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며 삼성헤지자산운용,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한국 공무원연금 자문을 맡고 있다. 15년 동안 세계 금융의 중심지 월가에서 6조 원이 넘는 자금을 운용하며 글로벌 투자에 대한 안목과 노하우를 쌓은 투자 전문가다. 베어스턴스(이후 JP모건에 합병), JP모건, 씨티그룹 등에서 채권과 퀀트 투자의 전문가로서 포트폴리오 매니저 및 트레이더로 활동했으며, 2015년 상반기까지 뉴욕의 헤지펀드 퀀타비움의 최고 투자책임자(CIO)로 일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금융공학 석사,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통계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주식시장 분석을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발달시키는 방법을 연구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이후부터 리스크 컨퍼런스(Risk Conference), 글로벌 파생상품 컨퍼런스(Global Derivative Conference) 등 미국과 유럽의 권위 있는 프로페셔널 학회에서 발표했으며, 최근 학자로 커리어 전환을 한 후로는 국제 경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6년에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경영대학원에서 통계학 강연을 했고, 2015년 성균관대학교에서 월가 투자 전문가 6명을 초빙한 경제학 특강을 주관해 화제를 모았다. 2016년 5월 삼성 사장단에게 ‘금융환경 변화와 글로벌 금융사들의 경쟁 전략 ’을 주제로 강연하여 국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14년부터 <주간조선>에 ‘영주 닐슨의 월스트리트 리포트’를 연재했으며 현재 <주간동아>에 ‘영주 닐슨의 글로벌 경제 읽기’ 칼럼을 연재하는 한편 SBS CNBC ‘경제와이드 모닝벨’에 출연하고 대중 강연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투자에 대한 통찰을 전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서울에서 월스트리트로》, 《글로벌 투자 전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