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일본, 미워도 다시 한번

일본, 미워도 다시 한번 -감정적 대응을 넘어 성찰의 관점으로 들여다본 한일관계

  • 최종면
  • |
  • 밥북
  • |
  • 2018-01-30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91158583736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70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고민

1. 이웃사촌이 될 수 없는 이웃나라

가깝고도 먼 나라/반성의 시작

2. 비난의 이데올로기

금기/편견으로 인한 무지

3. 콤플렉스

콤플렉스의 형성/출구 모색

4. 콤플렉스 벗어나기

콤플렉스 특징/콤플렉스 벗어나는 방법

5. 사과를 받는 방법

6. 글로 만들어진 역사

역사 읽기 방법/기록의 한계/명분싸움

7. 우리의 역사왜곡

반성의 자세/역사미화/올바른 역사관

8. 자만의 역사

9. 무엇이든 일본과 경쟁하려는 습성

10. 일본 욕해서 더 이상 이로울 건 없다

과거청산의 한계/일본 욕한다고 이로울까?/현명한 선택

 

2부 일본의 힘

1. 질서의식

질서 지키기/질서의식의 역사성

2. 질서의 힘

3. 부패 없는 사회

마쯔리/공동체 자부심

4. 메이와쿠(迷惑)

폐 끼치다의 차별성/생활 속 메이와쿠/교제의 방식

5. 갈등 예방

정치의 역할/저널리즘의 수준

6. 배려의 공동체

장애인 배려/공동체 의식

7. 소박한 꿈

소박한 음주문화/소박한 꿈/작은 행복

8. 다양성

개성표현의 자유/가치관의 다양성

9. 책임의식

일 잘하는 알바생들/매뉴얼 사회/공무원들의 책임의식

10. 진정한 지식인들

갈등조장세력과 갈등조장편승세력/지식인들의 소명의식

11. 교양과 지성

일본의 교양/지성사회

12. 일자리 분배

안전제일의 나라/더불어 사는 사회

13. 작은 전문가들

왕성한 아이디어/진정한 프로들

 

3부 성찰

1. 서열놀이

대학생들의 폭력, 아이돌들의 선배님’/서열주의/허울뿐인 도덕

2. 가족애

눈물 코드/가족애의 과잉표현/사회적 광기

3. 획일성

여백의 아름다움/사고의 유연성

4. 싸구려 민족주의

우리 강대국이야, 꼼짝 마!/자신감 갖기

5. 애국심

강제적 감정/멋진 대한민국으로 만족하자

6. 거짓말 사회

허세의 거짓말/계획적인 거짓말/최소한의 기준선

7. 비난 경쟁

질 나쁜 가치관/비난 문화/국가의 품격

8. 감정으로 나라를 지킬 수는 없다

겸손의 지혜/생물론/우리 문제에 우리가 또 열외당할 수 있다

저자소개

최종면

 

1987년 처음 일본에 갔다. 일본경제의 절정기였다. 한국에 편의점도 없던 시절, 수많은 상점과 골목마다 즐비한 자판기를 보고 놀랐다. 선진국이란 이런 거구나 부럽기도 했다. 청춘의 호기심으로 많은 걸 보고 느끼려고 바쁘게 지내다 90년에 귀국했다.

돈 벌어 성공해야지 하는 꿈으로 30대를 보냈다. 그러다 마흔 즈음 다시 일본에 갔다. 이번엔 직장생활을 했다. 평범한 일본샐러리맨들과 어울리며 불타는(?) 애국심으로 많은 논쟁도 했다. 돈은 많이 못 벌었다. 그래서 시간은 많이 남았다. 여행을 즐겼다. 하루에 신문 세 개 이상은 읽었고 또 많은 주간지와 월간지도 읽었다. 그 나라를 알기 위해서는 뒷골목문화부터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황색신문, 대중잡지, 이상한 스포츠신문까지 닥치는 대로 봤다. 그리고 2004년 귀국했다.

 

80년대 후반 흥청망청 일본을 봤고 90년대 버블이 꺼져가는 충격의 일본을 출장으로 왕래하며 보다가 2000년대 초반 직장생활로 변해가는 일본을 봤다. 이후 업무와 여행을 겸해서 가끔씩 일본에 갔다. 유학과 직장인이 아닌 여행객의 눈에 비친 일본은 또 달랐다. 그리고 이 책을 썼다.

한국은 발전했고 지금도 발전하고 있다. 그런데 뭔가 불안하다. 꼭 버블이 아니더라도 만약 일본처럼 장기침체가 올 경우 한국은 어떻게 변해갈까? 한국인으로서, 소시민으로서, 외람되게 걱정스럽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

 

도서소개

<성찰의 관점으로 일본과 한국, 한일관계 다시 보기>

제목 그대로 일본이 밉다고 해서 그 미운 감정만으로 우리가 얻고 배워야 할 것까지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성찰의 관점으로 일본과 한국, 한일관계 다시 들여다보았다. 책은 이를 위해 1부 고민, 2부 일본의 힘, 3부 성찰로 나누어 두 나라의 문화와 사고, 행동양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를 딱딱한 이론적 관점으로 풀어내기보다 저자 자신의 오랜 일본살이 경험과 일본에서, 한국에서 했던 고민, 학습을 바탕으로 쉽고 명쾌하게 전해준다.

책은 지금껏 알지 못했던 일본의 모습에 대한 놀라움, 민낯과도 같은 우리 모습에 대한 부끄러움, 철석같이 믿어왔던 것들이 무너지는 두려움 등이 연속되게 한다. 이를 마주하는 독자는 자칫 지루하고 무거울 수밖에 없는 일본과 한일관계, 그리고 우리의 문제를 몰입하며 알아갈 수 있다. 이는 독자 스스로 진지한 성찰로 이어지게 하면서, 감정적 대응을 넘어 일본과의 관계에서 우리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냉철한 사고와 태도는 무엇인지를 모색하게 한다.

 

<멀기만 한 나라 일본, 우리가 잃는 것은 없을까?>

흔히 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한다. 단 한마디로 우리가 느끼는 일본을 잘 표현한 말이다. 이 말처럼 한국에 일본은 물리적 거리나 외교적 수사로 이웃일 뿐, 언제나 경계의 대상이자 배척의 나라, 먼 나라일 뿐이다. 역사의 악연이 만들어낸 필연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한결같은 우리의 이러한 인식과 대응은 계속되어야 하는 걸까? 여기에 오류는 없는 것일까? 이 때문에 우리가 잃는 것은 없을까?

저자는 이러한 인식이 과거의 역사에서 비롯한 감정적 대응이라면, 이제는 우리 스스로의 미래를 위해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인식이 계속되는 데는 스스로의 성찰이 부족하고 일본에 대한 거부감으로 그들을 알려고도, 바로 보려고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저자는 그래서 성찰의 관점으로 우리의 모습과 인식을 진단하고, 자신이 일본에서 오랜 기간 보고 깨달은 일본의 모습, 즉 일본의 힘을 가감 없이 전하고 있다. 우리가 일본과 그들의 힘을 바로 알고 스스로의 참모습을 알 때, 발전적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한일관계의 새로운 방법론이길>

저자는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단점을 비난하기보다 장점을 칭찬하는 게 자신에게도 이롭다. 이를 일본에 대입해, 오랜 세월 욕해서 얻는 것도 없고 효과도 없다면, 방법을 바꾸어 칭찬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면서 이런 관점으로 일본의 좋은 점은 과감히 칭찬하고 우리의 취약점은 냉정하게 살펴본 이 책이,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또 다른 방법론을 제시하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