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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브루크너 4

안톤 브루크너 4

  • 현동혁
  • |
  • 예솔
  • |
  • 2018-02-22 출간
  • |
  • 472페이지
  • |
  • 154 X 227 X 25 mm /676g
  • |
  • ISBN 9788959167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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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안톤 브루크너 Ⅳ
- 빈에서의 마지막 생애(1888~1896)

“시련과 고난 그리고 승리의 삶”

19세기 후기 독일 낭만주의의 계보를 잇는 작곡가이자, 관현악곡에 뛰어난 작곡가로 잘 알려진 브루크너의 삶과 음악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안톤 브루크너』 시리즈의 마지막인 4권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그의 훌륭한 아홉 편의 교향곡 이외에는 그에 대해 알려진 사실이 별로 없다. 늦은 나이에 작곡가로서 작품을 선보이기 시작하였고, 말년에 이르러서 동시대인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사후에야 비로소 찬란한 업적을 제대로 인정받게 된 브루크너의 인생은, 그 자체만으로 살펴볼 만한 충분한 가치와 재미를 제공한다.

브루크너의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접한 사람들에게조차 그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작품이 작곡된 당대에도 그랬으며 현대에도 그렇다. 그러나 그의 음악 속에서 서서히 변화해나가는 역동적인 에너지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클라이맥스에 이르러 어마어마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브루크너의 음악에는 위안이 있고, 정신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브루크너의 음악이 지닌 영적 황홀경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자양분이며, 이 책은 효과적으로 그 길을 안내한다.

이 시리즈는 브루크너를 지나치게 영웅으로 그리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극단적으로 비판하지도 않았다. 확인 가능한 사실들을 중심으로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는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독자들은 스스로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브루크너의 대표적인 교향악곡을 소개할 때에도 주관적인 감상평을 자제하고 스코어의 내용 그대로를 설명하였으므로 독자들은 더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게 브루크너의 음악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브루크너의 생애와 그의 교향곡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만들려는 첫 번째 시도로 기획된 『안톤 브루크너』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이번 4권은 인간 브루크너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브루크너가 불굴의 정신으로 끝없는 고난을 감내하고 극복하여 끝내 삶에서 승리를 거두는 모습과 그의 말년의 삶(1891~1894)을 담고 있다. 브루크너 교향곡 9번 라단조(1896년, 노박), 피날레(1896년 미완성 스케치로 2012년 완성한 연주용 판, 사말레ㆍ필립스ㆍ코어스ㆍ마추카), 테 데움 다장조(1884년, 노박)의 해설 또한 포함하고 있으며,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브루크너 음악의 특징을 전체적으로 정리하여 소개한다.

이전에 출간된 제1권에는 브루크너의 1824년 출생부터 1868년 린츠까지의 시기가 담겨 있으며 끊임없는 음악에의 열정과 노력으로 작곡가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함께 서곡 사단조, 교향곡 바단조와 라단조, 그리고 제1번 교향곡(린츠판)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다. 제2권은 빈으로 이주 후 첫 10년인 1868~1877년 사이의 생활에 관한 것으로, 빈 음악원 교수와 교회 오르간 주자에서 명망 있는 오르간 연주자로 우뚝 서게 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노박(Leopold Nowak)이 명명한 브루크너의 ‘첫 번째 창조의 파도’의 시기에 작곡된 교향곡 제2번, 3번, 4번, 5번을 다루고 있다. 제3권에는 브루크너의 빈에서의 10년의 생활과 ‘두 번째 창조의 파도’의 시기인 1878~1887년 사이에 현악 5중주의 작곡을 계기로 달라지는 브루크너의 인생 및 국제적인 명성을 얻어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브루크너 교향곡 6번 가장조(1881년, 노박), 7번 마장조(1884년, 노박), 8번 다단조(1890년, 노박)의 해설을 포함하고 있다.

저자가 몇 년에 걸쳐 집필한 이 『안톤 브루크너』 시리즈는, 불굴의 정신으로 시련을 극복하고 이루어낸 브루크너의 인생과 그의 음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절망과 좌절 속에서도 항복하지 않는다는 것은 삶의 방식이 아니라 오직 신념”이며, “희망을 품고 이상을 추구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인생의 최종 승자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와 용기를 전한다.

[추천사]
지휘자 임헌정 -

2014년, 새롭게 취임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예술의전당 기획‘ Great Composer Series 브루크너’의 진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부천필하모닉과 유럽투어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3년간 펼쳐질 대장정을 앞두고 그의 향기를 느끼고 싶었기에 뮌헨에서 비엔나로 넘어가는 길에 브루크너의 고향인 린츠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린츠의 수많은 곳 중에서 제일 먼저 발길이 머문 곳은 성 플로리안 수도원입니다. 브루크너가 잠들어 있는 곳으로 알려진 그 곳은, 브루크너가 자신의 마지막 교향곡 9번을 작업하며 그 수도원 지하에 묻어달라고 유언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수도원 곳곳을 밟으며 브루크너에 대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브루크너를 느낄 수 있는 그 자체였습니다.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온 후 이 책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말러 전곡 사이클 공연을 처음 시작할 때는 국내에서 말러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가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말러의 음악을 접하고 그에 관련된 많은 책들이 나오고 인기 프로그램이 되는 등 말러 열풍이 시작되었습니다.

음악가의 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책이 출간된다는 것은 고마운 소식입니다. 이 책이 작곡가 브루크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그의 진가를 알리는 초석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가 표현해 낸 숭고한 음악세계를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그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목차


추천사
저자 서문
브루크너의 생애(Bruckner’s Life) 일람

1. 빈 시대 III(1888년~1896년)
-프렐류드
-인간 브루크너
-성공과 좌절 그리고 개정의 시간
-말년의 삶
-생의 마지막 2년

2. 교향곡 해설
-교향곡 9번, 라단조(제1, 2, 3악장)
1896년, 노박(Edited by Leopold Nowak 1952)
-피날레
1896년의 미완성 스케치로 2012년 완성한 연주용 판, 사말레ㆍ필립스ㆍ코어스ㆍ마추카
(Completed Performing Version by Nicola Samale, John A. Phillips,
Benjamin-Gunnar Cohrs, Giuseppe Mazzuca, Conclusive Revised Edition 2012)
-테 데움, 다장조
1884년, 노박(Edited by Leopold Nowak 1962)

3. 브루크너 음악의 특징

부록
-브루크너의 음반 전집 목록
-책 속에 인용된 사람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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