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자: 권김현영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언니네방1, 2》, 《남성성과 젠더》의 편저자이고,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성의 정치 성의 권리》, 《성폭력에 맞서다》, 《대한민국 넷페미사》, 《페미니스트 모먼트》 등 다수의 공저가 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언니네트워크 등에서 일했고, 여러 대학에서 “젠더와 정치”, “대중문화와 섹슈얼리티”, “페미니즘 정신분석학” 등의 과목을 가르쳤다.
저자: 루인
트랜스/젠더/퀴어연구소와 한국퀴어아카이브 퀴어락에서 공부하고 있다. 트랜스젠더퀴어 인식론을 모색하고 그 정치학으로 역사와 문화를 다시 쓰고 있다. 《젠더의 채널을 돌려라》,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등을 함께 썼고, 《트랜스젠더의 역사: 미국 트랜스젠더 운동의 이론, 역사, 정치》를 함께 번역했으며, <젠더, 인식, 그리고 젠더 폭력: 트랜스(젠더) 페미니즘을 모색하기 위한 메모, 네 번째>(2013) 등의 글을 썼다.
저자: 한채윤
1997년 PC통신 하이텔 내의 동성애자 인권 운동 모임인 ‘또하나의사랑’의 대표시삽을 맡으면서 성적 소수자 인권 운동을 시작했다. 잡지 의 편집장과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대표를 지냈고, 현재는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의 퍼레이드 기획단장과 ‘비온뒤무지개재단’의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한채윤의 섹스 말하기》가 있고 공저로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페미니스트 모먼트》 등이 있다.
저자: 정희진
1967년 서울 출생. 서강대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현재 국가 안보와 젠더를 주제로 여성학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대학을 6년 만에 겨우 졸업한 후 여성운동단체인 ‘여성의 전화’에서 5년간 상근자로 일했다. 대학과 시민단체, 노동조합 등에서 여성학을 강의하며, 다양한 여성조직에서 자문위원,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 여성의 전화 연합'외에도 '여성과 인권 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기지촌 여성 공동체 [새움터]의 운영위원으로도 일하고 있다.
그녀는 사회운동, 평화, 인권, 탈식민주의, ‘아시아’, 인간 관계의 심리학과 정치학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작가는 특히 여성에 대한 폭력과 집단 학살, 여성주의 심리 상담, 인간의 고통을 글로 표현하는 것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랑이 없는 믿음의 폭력성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쓴 책으로는『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 가정폭력과 여성인권』, 편저자로 일한『한국여성인권운동사』와『성폭력을 다시 쓴다 ― 객관성, 여성운동, 인권』이 있다. 이외 다수의 공동 저서가 있다.
『페미니즘의 도전』은 그녀가 2005년 발간한 책으로 페미니스트에 대한 세상의 고정관념을 깨주는 책이다. 여성학자 정희진은 위안부 누드 사건, 스와핑, 성매매 여성들의 시위 등 여러 가지 사회의 이슈에 대해 여성의 시각에서 재해석하여 글을 구성하고 있다. 작가가 진정으로 꿈꾸고 있는 세상은 여성과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사회에서 소외받고 차별받는 우리 사회의 모두가 함께 경쟁하고 소통하고 공존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런 그녀의 사상이 작가의 책들에 잘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