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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번호 113

사건번호 113

  • 류성희
  • |
  • 황금가지
  • |
  • 2012-01-26 출간
  • |
  • 351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486g
  • |
  • ISBN 978896017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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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장미가 떨어지는 속도』의 작가 류성희의 두 번째 장편 소설 『사건번호 113』이 출간되었다. 한 번 유죄를 내린 검사가 뒤늦게 사건의 진실을 파악하고 변호사로서 같은 사건의 무죄를 증명한다는 독특한 설정과 조폭 아버지를 둔 열혈 강력계 형사, 연수생 신분으로 공소시효 만료 직전의 사건을 해결한 패기 넘치는 여검사 등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이 매력인 『사건번호 113』는 살인사건이라는 극한의 상황에 처해진 가정의 다툼과 용서를 통해 한국 사회의 핵심 키워드인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심도 깊게 들여다본다. 저자 류성희는 신춘문예 추리 부문 당선, MBC 베스트극장 극본 공모 최우수 당선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첫 작품 『장미가 떨어지는 속도』는 뛰어난 흡인력과 감동 코드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 역시 잘 짜인 플롯과 매력적인 전개 등 방송작가 류성희만의 장점을 만나볼 수 있다.

“강희경 씨, 당신은 마이클 한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마이클 한을 죽인 사람은, 당신 딸, 은혜리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모든 사건 정황을 당신이 마이클 한을 죽인 것처럼 조작하고 은폐하여 우리 모두를 완벽히 속였습니다. 네 맞습니다. 검사인 저, 홍승주는 당신에게 사형을 구형했었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이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과거에 당신의 유죄를 밝혀냈듯이, 이제 당신의 무죄를 밝혀내겠습니다. 당신이 아무리 거짓을 진실이라 고집해도 진실은 밝혀지게 돼있습니다. 한 사건에 진실은 하나뿐이니까요.” -본문 중

줄거리

대학병원 외과과장인 강희경은 뛰어난 실력과 카리스마로 업계에서 소문난 명의이다. 그러나 남편이 외도 중 내연녀와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한 데 따른 충격으로 외동딸 은혜리에게 과도한 애정을 쏟고, 그것이 오히려 은혜리를 엇나가게 만들고 만다. 은혜리는 결국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재미교포 마이클 한과 함께 마약과 섹스를 즐기다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고, 그 쇼크로 공황 상태에 빠진다. 때마침 찾아온 강희경은 딸의 미래를 위해 사건을 덮으려고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조직폭력배 두목인 아버지에 반발하여 강력계 형사가 되었지만 그 오점 때문에 강력계에 걸맞은 사건을 맡지 못하는 장준석에게 이번에도 재미교포 실종사건을 수사하라는 지시가 내려온다. 그러나 수사를 거듭하면서 점차 이 사건이 단순 실종이 아니라는 정황이 드러나고, 그 즈음, 대학병원 외과과장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강희경이 그의 수사선상에 들어온다.
한편 혼외정사로 태어나 외할아버지의 딸로 이름을 올린 상처를 안고 있는 홍승주 검사는 사법연수생 시절 공소시효 만료 직전 사건을 해결하여 이름을 날린 검사지만, 첫 살인사건 재판 도중 급성 맹장염으로 쓰러지는 초유의 일을 벌이고 만다. 더군다나 혼절한 와중에 웅얼댄 시구 때문에 의사들의 웃음거리까지 된다. 특히 집도의 강희경에게서 묘한 적의감을 느끼고 의뭉스러워 하는데...

“그 맹목적인 사랑이 때로는 자식을 더 죄 짓게 만든다는 것을 세상의 엄마들은 알고 있을까요?” -본문 중

“피해자를 생각해 보라. 가해자가 나이가 어리다고 피해나 고통이 덜하다고 그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가해자의 인권? 나이? 그런 건 개나 물어가라. 죄는 그냥 죄일 뿐이고 한 번 죄인은 영원한 죄인일 뿐이다.”-본문 중


목차


Ⅰ 만약 족쇄가 풀리지 않으면, 그것을 물어뜯어라
- F. 니체 『선악을 넘어서』 중
1. 무죄의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유죄다.
2. 돌이킬 수 없는 날
3. 죄는 미워하되 그 죄를 저지른 사람은 더 미워하라.
4. 없어도 되는 비장이라면
5. 삶과 죽음의 교차로
6. 모든 주검은 여백을 남긴다.
7. 사라진 시체
8. 달팽이 똥
9. 사건번호 113
10. 무죄

Ⅱ "난 그것을 했다"고 기억은 말한다. "내가 그것을 했을 리가 없다"고 내 자존심은 말 한다. 결국에 기억은 지워지고 만다.
- F. 니체 『선악을 넘어서』 중
11. 진실에 접근하기
12. 엄마가 치웠어?
13. 절대 이길 수 있는 패
14. 거짓은 거짓을 낳고
15. 상당히 공들인 농담
16. 사형

Ⅲ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싸우는 과정에서 자신마저 괴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당신이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 볼 때 심연 역시 당신을 들여다본다.
- F. 니체 『선악을 넘어서』 중
17. 꿰어지지 않는 구슬
18. 미안해 엄마
19. 검사가 변호사가 되다.
20. 과거는 명백한 미래의 예언자
21. 법은 죽은 자에게도 명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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