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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짜릿 화학 어드벤처

짜릿짜릿 화학 어드벤처

  • 기젤라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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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26 출간
  • |
  • 216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62248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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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몇 년 전 동생에게 화학 수업 중에서 무엇이 기억나느냐고 물어보았더니,
한참을 고민하던 동생은 알칼리 액에서 파랗게 변했던 리트머스 종이라고 대답했다.”
<본문 중에서>

사실 리트머스 종이의 색 변화가 일상생활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살면서 물질이 산성인지 알칼리인지에 대한 지식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 반응식을 이해하거나 주기율표를 외우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에게 화학은 언제나 이론에 치우친 것이었고, 그 때문에 화학은 언제나 지루하고 재미없는 학문으로 취급받았다. 그러나 화학자이자 유명한 자연과학 강연자이기도 한 기젤라 뤼크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리고 그녀는 이 책을
통해 그녀의 말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다.

‘쉽고 재미있는’ 그러나 ‘마냥 가볍지는 않은’ 알찬 지식 전달을 추구하는<영재들의 지식 도서관> 시리즈가 ‘로그인’에서 출간되었다. 『짜릿짜릿 화학 어드벤처』는 그 두 번째 책으로 산성과 염기성이 화학에 대해 알고 있는 전부인 화학 울렁증에서부터 화학에 흥미를 가진 아이들까지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40가지 화학 이야기가 실려 있다.

화학을 다루는 책은 보통 크게 두 종류로 나눠진다. 화학의 이론을 충실하게 다루었지만 딱딱하고 어려운 책, 혹은 재미있는 화학에 관련된 이야기 모음.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재미를 따르면 화학의 기본을 이해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생기고, 기본에 충실하자니 너무 딱딱해서 한 페이지를 넘기기도 힘들어진다.
『짜릿짜릿 화학 어드벤처』는 재미와 기본기 두 가지를 모두 잡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원자와 분자가 뭐였지?
방사능이 어떤 이유로 인간의 몸에 해로운 물질이고,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는 것을 왜 막아야 하는 걸까?
원자 기호는 뭐고 주기율표는 어떻게 읽는 거지?

기젤라 뤼크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화학의 핵심을 이 책에 설명해 놓았다. 이해하기 쉽고 일상생활에 가깝게 그리고 최소한의 기본적인 공식들만 사용해서! 『짜릿짜릿 화학 어드벤처』를 읽고 나면 딱딱하고 어렵게만 여겼던 화학이 한결 친근하고 일상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어둠을 밝히는 초는 자연이 만들어낸 장관으로 느낄 것이며, 목욕을 할 때는 물이 고체도
아니고 기체도 아니라는 사실에 기뻐할 것이다. 화려한 양탄자를 보면 빛이 이러한 색채의
변화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며, 컴퓨터에서 나는 환풍기 소리를 들
을 때면 환풍기가 하드의 불순물 수를 줄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뿐이 아니다. 어쩌면 이 책을 읽은 후에는 대부분의 자연현상들을 화학적인 시각으로 보
게 될지도 모른다.

주기율표는 과연 넘을 수 없는 벽일까?

알 수 없는 원소 기호와 숫자로 가득한 주기율표. 누구나 이 표를 보면 겁부터 덜컥 난다. 그러나 시험에는 꼭 등장하는 것이니 보고 싶지 않아도 봐야 한다. 그러나 옛날 이야기를 읽듯 술술 『짜릿짜릿 화학 어드벤처』를 읽어내려가다 보면 저도 모르게 주기율표는 어떻게 읽는지 반응식이 이루어지는 원리는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된다.

111개의 원자들이 살고 있는 주기율표 마을, 아직 날이 채 밝지도 않은 새벽, 누군가가 멘델레예프 원장의 대문을 두드렸다.
“이른 아침부터 대체 누구지?”
일주일 내내 환자를 돌보느라 바빴던 멘델레예프 원장은 무척 피곤했었다. 그러나 열성적인 의사였던 그는 싫은 기색없이 졸린 눈을 비비며 문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이른 아침부터 죄송합니다. 사실 제가 고민이 좀 있는데 원장님께 상담을 받고 싶어요.”
문 앞에 있는 원소는 바로 Na(나트륨)이었다. Na은 평소 마을 일에 누구보다 열심이었고, 이웃과 잘 지내는 착한 원소로, 멘델레예프 원장도 그를 무척 좋아했다. 그런 그가 고민이 있다는 말에 멘델레예프 원장은 깜짝 놀랐다.

멘델레예프 원장은 Na을 거실로 안내하며 그에게 차를 대접했다. 그러고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고민이라니, 자네같이 밝은 청년이 대체 무슨 일인가?”
그러자 Na이 잠시 머뭇거리다가 어렵게 입을 뗐다.
“제가 아무래도 병이 들었나 봐요. 벌써 몇 달 전부터 가슴이 이상해요.”
“이상하다니? 구체적으로 증상이 어떤가?”
멘델레예프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가슴이 뻥 뚫린 것처럼 허전하다가, 콕콕 바늘로 쑤시는 것 같이 아프기도 해요.”
“오호, 자네같이 밝은 청년이 무슨 일로?”
“며칠 지나면 좀 나아지려니 했는데 점점 더 심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원장님을 찾아
왔어요.”
얼마 후 멘델레예프 원장이 무릎을 치며 소리쳤다.
“아, 알겠네. 자네의 병이 어떤 건지 알 것 같아!”
“정말이요, 원장님?”
Na이 희망에 가득 찬 표정으로 물었다. 멘델레예프는 등 뒤에 걸려 있는 차트를 내렸다. 그 차트는 마을의 111개 원소의 성질을 정리해놓은 주기율표였다.

<본문 - 눈으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세계로의 초대 중에서>

멘델레예프 원장은 화학의 기본 원리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Na의 병을 고쳤다. 과연 Na의 무슨 병에 걸렸던 걸까?

알루미늄 호일에는 보이지 않는 빈 구멍이 절반 이상 있다?

아주 오랜 옛날, 늙은 고관이 있었다. 그는 왕에게 언제나 바른말을 아뢰는 정직하고 지혜로운 신하였다. 그러나 왕은 마음이 좁고 지혜롭지도 않아서 언제나 바른말만 하는 고관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결국 왕은 고관에게 사형을 선고했고 그는 어쩔 수 없이 죽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
사형이 집행되는 날, 고관은 왕의 앞으로 끌려 나왔다. 고관의 목을 치라고 명령하려던 왕이 잠시 들었던 손을 내렸다. 왕은 이상한 눈빛으로 고관을 빤히 쳐다보았다. 죽음을 앞둔 고관의 얼굴에서 두려워하는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너는 죽는 것이 무섭지 않으냐?”
왕의 물음에 고관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정말 무섭지 않으냐? 저 날카로운 칼이 네 목을 칠 텐데?”
“죽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죽기 전 꼭 보고 싶었던 것을 보지 못하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
눈이 휘둥그레진 왕은 잠시 말을 잃었다. 그가 죽기 전 꼭 보고 싶었다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했지만 체면 때문에 차마 묻지 못했다. 하지만 궁금해서 견딜 수 없었다. 한참을 고민한 끝에 왕은 결국 고관에게 다시 물었다.
“도대체 네가 그렇게 보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이냐?”
“아닙니다. 그것은 이렇게 늙어버린 지금까지도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더 산다고 해도 볼 수 있을 것 같지 않으니 됐습니다.”
참을성 없는 왕은 고관을 향해 버럭 소리쳤다.
“왕의 명령이다. 당장 네가 보고 싶은 것을 말하라!”
“아니옵니다, 전하.”
“당장 말하거라! 감히 왕의 명령을 거스르려는 것이냐!”
그제야 고관이 고개를 들었다.
“작은 틈 하나 없이 오렌지로 가득 찬 상자를 보고 싶습니다.”
고관의 대답을 들은 왕은 한순간 멍한 기분이 들었다. 죽기 전 꼭 보고 싶다던 것이 고작 오렌지가 가득 찬 상자라니. 왕은 고관의 말이 이해되지 않았다.
다음 날, 고관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왕은 과연 그의 소원을 들어 주었을까?
<본문-금속과 스위스 치즈의 공통점 중에서>

◈ 추천사

-육근철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과 교수, 공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초대 원장
평소 영재들을 가르치면서 영재들은 보통 아이들과 다른 능력이 있다는 것을 종종 깨닫게 된다. 동기 부여가 필요할 것 같지 않으면서도 강한 동기부여를 필요로 하고, 영재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 능력을 찾아내서 격려해주는 멘토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인지하곤 한다. 아무리 머리가 좋은 영재라 하더라도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려는 열정과 자신감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결국 아이들의 학습 능력은 책상머리 공부만으로는 완벽하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영재, 행복한 영재로 키우기 위해서 과학에서 철학까지 다양한 교양 분야를 아우르는 이 시리즈가 아이들의 지식과 영혼을 함께 살찌우는 유익한 학습교양 시리즈로 자리 잡기 바란다.

-신사초등학교 이보형 선생님
지구 온난화로 일어난 각종 문제들이 심심치 않게 뉴스에 등장하곤 한다. 빙하가 녹아서 물에 빠져 죽은 백곰들의 이야기,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상 이변. 이 현상들을 거의 매일 매체에서 접하면서도 우리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조차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화학적 현상에서부터 환경문제까지 화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화학에 대한 기본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으면서도 아이들의 지적 수준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유쾌하고 즐거운 책이다.

-은평초등학교 박순식 선생님
화학이라는 단어는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이 리트머스 종이가 산성과 염기성에 반응해서 색깔이 달라지는 현상은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한다. 이는 공식과 이론에만 치우친 학습이 얼마 공아이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딱딱하고 복잡한 공식이 등장하지 않는다. 가장 기본적인 화학의 개념 한 가지만으로도 무궁무진한 변화와 반응을 흥미롭게 풀어 놓는다. 우리 생활 가장 깊숙이 들어와 있으면서도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화학이 이 책을 읽고 나면 한결 쉽고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목차


저자의 글 | 일상생활 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화학 이야기
프롤로그 | 촛불을 통해 보는 신기한 화학의 세계

Chapter 1_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물질 - 물
매일 으르렁대는 개와 고양이처럼 _ 절대로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
한 방울의 물이 지닌 엄청난 힘 _ 밀도 이상성
물을 끓이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_ 끓는점
왜 비는 방울로 떨어질까? _ 물의 표면장력
타고난 중매쟁이 _ 훌륭한 용매, 물

Chapter 2_ 눈으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세계로의 초대 - 원자의 구성
물질의 내부 들여다보기 _ 원자의 구성
도대체 넌 어디에 있는 거야? _ 전자를 찾기 위한 인류의 고군분투
뜻밖의 소립자들을 발견하다 _ 러더포드의 금박 실험
원자들의 구조 _ 양자, 전자, 중성자
한눈에 알 수 있는 다양한 원자들의 세계
서수는 원자들의 순서를 개괄적으로 보여준다
주기율표 생성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작은 여행
주기율표를 이용해 소립자 개수 간단히 산출하기
호두 껍질 속의 작은 우주 _ 원자 속 전자들의 배열
적은 수효의 다양한 원자에서 수백만 번의 서로 다른 결합으로_ 이온결합과 원자결합
동등하지 않은 관계 _ 전기음성도

Chapter 3_ 지극히 일상적이지만 꼭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결합에 대한 화학적 관점 - back to the water!
물속에 눈에 보이지 않는 다리가 있다고? _ 수소다리결합
그 많은 소금이 도대체 어떻게 바닷속에 녹아 있는 걸까?
용액이‘포화’될 수 있을까? _ 용해도와 포화상태

Chapter 4_ 반짝이는 것이 모두 금은 아니다 - 금속의 성질
금속과 그 성질
금속과 스위스 치즈의 공통점
인간은 모두 금속 로봇?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합금들
반도체, 넌 누구냐?
좋은 컴퓨터를 고르려면 환풍기부터 살펴보라!

Chapter 5_ 밤에는 모든 고양이들이 회색이다 - 빛과 색깔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빛이란 무엇인가?
백색광에는 이 세상 모든 색깔이 들어 있다_ 왜 하늘은 파랗게 보일까?
빛이 없다면 색도 없다 _ 빛의 굴절과 반사
나무의 똑똑한 속임수 _ 색을 바꿔 에너지 획득하기
색으로 생겨난 고대와 중세의 비애 _ 재미있는 색채의 역사

Chapter 6_ 엔트로피와 엔탈피 - 화학의 음양
식사 _ 가장 쉬운 화학변화의 예
언제나 더 낮은 곳을 향해 달린다_ 엔탈피
겨울날, 바깥에 널어둔 빨래가 어떻게 마를 수 있는 걸까? _ 엔트로피
결정체 속에도 무질서가 있다! _ 아름다운 보석 속의 구조결합
추울수록 질서는 커진다 _ 절대영점
불 있으세요? _ 화학 과정에서의 활성화 에너지

Chapter 7_ 원자핵의 화학
핵반응
자연 방사능 _ 만약 원자핵이 너무 무거워진다면
방사능 발견의 흥미로운 역사
3가지자연방사능 _ 알파선, 베타선, 감마선
자발 핵분열
외찌가 몇 살인지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_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

Chapter 8_ 무엇을 기억하고 있는가
장학퀴즈
용어집
해답
*표준주기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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