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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좀 쉬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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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좀 쉬며 삽시다

  • 신동우
  • |
  • 생각나눔
  • |
  • 2012-02-20 출간
  • |
  • 224페이지
  • |
  • A5
  • |
  • ISBN 978896489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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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알고 보면 기는 우리 일상과 매우 깊이 연관되어 있다. ‘기운(氣運)’ ‘활기(活氣)’ ‘무기력(無氣力)’ ‘기분(氣分)’ ‘기(氣)막히다’ ‘인기(人氣)’ ‘기지개(氣指開)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와 관련한 단어만도 400여 개에 이를 정도이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아는 기는 산속에서 도 닦는 사람이나 사이비 종교집단에서 행하는 걸로 왜곡되어 있다.
<숨 좀 쉬며 삽시다>는 이처럼 왜곡되어 인식하는 기에 대해 그 원리와 생활 속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수련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기에 관한 책이 숨 좀 쉬며 삽시다인 이유는 바른 호흡만으로도 기가 충만해지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병약했던 자신이 기 수련을 통해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러한 기가 활용되지 못하고 질병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그래서 지은이는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의 수련생과 주민 건강교실을 통해 이를 알리고 활용하여 많은 이에게 건강은 물론 활력마저도 찾아주었다.
기는 비단 육체적 건강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에너지의 근원이자 생명활동의 본질로써 기는 생체의 변화를 일깨우고 사고와 태도에까지 영향을 미쳐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삶을 유도한다.
이 책에서 이 모든 게 어렵지 않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기가 각종 사례와 비유를 통한 원리 설명으로 생생하게 손에 잡힐 듯하고, 그 수련법은 집에서 사무실에서 돈 들이지 않고, 쉽고도 간편하게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세상 만물은 생동하고 변화하기 위해서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컴퓨터나 자동차 같은 기계장치마저도 전기나 배터리가 있어야 작동하고 사람의 인체는 이를 것도 없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영양소만을 에너지로 착각하기도 하나 그 근원에는 氣가 자리하고 있다. 인체에 아무리 많은 영양소를 공급하더라도 氣가 없으면 생명활동을 할 수 없다. 氣가 곧 에너지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결국, 기라는 에너지의 근원으로 생각하고 말하며 움직일 수 있다.
2천여 년 전 장자는 이미 기가 에너지의 근원임을 알고 “사람의 탄생은 기의 모임이다. 기가 모이면 삶이 되고 기가 흩어지면 죽음이 된다. 옛말에 있거니와 천하를 통틀어 볼 때 오직 기 하나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볼 때 인류는 예로부터 기를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인간 생명활동의 본질로 받아들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인체와 활동에 중요한 기가 오늘날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현실에서 그 기의 원리와 수련법을 실감 나면서도 생활 속에서 활용하도록 알려준다. 무엇보다 멀게만 느껴지던 기가 내 몸과 일상에 녹아들어 있음을 알게 하고, 이를 쉽게 활용하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지루한 일상, 피로에 지친 몸을 활기차고 생기 있게 바꾸기를 원한다면 <숨 좀 쉬며 삽시다>가 그 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몸에게 묻다
세포는 백성(생명)이다/로봇 같은 몸은 바이러스의 온상/수승화강, 두한족열/36.5도의 비밀/임신과 특급호텔/도리도리를 잘하면 도리(道理)가 보인다/환기를 부탁해/마음은 몸의 운전사다

제2장 기다려주지 않는 기(氣)
기란 무엇인가?/기를 느끼는 지감(止感) 수련/기운이 없으면 생각이 떠다닌다/기공(氣孔) 공사가 튼튼해야 기량이 좋아진다/기와 리더십/기와 꿈/기와 마이너스대출/기자이(機自爾)/기가 차면 오래 산다/생각에 토를 달지 마라/생각의 집으로 돌아가라/기가 삶을 좌우한다/기를 어떻게 모을까?

제3장 나를 살린 기 수련과 수련법
기 수련으로 다시 태어나다/단전치기와 장운동 수련법/성장환기 체조법/정충호흡법/
도리도리 뇌파진동 수련법/천지인 건강원리/다시 보는 기

제4장 기 수련으로 자신을 바꾼 사람들
“저 건강교실에 그만 나가도 될 것 같아요.”/네 마음을 보여줘/나는 뇌다/J 수련생 이야기/“하면 된다면서요”/생리가 불규칙해요/왕년에는 요가 강사였는데……/두드려서 아프면 더 열심히 두드려라/내 눈을 바라봐/기운 센 천하장사/밤마다 어디를 가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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