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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조율한다

나를 조율한다

  • 시바타 산키치
  • |
  • 문학수첩
  • |
  • 2003-10-10 출간
  • |
  • 144페이지
  • |
  • 105 X 148 mm
  • |
  • ISBN 978898392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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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여 년간의 시작 활동으로 제22회 츠보이시게지상, 제4회 일본시인클럽 신인상, 제23회 지큐상을 수상한 일본의 대표적인 현대 시인 시바타 산키치의 시 모음집 『나를 조율한다』가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1980년 제1시집 『횡단-트래버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는 시인의 작품들은 인간의 삶이란 지속적인 배움을 통해 생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임을 보여 준다. 작은 장소에 사는 사람들에게 감명을 받아 세상이 숨기고 있는 큰 기쁨을 발견한 시인은 그 기쁨을 우리에게 내민다. 인간의 현실을 한탄하기보다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그것이 현실에 대한 비평으로 받아들여지기를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과 함께.
시선집 『나를 조율한다』는 1988년부터 현재까지 발표된 작품 중 4권의 시집(『인도 담배』, 『문자의 숲』, 『거꾸로 선 나무』, 『나를 조율한다』)과 미간행 작품을 묶어 3부로 구성하였다. 여기에 실린 시들은 때론 독자들의 마음에 비애와 고뇌와 깊은 실의를 스며들게도 하지만, 희망으로 향하려는 자신을 시인만의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시바타의 산키치의 아름답고 신선한 시 언어는 시인의 사고 깊은 곳까지 독자를 인도하여, 그곳에서 아름다운 시 언어란 시인 자신의 인식의 아름다움이며 탁월한 감수성의 힘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또한 순간에 지나지 않는 일상의 작은 정경조차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써 내려가는 시인의인간적 자질의 근간에는 민감한 통각(痛覺)이 자리 잡고 있다. 그의 고통은 언제나 정신적 아픔과 육체의 아픔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특히 신체적인 것에 대한 신뢰와 애착을 가진 시바타 산키치의 시는 육체의 오관으로 받아들이는 세계이기에 사랑의 시는 관능적이고, 비참함 속에서도 관능의 떨림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사회의 “큰 폭력과 소음 속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강인함을 가진 작은 목소리로 시를 써야 한다”는 시바타 산키치 시 쓰기의 지론은 아름다운 시 언어 “나를 조율한다”로 표현되고 있다. 시인을 조율하는 것은 표류하지 않고 노래하는 사랑이다. 시바타 산키치가 표현하는 사랑의 시는 시선집 『나를 조율한다』를 잔잔히 흐르고 있는 또 하나의 매혹적인 선율일 것이다.


♧ 저자 소개

시바타 산키치(柴田三吉)
1952년 도쿄 출생. 도쿄사진대학에서 보도사진을 배웠으며, 가업인 ‘신사 불각 건축업’을 이어받아 문화재 등을 수리 복원하는 일에 종사했다. 현재는 시, 소설, 에세이, 평론 등 문필업에 전념하고 있다. 1994년 제22회 츠보이시게지상과 제4회 일본시인클럽 신인상을 수상했고, 1998년 제23회 지큐상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횡단-트래버스』, 『언타이틀드』, 『인도 담배』, 『문자의 숲』, 『거꾸로 선 나무』, 『나를 조율한다』 등이 있고, 서간집 『죽음에 쏟아지는 것』이 있다.

목차

1. 문자의 숲
2. 나를 조율한다
3. 비유

작품 해설: 생의 조율 - 쿠사노 노부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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