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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영어교재 아학편 (누드사철제본)

조선시대 영어교재 아학편 (누드사철제본) - 정약용이 만들고 지석영이 덧붙이다

  • 정약용 (원작), 지석영,전용규 (지은이),
  • |
  • 베리북
  • |
  • 2018-01-31 출간
  • |
  • 176페이지
  • |
  • 148 X 220 mm / 316g
  • |
  • ISBN 97911881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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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Vegetable 쥐타불, Rice 으라이쓰, Learn 을러언, Book 크
110년 전 영어교재가 지금보다 발음이 정확하다면 믿어지시나요?

조선시대 영어교재 아학편은 110년 전 우리 선조들이 공부했던 영어교재입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생활 중 아동용 한자학습서인 《아학편》을 집필하고, 이 《아학편》을 모태로 1908년 지석영, 전용규 선생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음을 추가하여 재구성하게 됩니다.

2018년 다시 출간되는 《조선시대 영어교재 아학편》은 지석영, 전용규 선생의 편집본입니다.
110년 전의 감동을 그대로 드리기 위해 본문을 그대로 실었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번역과 해설》 부분을 추가하였습니다. 또한 요즘의 추천사 격인 민병석의 서문, 편찬자이자 저자인 지석영의 서문, 대한국문, 영국문, 판권도 번역하였습니다.

지금보다 더 뜨거운 영어 열풍이 110년 전 조선을 뒤덮다

1882년, 조선은 서구열강 중 최초로 미국과 조미통상수호조약을 맺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그동안 굳게 닫혀 있던 조선에 서양인들과 서양 문물들이 물밀 듯 밀려들어오게 되었죠.

국가적인 차원에서 영어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마침내 영어는 엄격한 신분사회였던 조선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영어만 잘하면 높은 관직에도 오를 수 있었고, 큰돈도 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어는 곧 출세를 의미했고, 그만큼 영어공부 열풍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어요.

혹자는 무려 100여 년 전에도 영어가 출세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니! 하고 절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엄격한 신분사회였던 조선에 영어 하나로 인생을 바꿀 기회가 열렸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을지 충분히 짐작가고도 남습니다.

어찌됐든, 이 열풍에 힘입어 다양한 영어책이 출간되는데 그중 하나가 《아학편》입니다. 정약용 선생의 아동용 한자학습서 《아학편》을 지석영, 전용규 선생이 1908년 새로이 편찬한 것입니다.

지금도 남아 우리를 괴롭히는 일본식 영어교육의 적폐

그러나 1910년 경술국치를 계기로 나라의 주권을 일본에게 빼앗기며 조선의 영어 열풍에도 제동이 걸리고 맙니다. 원어민 교사의 발음과 회화 위주의 교육이 일본인 교사에 의한 작문과 문법 위주의 교육으로 바뀌게 되기 때문이죠. 1920년에는 보성교 학생들이 일본인 교사의 발음이 불량하다는 이유로 수업을 거부하는 일화도 전해집니다. (오죽하면 그랬을까요?)
일제강점기 이전, 발음과 회화 위주의 교육이 지속되었다면 지금의 우리는 영어 때문에 그리 괴로워하고 있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조선시대 영어교재 아학편》에 실린 2,000자가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습니다. 요즈음의 세련된 영어교재와는 다르게 투박하고 친절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만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0년 만에 다시 세상에 나온 《조선시대 영어교재 아학편》을 통해 우리 선조들이 영어를 열심히 공부 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상황과 정약용, 지석영, 전용규 선생의 애민정신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떠한 발음도 기가 막히게 표현 가능한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잠시나마 체험해 보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목차

아학편 번역과 해설

들어가며
민병석 서문 번역과 해제
지석영 서문 번역과 해제
대한국문 번역과 해제
영국문 번역과 해제
판권 번역

아학편 본문

저자소개

정약용 (원작)
조선 말기의 실학자. 정조 때의 문신이며, 정치가이자 철학자, 공학자이다. 본관은 나주, 자는 미용(美庸), 호는 사암·탁옹·태수·자하도인(紫霞道人)·철마산인(鐵馬山人)·다산(茶山), 당호는 여유(與猶)이며, 천주교 교명은 요안,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1776년 정조 즉위 호조좌랑에 임명된 아버지를 따라 상경, 이듬해 이익의 유고를 얻어 보고 그 학문에 감동받았다. 1783년 회시에 합격, 경의진사가 되었고, 1789년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고 가주서를 거쳐 검열이 되었으나, 가톨릭 교인이라 하여 탄핵을 받고 해미에 유배되었다. 10일 만에 풀려나와 지평으로 등용되고 1792년 수찬으로 있으면서 서양식 축성법을 기초로 한 성제(城制)와 기중가설(起重架說)을 지어 올려 축조 중인 수원성 수축에 기여하였다.
1794년 경기도 암행어사로 나가 연천현감 서용보를 파직시키는 등 크게 활약하였고, 1799년 병조참의가 되었으나 다시 모함을 받아 사직하였다. 정조가 세상을 떠나자 1801년 신유교난 때 장기에 유배, 뒤에 황사영 백서사건에 연루되어 강진으로 이배되었다.
다산 기슭에 있는 윤박의 산정을 중심으로 유배에서 풀려날 때까지 18년간 학문에 몰두, 정치기구의 전면적 개혁과 지방행정의 쇄신, 농민의 토지균점과 노동력에 의거한 수확의 공평한 분배, 노비제의 폐기 등을 주장하였다.
저서로 『목민심서』 『경세유표』 『정다산전서』 『아방강역고』 『마과회통』 『자찬묘지명』 『맹자요의』 『논어고금주』 『춘추고징』 『역학제언』 『상서지원록』 『주역심전』 『사례가식』 『상례사전』 『악서고존』 『상서고훈』 『매씨서평』 『모시강의』 『삼미자집』 등이 있다.

지석영 (지은이)
조선 말기의 문신이자 한의사, 국문학자이며 특히 종두법의 하나인 우두법 보급에 큰 공헌을 하였다. 또한 1908년에는 국문 연구소 위원이 되었으며 전용규와 함께 정약용 선생이 지은 《아학편》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음을 추가하여 《아학편》을 새로이 편찬한다. 1909년에는 한자를 국어로 풀이한 《자전석요》를 간행하여 한자 해석의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기도 하였다.

전용규 (지은이)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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