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월든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
  • 위즈덤하우스
  • |
  • 2017-12-22 출간
  • |
  • 536페이지
  • |
  • 149 X 219 X 35 mm /787g
  • |
  • ISBN 9791162201473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80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19세기에 출간된 가장 중요한 고전, 월든

새로운 번역, 친절한 각주로 재탄생하다

미국의 사상가이자 문인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대표작, 월든이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흔히 월든을 소로의 사상과 삶의 정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중요한 고전으로 언급한다. 많은 연사들이 월든인생의 책으로 손꼽고, 곁에 두고 여러 번 때때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말한다. 이 때문에 누구나 한 번쯤은 월든완독을 목표로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은 생각만큼 읽기가 쉽지 않다. 초판이 지금으로부터 약 160년 전인 1854년에 출간되었고, 당시 소로에게 영감을 준 수많은 사상과 인물, 역사 등이 문장 곳곳에 함께 언급되기에 그 시대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이에게는 완독이 큰 숙제일 수밖에 없다. 이에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된 월든은 소로의 원문에 400여 개의 주석을 추가해 독자들이 소로의 사상을 좀더 깊이 다가갈 수 있게끔 도왔다. 독자들에게 낯선 단어는 물론 소로가 언급한 동서양 고전, 1800년대 일어난 주요 사건들, 소로가 차용한 언어유희에 대해 설명하는 등 최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책 속 주석을 따라 읽다 보면 월든에서 한 문장으로 언급되고 지나갈 때는 몰랐던 소로의 생각을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마틴 루서 킹, 마하트마 간디, 톨스토이에게 영감을 준 책

소로가 제시하는 소박한 삶의 방식

시대를 막론하고 경제적인 안정은 대부분의 사람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방식 가운데 하나다. 많은 이가 지금보다 좀더 풍족하게 살기 위해 하루 여덟 시간 이상, 필요하다면 밤을 새가며 노동을 한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과연 일한 만큼 풍족해졌는가. 월든에서 소로는 1년에 3040일 정도만 노동해도 충분히 풍요롭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오히려 지금처럼 너무 열심히, 그리고 많이 일하는 것은 우리의 영혼과 시간을 갉아먹는다고 경고한다. 물질적인 욕망에서 벗어나 소박하게 산다면 지금처럼 오래 일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남은 시간을 오롯이 나를 위해 쓸 수 있을 것이다. 월든은 물질문명이 지배하는 세상에 사는 사람들에게 정반대의 삶의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여유롭게 삶을 누리도록 돕는다.

 

젊은이들이여, 독립적이고 모험적으로 살라!

월든 숲에서 소로가 실천했던 능동적인 삶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살겠다는 야심을 버리고 자연에 따라 소박하게 살라는 소로의 권면은 자칫 인생을 활기 없이 소극적으로 살라는 의미로 곡해될 수 있다. 그러나 소로는 오히려 독립적이고 모험적인 삶을 권했다. 월든곳곳에서 소로는 전통과 순응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하고, 안락보다는 어려움과 부딪치며 살라고 말하고 있다. 기존에 입증된 길만 따르는 젊은이를 더는 젊지 않은 이라고 호되게 비판하고, 살아 있는 한 위험은 늘 존재하니 그저 원하는 삶을 살라고 충고한다. 또한 잘못된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면 비록 상대가 국가라 해도 과감하게 비판하는 모습을 몸소 보여준다. 그는 온 가족의 도움으로 어렵게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다. 그러나 하버드 대학이라는 간판에 따르는 기대와 눈앞의 탄탄대로가 아닌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소리를 따라 살기 위해 숲으로 들어갔다. 월든은 그 모험의 기록이다. 이러한 자세는 오늘날 젊은 세대에게도 큰 귀감이 된다.

또한 소로는 기성세대에게 젊은 세대의 선택을 막지 말고 큰 방향만 점검하며 지켜보라고 당부한다. 이는 아이를 키우는 오늘날 모든 부모에게 해당되는 말일 것이다.

 

완역에서 완독까지시리즈는

고전은 특정한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뛰어넘는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끊임없이 고전 읽기에 도전한다. 하지만 고전은 우리의 학문 체계로는 분류하기 어려운 방식과 오래되고 낯선 언어로 쓰인 책이다. 그래서 읽기 어렵다. 그러나 쉬운 읽기를 목적으로 원래의 체계와 의미를 달리하면서까지 옮기는 것 또한 부담스럽다. 이에 시리즈 완역에서 완독까지는 원전의 체계와 의미를 최대한 살리고자 했으며, 더불어 각 권마다 번역자가 제안하는 어떻게 끝까지 읽을 것인가를 소개함으로써 고전 끝까지 읽기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를 통해 미처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고전 읽기의 재미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옮긴이 서문

월든어떻게 끝까지 읽을 것인가

 

경제학

내가 살았던 장소와 그곳에서 산 이유

독서

소리들

고독

방문객들

콩밭

마을

호수들

베이커 농장

더 높은 법률

동물 이웃들

집 난방

이전 거주자들과 겨울의 방문객들

겨울 동물들

겨울의 호수

맺음말

저자소개

 

지은이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미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문인. 1817년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1837년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후 콩코드로 내려와 중앙학교에서 잠시 아이들을 가르쳤으며, 1838년부터 18413월까지 그의 형 존과 함께 사립학교를 운영하다가 존이 결핵에 걸려 사망하자 학교 문을 닫았다. 이후 소로는 가업인 연필 만드는 일을 돕고, 측량일을 하는 등 정기적인 직업 없이 시간제로 일했다. 평생 물욕과 상업주의, 국가에 의한 불의를 비판했으며 정의와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노예제도와 멕시코 전쟁에 반대하기 위해 인두세납두를 거부해 투옥되기도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쓴 시민불복종이 훗날 간디, 마틴 루서 킹 등 비폭력주의 저항운동가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소로의 대표작인 월든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삶을 중요하게 여긴 소로가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을 짓고 2년여 동안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으로, 19세기 가장 중요한 고전 가운데 한 권으로 꼽힌다. 소로는 1862, 결핵으로 고향 콩코드에서 생을 마감했다.

 

옮긴이 박연옥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 미국 19세기 소설 전공자로 멜빌호손의 소설에 관심이 있으며, 19세기 미국 여성소설가의 작품 연구에 관심을 쏟고 있다. 또한 남성작가의 소설에 나타난 여성 인물에 대한 태도 분석과 19세기 소설의 출판과정과 젠더 문제, 19세기 미국문학사에서 소수자 입장에 있는 여성 가정소설과 흑인노예 서사 연구 등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쏘로우와 월든 숲속의 삶, 세계문학 속의 여성(공저), 모비딕 다시 읽기(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오만과 편견, 모비딕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에이햅과 자본주의 문학시장, 19세기 미국소설과 분리된 영역의 문제등이 있다.

 

도서소개

 

자연을 향한 무한한 예찬과 문명을 향한 날카로운 일침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쓴 인류의 고전 월든완역본. 월든은 소로가 월든 호수에서 22개월 2일 동안 생활한 경험을 풀어낸 에세이다. 이를 읽다 보면 소로는 단순히 은둔자가 아니라 자연을 아끼고 세심하게 관찰했으며, 이민자와 도망노예, 극빈자 등 가진 것 없는 소수자를 품어주고, 사회적 편견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지킨 용기 있는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400여 개의 주석을 실어 소로의 아름다운 문장과 사상을 좀더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