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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 한줌 보석을 너에게 주고 싶구나

이 아침 한줌 보석을 너에게 주고 싶구나

  • 고진하
  • |
  • 큰나무
  • |
  • 2004-10-20 출간
  • |
  • 240페이지
  • |
  • 145 X 195 mm
  • |
  • ISBN 97889789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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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두르지 말거라, 천천히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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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세계의 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데뷔하고, 김달진 문학상과 강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자는 아름다운 산하 곳곳에서의 목회자 생활을 통해 영혼의 성찰을 더 해 왔다.
그런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쉼 없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서두르지 말라고 말한다, 천천히 가라고 나직하게 충고한다. 마음으로 따르는 영적 스승들과 심신을 쉬게 해 주는 산, 강, 나무, 새 따위의 나직한 음성과 침묵에 귀 기울이라고 말한다.
여러 전작들을 통해 예민한 감수성과 통찰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한편, 독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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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훈은 고진하의 전작인 [부드러움의 힘]을 통해, “모든 빛깔은 시간 속에서 빛과 더불어 태어나고 또 죽는다. 빛은 모든 색을 드러나게 하지만, 빛 속에는 색이 보이지 않는다. 사물의 색은 빛을 만날 때만 빛깔이 된다. 인간의 언어는 빛깔을 기술하지 못한다. 그러나 고진하의 글은 가여이도 사물을 비추는 빛이 되려 한다.”고 표현한 바 있다.
어쩌면 위의 글에서 보여 준 것과 같이 작가는 사물을 비추는 빛이 되기 위해 무한질주를 하기보다는 인생의 쉼표를 중간 중간에 찍어 가면서 천천히 내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저자는 일상을 통해 색색의 빛을 독자에게 투여해 저마다 맞는 색의 옷을 입히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솔직하고 담백한 글이 내 안에서 점점 색으로 퍼져 가는 것을 느낀다면 진정한 행복을 가져갔음이리라. 지금 그 빛이 그대 가까이 다가갔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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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배꼽인 원주 치악산 아래에서 산의 맑은 정기를 호흡하며 살고 있는 저자의 삶은 언제나 경이와 은총으로 가득하다. 시인인 저자보다 더 시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내와 사람보다 영리한 개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둘러싼 자연과 생명을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저자에게는 하루하루가 신의 선물인 것이다.
저자는 그 선물을 독자와 나누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느림과 감사의 미학을 통해 기꺼이 독자들에게 소박한 카타르시스를 선물한다.

목차

이 아침 한 줌 보석을 너에게 주고 싶구나
달팽이걸음으로 봄이 오는 길을
신을 벗고 신을 만나다
개 이야기
어, 송아지가 뛰네
내 인생의 자명종
달게 먹은 밥
아름다운 인연
모자람도 남음도 없는 인생
누에처럼 비단실을 토해 내는 인생
영원의 해돋이 속에서 산다
휘파람을 불며
화투는 패를 뗄 때마다 항상 새롭다
걷는 즐거움으로의 초대
마임, 몸으로 말하는 사랑
예수, 똥짐을 지고 가다
불완전한 것이야말로 우리의 낙원
가장 힘센 것은 가장 여린 것을 겨우 만들어낸다
참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
나는 꽃의 언어로 이야기했었다
도끼날을 향기롭게 하는 전단향나무처럼
꽃들의 죽음에 대한 명상
아름다운 하심
큰 바보의 길
까치들의 조문
맞절
새 보러 가자
광기가 없으면 자유를 누릴 수 없다
진홍가슴울새
괜히 왔다간다
똥 누다가 기차가 떠나 버리면 어쩌지?
그대가 있어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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