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내 스웨덴 친구들의 행복  LAGOM

내 스웨덴 친구들의 행복 LAGOM 스웨덴의 한국인 디자이너 부부, 진짜 라곰을 만나다

  • 신서영 지음, 최근식 사진
  • |
  • 디자인하우스
  • |
  • 2018-04-10 출간
  • |
  • 212페이지
  • |
  • 220X170mm
  • |
  • ISBN 9788970417226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750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LAGOM; [형용사] 스웨덴어로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충분한’, ‘딱 알맞은’을 뜻하는 말로, 소박하고 균형 잡힌 생활과 공동체와의 조화를 중시하는 삶의 경향. 동양철학의 ‘중용(中庸)’과 유사한 개념이며, 연관 있는 단어로는 프랑스의 ‘오캄(au calme)’, 덴마크의 ‘휘게(hygge)’ 일본의 ‘소확행(小確幸)’이 있음.

"완벽해 보일 필요 없어. 나는 이 정도면 충분하니까"
이 부부의 스웨덴 친구들은 대부분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혹은 디자인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들이 삶을 꾸리는 공간에 완벽함이란 없다. 한국에서도 대유행 중인 스트링 선반과 조명등, 우드 체어의 원조가 모두 그 친구들의 공간에 놓여 있지만, 우리처럼 '그 집이 그 집 같아 보이는' 몰개성은 없다. 그 사물들은 하나같이 자신들의 개성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초록을 실내에 가득 들이고, 하이 체어 외에는 아이를 위한 가구나 놀이기구를 들이지 않으며, 창가에 초대나 장식을 두고, 그림이나 조각 작품 등으로 마지막 터치를 한다. 한국의 북유럽 스타일과 스웨덴의 홈 스타일링이 다른 이유도 바로 "완벽해 보일 필요 없어. 나는 이 정도면 충분하니까"라는 마음가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귀와 눈매가 닮은 식구들이 노란 전등불빛 아래 모여 앉은 저녁, 함께 둘러앉아 밥을 먹으며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식구들 얼굴을 바라보는 아침, 집 뜰에 오후의 평화가 차오르는 순간. 삶의 갈피마다 다른 종류의 희로애락이 꽂혀 있듯 행복한 순간도 각기 다른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자리한다. 스웨덴 친구들이 우리에게 귀띔하는 행복의 순간들, 적당히 따뜻한 음식을 먹듯 찬찬히 곱씹어 읽다 보면 가슴에 무언가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게 내려앉을 것이다.

같은 돈 내고 비싼 책 읽는 세 가지 방법!
1. 열 커플 또는 가족(신서영, 최근식 부부의 집을 포함)이 집을 꾸미고 사는 방법, 가구와 소품 등을 주의 깊게 들여다본다.
2. 이들이 스스로 찾아나가는 '행복'의 비법을 담담한 글 속에서 찾아낸다.
3. 매 장마다 따라붙는 'LAGOM Life'에서 스웨덴이라는 나라가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행복'의 실체를 부러워하며 읽는다.

“절대로 고기를 먹지 않겠다,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말은 하지 않아요. 그럴 경우 삶의 많은 부분에서 제약을 받는 느낌이 들어요. 우리는 건강하게 살면서 동시에 인생도 즐기고 싶거든요.”_사라 & 다니엘 커플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정원이 있어 이웃과 항상 마주치죠. 여름이면 대부분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지만, 가끔 사람과 마주치는 게 너무 피곤하게 느껴질 땐 조용히 집으로 들어와요.” 이웃과의 관계에 무게를 두되 사생활이 죄다 공개되는 걸 조심스러워하는 크리스틴의 말이 매우 스웨덴스럽다._올라 & 크리스틴 커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지금’을 이루는 모든 것이 물리적, 심리적으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거예요. 한 예로 유모차가 집 안으로 들어올 때 문턱에 걸리지 않으면 촌각을 다투는 아침 시간이 유연하게 흘러가죠. 어려움 없이 오늘의 일상이 흘러가는 것, 우린 그걸로 충분히 행복합니다."_크리스토페르&뤼케 커플

“‘지금’ 머무는 이 집에서 ‘정성 들여’ 살고 싶어요. 우리는 현재 이곳에 있고, 지금 생활이 조화롭고 원활하게 흘러가는 것이 우선이니까요. 미래를 위해 지금의 행복을 소홀히 하는 것은 원치 않아요."_율리아 & 랄레 커플
 

목차

008 스웨덴의 느린 코끼리로 살다
말뫼에 사는 한국인 부부 / 신서영 & 최근식

026 강박 없는 헬시 라이프
공간 디자이너와 요리사 커플 / 사라 & 다니엘

046 적지도 많지도 않은 행복의 나날
전원생활을 즐기는 70대 부부 / 귀닐라 & 콘뉘

066 boiida
신서영의 텍스타일 브랜드

068 네 식구에게 완벽한 크기의 삶
조경 디자이너 커플 / 엘프리다 & 안톤

088 당장은 더디더라도, 나다울 것
텍스타일을 공부하는 대학생 / 카리나 페테르손

106 the elephant trade
코끼리상사

110 직접 만들어가는 라곰 라이프
조경 디자이너와 교사 커플 / 올라 & 크리스틴

130 오늘에 만족하는 삶
목수와 디자이너 커플 / 크리스토페르 & 뤼케

150 studio kunsik
최근식의 가구

152 가장 멋진 날은 오늘
디자이너와 영상 아티스트 커플 / 옌뉘 & 안드레아스

172 '정성 들여' 살고 싶어요
디자이너 커플 / 율리아 & 랄레

190 vintage objects
스웨덴 빈티지 오브제

192 탁한 블랙, 탁한 화이트처럼 아름다운
유리 공예가 / 카리나 세트 안데르손

저자소개

저자 : 신서영
연세대 실내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밀라노 SDA 보코니Bocconi에서 디자인경영학을 배우고 이탈리아 패션 회사 커뮤니케이션 부서에서 일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디자인 컨설팅 회사 전략팀에서 근무하다가 스웨덴 공예 학교 카펠라고든에서 전통 직조와 텍스타일 디자인을 공부했다. 처음엔 “공부만 마치면 돌아가야지” 했지만,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스웨덴의 사회 시스템에 매료되었고, 디자인과 밀착된 이들의 일상에 매력을 느껴 정착하길 결심했다. 현재 스웨덴 말뫼에서 살며 북유럽 디자인 제품, 빈티지 제품을 소개하는 ‘코끼리상사’를 운영 중이다. 또 텍스타일 브랜드 ‘보이다Boiida’를 만들고 디자인에서 뻗어나간 흥미로운 것들을 찾으며 살고 있다.  

저자: 최근식
이탈리아 폴리테크니코 밀라노 대학교Politecnicodi Milano University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가구 디자인, 아트 설치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진행했다. 제작을 이해하는디자이너가 되고자 2012년 카펠라고든에 입학했고, 3년간 장인들에게서 가구 제작 방식을 배웠다. 졸업과 함께 스웨덴의 가구 제작 준장인 시험을 통과하며 캐비닛 메이커가 되었다. 이후 스웨덴 말뫼에정착해서 독립 스튜디오를 열었다. 첫 작업 ‘미러드 미러Mirrored Mirror’가 가구 브랜드 무토Muuto가 개최하는 ‘무토 탤런트 어워드’ 대상을 받은 것을시작으로 북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가구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