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 최혁곤
  • |
  • 황금가지
  • |
  • 2008-05-16 출간
  • |
  • 470페이지
  • |
  • 142 X 220 mm
  • |
  • ISBN 9788960171558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60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한국 추리소설 100주년을 맞아 신세대 추리 스릴러 작가 10인의 앤솔로지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집은 밀실 추리, 스파이 스릴러 등 그동안 국내 작품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던 장르는 물론이고 일상 추리, 역사 추리, 추리 스릴러 등 현대 추리 스릴러 장르의 모든 경향을 총망라하고 있다. 『훈민정음 암살사건』의 베스트셀러 작가 김재희를 비롯하여 충무로 영화사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추적 스릴러 『B컷』의 최혁곤, 『오시리스의 반지』의 김유철, 『적패』의 정명섭 등 현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인기 작가들이 개성 넘치는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100년 역사의 한국 추리, 대중을 향한 새로운 도전

1908년 《제국신문》에 한국 최초의 추리소설 『쌍옥적(雙玉笛)』(이해조)이 발표된 지 만100년이 된 지금, 한국 추리 스릴러 출판 시장은 최대의 호황기를 맞고 있다. 셜록 홈즈, 애거서 크리스티 등 고전이 다시 주목받는 한편, 해외 스릴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의 붐을 타고 유명 장르 소설들이 대거 출판되었다. 2006년~2007년 2년간 새로 출간된 추리 스릴러 소설은 약 350여 종,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작품도 30여 종에 이른다. 그러나 그사이 출간된 국내 창작물은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이마저도 대부분 역사 추리소설이 차지하고 있다. 한때 김성종과 김진명으로 대표되는 창작 추리 스릴러의 붐이 있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도 창작 추리소설은 비주류 문학이라는 괄호 안에 갇힌 채 한 세기를 넘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미스터리 작가 모임을 중심으로 출간된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은 그 의미가 깊다. 이들은 20,30대의 젊은 작가들로서 대부분이 출판 작가이거나 출판 준비 중인 작가이며, 온오프를 통해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1년 동안의 기획과 준비 기간을 거쳐 발표된 단편들은 현대 한국 창작 추리 스릴러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젊은 작가들의 시도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은 한국의 추리소설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김내성의 대표작 「타원형 거울」의 인용 문구로 시작한다. 또한 작품 중에는 「타원형 거울」의 독특한 형식(추리 잡지에서 낸 문제편과 그 문제를 독자가 맞춘 해답편을 동시에 싣는 상황극)을 그대로 차용함으로써 한국 추리소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 특히 「타원형 거울」에 등장하는 《괴인》이라는 추리 전문 계간지가 실상 그동안 꾸준히 출간되고 있었다는 설정을 가진 단편「알리바바의 알리바이와 불가사의한 불가사리」은 과거 작품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젊은 작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현대 사회의 문제를 추리와 스릴러 형식으로 비집고 들어간다

이번 작품집은 현대적인 추리 스릴러의 요소들을 잘 배치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추리에만 치우친 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들을 꼬집고 비판하는 요소가 강하다. 스토킹, 직장 내 성폭력(「일곱 번째 정류장」), 트랜스잰더, 사채 문제(「거짓말」), 묻지마 주식 투자(「푸코의 일생」), 청소년의 무분별한 연예인 우상화(「안녕, 나의 별」)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 외에도 제주 4.3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작품과 역사 추리소설의 외형을 갖추고 있지만 실제로는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순수 추리소설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이는 작품 등 개성이 강한 작품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 장르 문학의 마른 땅에 거름을 주다. 황금가지의 단편선 프로젝트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장르 문학은 새로운 변화기를 맞이했다. 작가 이영도의 판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가 100만 부를 넘어서며 판타지 소설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셜록 홈즈』, 『다빈치 코드』 등이 100만 부를 돌파하며 장르 소설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였다. 그러나 정작 국내 창작 장르 소설은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국내 창작물의 빈곤으로 인해 장르의 붐이 정착될 수 없는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유일한 베스트셀러인 『드래곤 라자』 이후 무분별한 출판으로 작품의 질이 떨어진 판타지를 비롯하여 SF, 추리, 스릴러, 호러 등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장르 소설들이 국내 창작계에서는 제대로 된 지원 없이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때문에 황금가지는 한국 장르 문학의 토양을 다지기 위하여 2005년부터 한국 장르 문학 단편선을 출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1,2권과 『한국 SF 단편집, 얼터너티브 드림』이 출간되어 화제가 되었으며,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에 이어 『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과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3』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단편선을 꾸준히 출간함으로써 가능성 있는 작가들에게 출판의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한국 창작 장르 문학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목차


최혁곤 - 푸코의 일생
이대환 - 알리바바의 알리바이와 불가사의한 불가사리
김유철 - 암살
나혁진 - 안녕, 나의 별
류 삼 - 싱크홀
정명섭 - 불의 살인
박지혁 - 일곱 번째 정류장
한 이 - 피가 땅에서부터 호소하리니
강지영 - 거짓말
김재희 - 오리엔트 히트

한국 추리 스릴러 소설의 계보 - 박광규(추리소설 평론가)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서평 - 김성곤(문학 평론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