다고 평가되는 주해서들도 원문을 풀이하면서 몇 가지 논점을 짚고 있으나 누락된 구절이 많아 손자의 논의를 온전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게다가 간과하기 어려운 번역상의 오류도 일부 발견되었다. 이처럼 지금까지 나온 해설서들은 원문을 번역하고 풀이하는 데 기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손자의 군사사상을 제대로 간파하고 해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보였다.

저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주해서들이 독자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지 못한다면 과연 우리가 손자의 군사사상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하여 『손자병법』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충실한 해설서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저자는 무엇보다도 기존의 해설서들이 『손자병법』의 성격과 흐름을 놓치고 있다고 보았다. 즉, 손자의 병서는 2500년 전 오왕 합려에게 헌정한 책으로 ‘일반적인 전쟁’이 아니라 ‘원정작전’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13개로 구성된 각 편은 원정을 출발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 원정에 나서 적지로 이동해가는 과정, 그리고 결전의 장소인 적의 수도에 도착하여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인 전투를 수행하는 방법 순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으면 각 편에서 제시되고 있는 손자의 논의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몇몇 기존 해설서들은 이러한 점을 간과한 채 각 편의 논의를 일반적인 전쟁과 일반적인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것처럼 풀이하여 손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잘못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저자는 기존 해설서와 달리 이러한 기본적인 배경에서 출발하여 새로운 시각에서 『손자병법』을 분석하고 해석하고자 했다. 그리고 기존의 해설서의 오류를 바로잡고 『손자병법』을 온전하게 풀이하고자 했다. 겉으로 보기에 뻔한 내용으로 보일 수 있는 논의일지라도 그 이면에 손자가 의도한 바를 유추하여 거의 모든 구절에 대해 해석을 시도했다. 특히 저자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 주안을 두고 『손자병법』을 해석했다.

첫째, 인문학이 아닌 군사전략학의 관점에서 접근했다. 『손자병법』은 병서이다. 그것도 ‘원정’을 위한 전쟁과 용병을 다룬 병서이다. 따라서 『손자병법』을 한학을 전공하거나 고대 중국의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시각으로만 접근하면 그것을 해석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전쟁과 전략에 대한 논의의 흐름을 놓쳐 전후 문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원정’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전문성을 요하는 ‘용병’의 영역에 대한 논의를 정확하게 살피기 위해서는 군사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둘째, 손자가 상정하고 있는 전쟁 양상을 식별하여 그에 부합하는 해석을 시도했다. 손자의 전쟁은 적국을 원정하여 합병하기 위한 전면전쟁이다. 다음으로는 적 영토를 침략하여 적의 수도로 진격한 뒤 결전을 벌이는 공격전쟁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같은 민족으로 구성된 제후국들 간에 벌어지는 일종의 내전으로서의 성격을 갖는다. 이러한 전쟁의 양상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손자의 군사사상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 많은 왜곡을 낳을 수 있다.

셋째, 『손자병법』의 구성과 전개를 염두에 두고 해석을 시도했다. 『손자병법』의 13편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원정을 수행해나가는 단계에 입각하여 순차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전쟁 일반-전쟁술-부대기동-결전 추구’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시계〉 편, 〈작전〉 편, 〈모공〉 편은 원정작전을 결심하고 시작하는 단계에서 군주 및 장수가 고려해야 할 요소를 담고 있다. 즉, 전쟁론에 해당한다. 〈군형〉 편, 〈병세〉 편, 〈허실〉 편은 원정작전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기 위한 방법을 논하는 것으로 용병에 관한 이론을 다루고 있다. 즉, 전생술에 해당한다. 〈군쟁〉 편, 〈구변〉 편, 〈행군〉 편은 원정군이 결전을 치르기 위해 적의 수도로 진격하는 ‘우직지계’의 기동 과정을 다루고 있다. 즉, 원정군의 부대기동에 관한 것이다. 〈지형〉 편, 〈구지〉 편, 〈화공〉 편은 원정군이 결전의 장소에 도착하여 적의 주력과 결전을 치르는 용병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즉, 결전 추구의 용병술에 해당한다. 마지막 〈용간〉 편은 원정의 결정부터 승리를 쟁취하기에 이르기까지 요구되는 정보 획득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구성과 전개를 고려하지 않으면 손자의 논의를 크게 왜곡할 수 있다.

넷째, 손자의 군사사상을 클라우제비츠, 조미니, 리델 하트, 몰트케, 두에, 브로디 등 근현대 군사사상가들의 사상과 비교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넓히고자 했다. 손자의 군사사상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다른 군사사상과 비교해보지 않을 수 없다. 『손자병법』 원문에만 충실하여 그 자체로 손자의 군사사상을 이해하려 할 경우 편협한 사고를 가질 수 있다. 손자의 병서는 이미 2500년 전 중국 춘추시대에 나온 것이고 원정작전을 다룬 것이다. 따라서 손자가 말한 전쟁과 용병술이 다른 시대에 다른 유형의 전쟁에 통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손자병법』은 손자의 시대에 손자의 전쟁에 맞도록 재단된 병서로서 거기에 담긴 구구절절이 지금까지 다 유효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전쟁에도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 주장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손자의 군사사상을 다른 전략가나 군사사상가들의 그것과 반드시 비교·분석해보고 이들의 주장에 나타나는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왜 그러한 차이가 나는지, 그래서 손자의 군사사상이 갖는 연속성과 변화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손자병법』은 분량이 매우 적은 책이다. 따라서 원문만 읽는다면 누구나 쉽게 독파할 수 있다. 그러나 생각 없이 읽으면 그 안에 담긴 전쟁과 전략에 관한 손자의 통찰력을 제대로 깨우칠 수 없다. 이것이 『손자병법』에 숨어 있는 함정이다. 고전을 깨우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승과 함께 읽어나가면서 각 구절에 숨어 있는 의미를 터득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시간과 기회를 갖는 것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다음으로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은 양질의 해설서를 골라는 읽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다면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으로 돌아가 손자와 함께 원정을 떠나 적국을 굴복시키고 합병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며, 전쟁과 전략에 관한 식견을 몇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손자의 군사사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전쟁과 용병, 인간의 본성, 자연의 이치를 꿰뚫는 손자의 혜안과 통찰을 음미해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문
『손자병법』의 구성
『손자병법』흐름도

제1편 시계(始計)
제2편 작전(作戰)
제3편 모공(謨攻)
제4편 군형(軍形)
제5편 병세(兵勢)
제6편 허실(虛實)
제7편 군쟁(軍爭)
제8편 구변(九變)
제9편 행군(行軍)
제10편 지형(地形)
제11편 구지(九地)
제12편 화공(火攻)
제13편 용간(用間)

손무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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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중국 춘추전국 시대의 전략가. 보통 손무 또는 손무의 후예 손빈에 대한 경칭으로 손무는 춘추시대 제나라 사람으로, 자는 장경이다. 그는 일찍이 \'병법\' 13편을 오왕 합려에게 보이고 그의 장군이 되었으며, 대군을 이끌고 초나라를 무찔렀다. 군대를 중시했으며 \'적과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즉 적과 나의 상황을 파악하고 군사의 많고 적음, 강약, 허실, 공수, 진퇴 등의 형세를 잘 분석하여 적을 제압하면 승리를 얻는다는 것이다. 또한 전략 전술을 활발하게 운용할 것을 주장했다. 그의 저서 \'손자 병법\'은 중국 최초의 병서이다. 1972년 산둥성 린이현 인췌산에 있는 한묘에서 죽간 \'손자 병법\' 13편이 출토되었는데, 기본적으로 당시 통행되던 송본과 같다. 손빈은 전국 시대의 병법가이며 일찍이 방연과 병법을 공부했다. 방연은 위 나라 혜왕의 장군이 되었는데, 그는 손빈의 재주를 시기해서 위나라로 그를 불러들여 빈형(슬개골을 자르는 형벌)에 처했다. 이로 인해 손빈이라는 이름으 얻었다. 손빈은 후에 제나라 위왕의 군사가 되었는데, 위왕은 계릉과 마릉에서 위군을 차례로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손빈은 전쟁을 수단으로 삼아 중국을 통일할 것을 주장했고, 전쟁 중에 특히 사람의 주관적인 능동 작용을 중시하여 \'천지간에 사람보다 귀한 것은 없다\'고 했다. 단지 좋은 무기에만 의지하는 것으로 강대하다고 할 수 는 없으므로, \'갑옷의 견고함이 병사를 이롭게 하나, 강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저서 \'손빈 병법\'은 당나라 이후에 유실되었는데, 1972년 인췌산 한묘에서 그 죽간이 발굴되었다.

도서소개

『손자병법』은 기존 《손자병법》 해설서의 오류를 바로잡고 군사전략 관점에서 손자의 군사사상과 클라우제비츠, 조미니, 리델 하트, 몰트케, 두에, 브로디 등의 군사사상을 비교·분석한 해설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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