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도덕윤리과 중등교원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예비교사들을 위한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은 시험 준비 이외의 다른 목적을 가진 분들에게 적합하지 않다. 그리고 이 책은 학원 강의용 교재이기 때문에 강의를 통해 이 책의 내용은 보완 심화될 것이고, 필요할 경우 수정되기도 할 것이다. 그러므로 시험 준비를 위한 참고 도서로 이 책을 활용하고자 하는 예비교사들은 이 점을 고려하여 활용하기 바란다.
이 책은 도덕윤리과 중등교원임용시험의 출제 영역인 ‘정치사회사상’, ‘통일교육론’, ‘응용윤리’를 다루고 있다. 편저자는 현 도덕윤리과 교육과정, 이전 기출문제 등을 참조하여 세 영역에서 다룰 이론을 선택하였고, 이론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시험에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용만을 선정하여 이 책에 담았다. 그리고 교과서와 지도서, 기출문제, 원서, 공신력 있고 권위 있는 연구자의 연구서 및 연구 논문 등을 활용하여 서술 내용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자 최대한 노력하였다.
이 책의 ‘정치사회사상’ 편에서 편저자는 자유주의, 민주주의, 공화주의의 발전에 이바지한 서양 정치사상가들의 이론을 소개하였다. 나아가 편저자는 주요 정치 이데올로기들의 특징 및 그러한 이데올로기와 관련 있는 사상가들의 이론의 핵심 내용을 서술하였다.
‘통일교육론’ 편에서 편저자는 북한 이해를 위한 주요 방법론과 통일교육접근법을 다루었고, 바람직한 남북 통일의 관점을 확립하는 데 있어 이론적 기초로 활용할 수 있는 몇몇 국제 관계 이론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통일의 의미 및 통일의 필요성과 관련된 주요 입장, 남북한 정부의 통일 방안의 내용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응용윤리’ 편에서 편저자는 현대 환경 윤리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주요 사상가들의 이론과 주요 환경 윤리학적 입장들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생명윤리 영역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도덕적 논쟁의 핵심 내용을 검토하였고, 정보윤리를 다루는 곳에서 정보윤리의 원칙을 제시하였다.
임용 시험을 준비 중인 예비교사들을 독자로 하여 수험서를 출판할 때마다 엄청난 부담감을 느낀다. 그래서 항상 불안하고 두렵다. 아무쪼록 이 책이 자신의 이름처럼 시험 준비를 위한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목표를 향한 예비교사들의 행보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