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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회를 위한 첫걸음

통합사회를 위한 첫걸음 공간의 눈으로 사회를 읽다

  • 박배균외
  • |
  • 폭스코너
  • |
  • 2018-03-22 출간
  • |
  • 364페이지
  • |
  • 153 X 225 mm
  • |
  • ISBN 9791187514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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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책! 
‘공간’이라는 렌즈를 통해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우리 사회의 시사 이슈들 

아직까지도 지리나 공간을 피상적으로 이해하는 인식이 팽배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간’을 ‘아무것도 없는 빈 곳’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고, 지리는 지형이나 지질을 분석하는 학문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공간은 그 안을 채우고 있는 사건이나 사물과 무관하게 존재할 수 없다. 인간의 행복, 경제, 윤리, 정치, 문화, 공동체, 환경, 에너지 등 우리 사회의 모든 관계와 문제들이 펼쳐지는 장(場)이 바로 공간이다. 공간은 사회적 관계를 반영할 뿐 아니라 그런 사회적 관계를 적극적으로 매개하고 재생산하기도 한다. 공간을 통해 우리 사회를 보면 다양한 관계와 차이, 우리 사회의 역학들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통합사회에서 추구하는 ‘공간적 관점’이란, 바로 그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를 읽는 시각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간을 읽는 시각이 생기면 우리 사회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가늠해볼 수 있게 된다. 또한 기후변화, 난민, 청년들의 주거문제, 미세먼지 발생, 사드 배치, 탈원전, 먹방의 유행 등 당장 ‘나와 우리의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안들을 이해하는 틀을 형성할 수 있다. 《통합사회를 위한 첫걸음》은 “환경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삶,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어떻게 바꾸어나가야 할까?” “세계화 시대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세계 시민인 나는 무엇을 추구해야 할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금 고민해야 할 지구촌 문제들은 뭐가 있을까” 등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지금 묻고 답해야 할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 통합사회를 가르치고 배우는 학교 현장의 교사와 학생들뿐 아니라 우리 사회 현안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일반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또한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담고 있다. 
첫째, 통합사회를 가르치는 교사들과 배우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통합사회 교과서 단원 순에 맞춰 본문을 배치하였다. 둘째, 최신 지리학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사회적 자연’ ‘도시에 대한 권리’ ‘공간 정의’ 등의 새로운 개념을 충실히 소개했다. 셋째, 국내외 다양한 시사 이슈들에 대해 공간이라는 렌즈를 통해 창의적으로 해석하였다. 넷째, 사건을 단편으로만 보지 않고 다각도로 분석해 통합적 사고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했다. 가령 기후변화는 자연환경과 탄소 배출의 문제로만 이해되어서는 안 되며, 미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와 같은 정치적 문제이자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갈등을 야기하는 경제적 문제로도 이해해야 한다는 식이다. 다섯째, 통합사회의 핵심 개념들을 공간을 통해 재해석하는 것을 넘어 기존에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던 사회적 통념에 대한 비틀기도 시도하였다. 가령 송전탑 건설 반대를 님비현상이나 지역이기주의로 치부할 수 있을 것인지, 총인구 감소 시대에 지방정부들이 내놓고 있는 성장정책이 얼마나 타당한 것인지 등에 대해 묻는다. 《통합사회를 위한 첫걸음》을 읽는 것은 우리 사회를 보는 창의적인 시선을 습득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삶의 이해와 환경
1 행복, 개인의 마음만의 문제일까?
행복과 공간의 관계를 탐색하다
2 우리가 꿈꾸는 행복의 지도, 어떻게 그려가야 할까?
행복의 지도는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
3 설악산은 백두대간에 속할까, 태백산맥에 속할까?
사회적 자연, 인간과 자연이 연결되는 지점을 성찰하다
4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를 함께 해결하려면?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이 답이다
5 새로운 공간의 선택과 개발은 어떻게 서울을 만들었나?
나와 우리 모두의 도시화 1
6 어린 시절 그 동네는 어떻게 아파트 숲이 되었나?
나와 우리 모두의 도시화 2
7 난민들에게 물만큼 중요했던 건 무엇이었을까?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해도 여전히 지리는 중요하다

2부 인간과 공동체
8 스타벅스의 비싼 커피 값, 부동산 임대료라고?
차별과 배제가 일상화된 공간의 변화를 꿈꾼다
9 민달팽이 세대와 지옥비를 아시나요?
공간에 대한 권리도 인권이다
10 님비(NIMBY)는 지역이기주의일까?
정의와 부정의는 우리가 살아가는 다양한 공간에 새겨져 있다
11 공업단지는 왜 구로에 있을까?
지역을 보면 경제가 보인다
12 가격과 이윤이 전부일까?
자본주의는 빙산의 일각, 이제 수면 밑을 보자

3부 세계화 시대의 공존과 평화
13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문화도 그렇다?
문화는 역동적인 생명체, 다양할 수밖에 없다
14 다문화 공간의 조선족, 그들은 누구일까?
다양한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15 국경은 안보를 위한 장벽인가, 교류를 위한 통로인가?
국경과 경계는 관계의 망 속에 존재한다
16 니제르의 기근 사태는 자연적 재앙인가?
제3세계의 저발전 문제는 자연적·사회적으로 초래된다
17 자본주의는 어떻게 전쟁을 만들어냈나?
우리나라를 둘러싼 전쟁의 지정학

4부 미래와 지속 가능성
18 인구가 증가해야만 성장할 수 있을까?
성장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19 지구촌 이민자들이 국경을 넘는 까닭은?
세계화 시대, 공간 불평등이 이주자를 만든다
20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탈원전’을 한다고?
에너지 다양화 시대,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21 먹방과 쿡방이 놓치고 있는 건 뭘까?
농업과 먹거리의 연결고리를 찾아라

에필로그 공간을 통해 사회를 읽는다는 것은
참고문헌
사진 출처

저자소개

저자 : 박배균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 ‘한국의 개발주의 공간정치’, ‘국가의 공간성’, ‘동아시아의 발전주의 도시화’ 등의 주제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공저로《Locating Neoliberalism in East Asia》《국가와 지역》《산업경관의 탄생》《강남 만들기, 강남 따라하기》《특구》 등이 있다.

저자 : 김기남
경기 예당고등학교 지리 교사. 《오싹오싹 동굴탐험》외 두 권의 아동 도서 집필에 참여했으며, 2016년에는 미국지리교육학회(NCGE)로부터 중등교육 분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학교 교육만으로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자 : 김대훈
경기 고잔고등학교 지리 교사. 동국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전국지리교사모임,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대 지리교육학의 이해》《지리, 세상을 날다》《톡! 한국지리》《세계지리, 세상과 통하다1·2》 등의 책을 공저했다.

저자 : 박병석
서울에서 지리 교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교육과정 개편 작업에 여러 차례 참여한 바 있다. 전국지리교사모임, 지리교육연구회 지평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한국지리, 세계지리 등 다수의 교과서와 《교실 밖 지리 여행》《지리 교사들, 남미와 만나다》 등의 책을 공저했다.

저자 : 엄은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정치생태학을 전공했으며 동남아시아 지역전문가이다. 논문으로 <공정무역 생산자의 조직화와 국제적 관계망> <환경부정의의 공간성과 스케일의 정치학> <메콩의 에너지 경관> 등이, 공저로《말레이세계로 간 한국 기업들》《4차 산업혁명과 아세안 시장》《세계의 시장을 가다》 등이 있다.

저자 : 윤신원
서울 성남고등학교 지리 교사. 전국지리교사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리, 세상을 날다》《세계지리, 세상과 통하다1·2》《지리쌤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 여행》《지리쌤과 함께하는 80일간의 세계 여행1·2》 등의 책을 공저했다.

저자 : 윤정현
서울 태릉고등학교 지리 교사.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지리교육연구회 지평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리와 관련된 몇 권의 어린이 도서와 고등학교 한국지리, 세계지리 교과서 및 EBS 교재를 집필했다.

저자 : 임미영
인천 대인고등학교 지리 교사. 전국지리교사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논문 <사회운동에서의 공간의 탈영역화 전략: 마포 민중의 집과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를 사례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공유 공간과 공공 공간에 관심이 많다.

저자 : 조해수
서울 이화여자고등학교 지리 교사. 전국지리교사모임, 지리교육연구회 지평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지리쌤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 여행》《지리쌤과 함께하는 80일간의 세계 여행1·2》《이것은 교육이 아니다》 등의 책을 공저했다.

저자 : 최영진
서울 반포고등학교 지리 교사. 정치경제지리학을 전공했으며, <한국 중화학 공업화의 지리정치경제학적 연구: 현대조선과 창원공단을 사례로>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자 : 황규덕
경기도에서 지리 교사로 근무하다 지금은 잠시 학교 현장을 떠나 있다. 우수수업 교사로 인증을 받았으며 중학교 사회, 세계시민 교과서 등 다수의 교과서와 EBS 교재를 집필했다.

저자 : 황진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도시센터 선임연구원. 정치지리학을 전공했으며, 동아시아와 동아프리카에서의 발전주의의 공간성을 연구하고 있다. 공저로《도시와 권리》《강남 만들기, 강남 따라하기》《위험도시를 살다》 등이 있다.

 

도서소개

 2018년 고등학교 교과과정 ‘통합사회’를 공부하는 최고의 길라잡이

 

통합사회 9개 핵심 개념을 공간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방법!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8년부터 고등학교 교과에 ‘통합사회’가 공통 과목으로 신설되었다. ‘통합사회’는 우리 사회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9개의 핵심 개념(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 시장, 정의, 문화, 세계화, 지속 가능한 삶)을 다양한 관점으로 통합하여 학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융합적 사고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하지만 교과별로 나누어 가르치던 기존의 사회과 교육과는 다른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보니, 교사나 학생 모두 학교 현장에서 다소간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개정 교육과정이 발표된 2015년 이후 중등학교(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지리를 가르치는 교사들과 대학 및 연구소에서 지리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모여 ‘공간적 관점으로 읽는 우리 사회’에 대해 3년여 간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며 통합사회를 가르치고 배우는 바람직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통합사회를 위한 첫걸음-공간의 눈으로 사회를 읽다》는 그런 노력의 결실이다.

통합사회의 네 가지 관점 중에서도 개념적으로 가장 생소한 ‘공간적 관점’에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문화들을 이해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통합사회 과목의 참고서라기보다는 시각의 전환과 융합적 사고를 유도하는 대안 교과서의 성격에 가깝다. 통합사회를 가르쳐야 할 선생님 입장에서는 ‘공간적 관점’으로 9개의 핵심 개념들을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배울 수 있고, 학생 입장에서는 통합사회의 개념들을 보다 폭 넓게 이해하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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