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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요정 수련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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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요정 수련의 세계

  • 아카누마 도시하루
  • |
  • 김영사
  • |
  • 2007-11-05 출간
  • |
  • 216페이지
  • |
  • 180 X 225 mm
  • |
  • ISBN 978893492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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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Water gardens - Lotus & Water lily

당신의 삶을 풍요와 안정으로 인도하는 수생정원 만들기의 결정판!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고, 꽃잎위로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물게 하지 않으며,
시궁창에서 피어도 그 향기가 가득하고, 사철 푸르고 맑은 줄기와 잎을 유지하며, 그 모양이 둥글고 원만해 보는 이를 편하게 하고, 만개하면 그 색의 고움에 마음속 깊은 곳까지 맑아진다.

수련이나 연꽃은 원예식물 중에서도 번식이 비교적 간단한 부류에 속한다. 뿌리나누기나 포기나누기를 통해서 쉽게 증식 시킬 수 있다. 물론 씨앗으로부터 많은 개체 수를 증식 시킬 수는 있지만 종자로 증식 시켜서 생겨난 그루는 본래의 것과는 다른 품종이 되어 버린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그것은 수련이나, 연꽃이 교배를 통해서 다양한 유전자를 이어 받은 품종이라는 점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개량 품종을 유성번식(종자)으로 증식 시키면, 이어 받은 복수의 유전자로부터 여러 가지 형질이 나타나기 때문에 특징이 변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했을 정도로 사뭇 다른 꽃이 피어나기 때문에 나름대로 또 다른 재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겹꽃, 홑겹 등 꽃잎 수에서 꽃 색깔까지 놀라우리만큼 변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재배 공간에 여유가 있다면 한번 시험해보길 바란다.

연꽃을 씨앗으로 번식시킬 경우, 그 시기는 4~5월경이 적절하다. 우선 씨앗을 발아시켜서 심는데, 연꽃을 발아시키는 데에는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 연꽃 씨앗은 그대로 두면 발아율이 나쁘므로 의도적으로 상처를 내는 것이다. 상처를 내는 곳은 씨앗의 '뾰족하지 않은 쪽'인데, 줄톱 등으로 속이 보일 때까지 쓱쓱 갈아준다. 너무 많이 갈아서 배젖을 상하게 하면 썩어버릴 우려가 있으므로 속이 조금 들여다보일 정도만 갈아주면 충분하다. 이 작업이 끝나면 물에 담가두고 발아를 기다리는 것이다. 잘 재배하면 심은 해에 바로 꽃을 피울 수도 있는데, 보통은 첫해에는 그루를 성장시키는데 만족해야 하고 이듬해가 되어야 꽃을 볼 수 있다.

목차

책머리에
이 책을 읽기 전에

01 온대 수련
1. 온대 수련이란?
2. 온대 수련도감
3. 태생종의 불가사의

02 열대 수련
1. 열대 수련이란?
2. 열대 수련도감
3. 수련이나 연꽃의 교잡에 대해서

03 연꽃
1. 연꽃이란?
2. 연꽃 도감
3. 2천 년의 세월을 거쳐 부활한 오가 연꽃

04 수련과 연꽃의 육성
1. 수련과 연꽃 육성의 기초
2. 수초나 송사리와 함께 즐기기
3. 병해충에 대해서

05 온대 수련의 재배
1. 온대 수련의 도입과 재배
2. 수련의 포기 나누기와 뿌리줄기 심기

06 열대 수련의 재배
1. 열대 수련의 도입과 재배
2. 수련 심기의 순서
3. 열대종의 휴면과 분구
4. 주아종의 재배

07 연꽃의 재배
1. 연꽃의 도입과 재배
2. 연꽃의 포트 모종 심기
3. 연꽃의 분구과 뿌리줄기 심기
4. 연꽃을 씨앗부터 재배해 보자

08 연꽃?수련 마니아의 세계
1. 연꽃과 수련의 분류와 원종
2. 님파에 대해서
3. 열대 수련의 수조 재배
4. 개인이 키우는 가시연과 큰 가시연
5. 꽃의 변화에 대해서
6. 필름사진에서 색이 변하는 이유

저자소개

저자약력
아카누마 도시하루(赤沼敏春)
컴퓨터 관련 잡지에 연재코너를 집필하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프리랜서 저술가로 독립해 현재 컴퓨터 관련 잡지 이외에 아쿠아리움 잡지에 주로 수생식물과 관련된 기술적 기사 등을 집필하고 있다. 또 아쿠아리움 및 수생식물의 사진을 촬영하기도 한다. 열대수련 전문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미야가와 고이치(宮川浩一)
가업인 화훼생산을 시작해 주로 수련과 연꽃의 재배를 담당했다. 미야가와화원(오오이따현(大分?日田市))에서 연꽃과 수련을 중심으로 하는 화훼생산판매업무를 맡고 있다. 업무를 하면서 수련과 연꽃의 품종수집 및 재배기술의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역자
박종한
60년대 후반부터 취미로 즐겨 키우던 수생식물들에 대한 애정이 점차 고조되어 전국의 습지를 찾아다니며 점차적으로 견문을 넓혀나가기 시작하여 현재는 수생식물 매장 1곳, 수련 매장 2곳, 열대식물 가온 시설인 베드 12곳과 온대수련 및 연꽃 농장 1곳을 운영하는 수련과 식물 애찬론자가 되었다. 국내의 습지 자연 생태 복원 조성 및 연못 조경 및 농가 쌀 대체 작물로 육종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victoria-adventure 회원이며, 한국 연꽃문화 협회 이사로 있으며 수생식물전문점 연잎소리 대표, 백운산방(www.baekunsanbang.com)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 옮긴 책으로는 『연꽃의 세계』(김영사, 2007)가 있다.

도서소개

연꽃 재배 입문서. 이 책은 온대 수련과 수련도감, 열대 수련과 연꽃, 연꽃 재배와 육성 등의 내용을 컬러 사진을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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