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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원리 세트

희망의 원리 세트

  • 에른스트블로흐
  • |
  • 열린책들
  • |
  • 2004-10-20 출간
  • |
  • 규격外
  • |
  • ISBN 9788932905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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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마르크스주의적 비판과 메시아적 희망을 접목시킨 것으로 유명한 철학자 에른스트 블로흐의 대작 ?희망의 원리?가 한신대 박설호 교수의 번역으로 완역되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1949년에 처음으로 출간된 [희망의 원리]는 그 후 55년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그 의미가 완전하게 파악되지 않은 신비스러운 저술이다. 블로흐의 평생의 사유가 집약된 이 책은 이후 네오마르크스주의, 신학, 문학, 음악학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야에 충격적인 영향을 주어 왔으며, 최근에는 [탈근대 이후를 사유하려는 철학자들에게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을 정도로 심원한 사고의 결정체를 담고 있다. 그 철학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난해하고 방대한 내용으로 말미암아 오로지 소수의 몇몇 국가에서만 번역되었던 [희망의 원리? 우리도 갖게 된 것은 오로지 한신대 박설호 교수의 10여 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덕분으로, 그의 노고에 대한 어떤 찬사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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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원고 매수 13,000매에 달하는 거작, 국내 최초 완역!
한신대 독문과 박설호 교수의 10여 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얻은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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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옮긴이인 한신대 독문과 박설호 교수가 에른스트 블로흐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74년 친구가 건네 준 책 한 권(브라이덴슈타인의 ?인간화?)을 통해서였다.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 사회에 대한 분석과 신학적 견해 등을 싣고 있던 이 책의 부록에 블로흐의 삶과 철학이 간략히 소개되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 당시에 옮긴이는 블로흐 사상의 중요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뒤 독일에 유학 중이던 옮긴이는 [에른스트 블로흐와 동독 문학]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뮌헨 대학의 한 세미나에서 커다란 충격을 받고 최초로 블로흐의 책을 손에 읽게 된다. 하지만 옮긴이는 이 독서가 너무나 고통스러운 것이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엄청나게 방대한 내용, 그리고 문화의 온갖 영역을 넘나드는 지식의 스펙트럼과 신비로울 정도로 압축된 문장들을 그 당시의 옮긴이로서는 소화하기 힘들었던 것이다. 1986년 그는 뮌헨 대학에서 학제적 연구를 중시하는 빌레펠트 대학으로 학교를 옮겨 그곳에서 문헌학과 역사, 철학 등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블로흐에 서서히 눈을 떠가기 시작한다. 이때 그는 빌레펠트 대학 학제 연구소 소장이었던 독문과 교수 빌헬름 포스캄프 교수의 유익한 조언을 받아가며 에른스트 블로흐의 책을 읽고 또 읽었던 것이다.
1980년대를 독일에서 보낸 옮긴이는 1980년대 말에 귀국하여 대학에 자리를 잡는다. 이즈음부터 독일에서는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고, 동유럽의 사회주의 국가들이 도미노처럼 붕괴하기 시작한다. 사회주주의적 이상을 가지고 있던 전 세계의 많은 지식인들이 혼란과 좌절을 겪으며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서서히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시기였다. 동유럽의 사회주의자들은 당면한 현실을 절대화하면서 사회주의적 이상이 원래 추구하고자 했던 목표를 망각한 채, 체제 내부의 부조리와 폭력을 정당화하거나 외면했다. 체제 붕괴는 그에 따른 당연한 결과였다. 현실의 사회주의가 역사에서 퇴장하기 시작하는 이러한 시점에서 박설호 교수는 오히려 블로흐의 ?희망의 원리?를 번역할 시대적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블로흐의 ?희망의 원리?는 사회주의를 하나의 진리로 취급하면서 이러한 기준에서 다른 모든 것을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무엇을 희망하였으며, 그리고 미래에 무엇을 희망할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며 긍정적인 미래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블로흐의 희망 철학과 예술론을 모르고서는 벤야민, 아도르노, 마르쿠제 등 동시대 지식인들을 그 근본에서 이해할 수 없으며, 자연법 철학, 유토피아 사상, 근대 신학의 흐름 등을 논할 수조차 없다는 사실이 10여 년에 걸 쳐 지속적으로 번역에 매진할 수 있게 만든 동기였음을 옮긴이는 밝히고 있다.
[희망의 원리는] 그 내용의 일부가 솔 출판사에서 [자유와 질서](1993), [더 나은 삶에 관한 꿈](1995)이라는 제목으로 두 권짜리로 간행된 바 있었다. 하지만 원문의 약 5분의 1정도가 소개된 데 불과하였고, 책 전체를 소개하려던 최초의 계획마저 출판사의 여러 사정과 맞물려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설호 교수는 블로흐의 아들 얀 로베르트 블로흐 박사와 블로흐 문헌실의 비간트 박사와 지속적으로 서신을 교환하며 번역의 의지를 불태우며 때를 기다렸다. 드디어 1999년 열린책들에서 판권을 획득하여 [희망의 원리] 완역의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2002년 6월 다시 번역에 착수한 지 4년 만에 드디어 초역을 끝내지만, 옮긴이는 초역을 검토하는 작업에 8개월을 더 보낸다. 그리고 박설호 교수로부터 원고를 넘겨받은 지 1년 반 만에 전5권으로 구성된 [희망의 원리]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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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희망을 배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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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향해 가는가? 우리는 무엇을 기대하며, 무엇이 우리를 맞이할 것인가?
많은 사람들은 오로지 혼란스러움을 느끼리라. 토대는 흔들리고, 그들은 왜 그리고 무엇에 의해서 혼란을 느끼는지를 알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심적 상태는 두려움이며, 그것은 분명해질수록 공포의 모습으로 우리를 엄습한다. -
……문제는 희망을 배우는 일이다.
― [희망의 원리] 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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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흐가 미국에 이주해 있던 10년 동안(1938?1947) 저술된 [희망의 원리]는 총 5부 5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더 나은 삶에 대한 동경을 주요 모티프로 삼은 모든 대상과 사건들을 분석하고 있다. 한마디로 [더 나은 삶에 관한 꿈]에 대한 분석이 이 책의 테마이다. 여기서 블로흐는 조형 예술, 건축, 음악, 문학 등 전통적인 예술들뿐만 아니라 동화, 영화, 여행, 유행 의상, 진열장, 춤, 팬터마임, 낮꿈과 밤꿈, 종교, 신화 등을 탐구하고 있다. 그는 통속 문학, 싸구려 영화, 키치, 시장이라고 해서 분석의 대상에서 제외하지 않는다. 희망은 일상 의식과 동화에서부터 위대한 철학적, 정치적 유토피아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문화적 형식에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다. 소외되지 않은 사회 . 정치적 관계에 대한 희망을 드러내는 다양한 표현 형식들을 설명하고 해석하는 것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은 블로흐의 사고의 결정체가 이 책 안에 담겨 있다. 블로흐는 기존의 마르크스주의와 정치 경제학자들이 현실의 계급 관계 등에 관심을 집중한 것과 달리 지금까지 연구 대상에서 외면된 미래 영역을 주 탐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각 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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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보고 ― 작은 낮꿈들
제1부에서 블로흐는 꿈의 직접적인 특성과 간접적인 특성을 폭넓게 실험하고 있다. 이중 특히 간접적인 특성에 관심을 집중하면서 그는 사적인 꿈, 상호 교환 가능한 공중의 환영에서부터 무언가를 긴급하게 갈구하는 [낮꿈] 등을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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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기초적 논의 ― 선취하는 의식들
제2부에서는 <사실>에 대한 기초 작업을 다루고 있다. 이 부의 중심 문제는 [굶주림이라는 주요 충동이 과연 중요한 기대 정서인 희망으로 향하는가] 하는 물음이다. 그리고 블로흐는 여기서 [아직 의식되지 않은 것Nicht-Bewußte]이라는 개념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 이 개념은 라이프니츠의 잠재의식에서부터 밤과 원초적 과거를 지향하는 낭만주의 심리학을 거쳐, 프로이트의 심리 분석으로 이어진 무의식에 관한 연구의 시간적 차원과 전혀 다르다. [아직 의식되지 않은 것]은 정신분석에서 말하는 다시 기억해 낼 수 있는 망각된 것도 아니고, 억압되거나 잠재의식 속에 고대 지향적으로 가라앉은 것도 아닐 뿐더러, 그와 정반대로 궁핍을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의 모티프로 작용하며, 미래 지향적 동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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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 이행 ― 거울에 비친 갈망의 상(진열장, 동화, 여행, 영화, 연극의 무대)
제3부에서는 에로스의 낮꿈으로서의 갈망의 상이 다루어지고 있다. 실현을 통한 충족감보다 더 강렬한 인간의 갈망을 분석하면서 블로흐는 힘없는 사람들이 수동적으로 갈구하는 내용들이 부르주아의 교묘한 이데올로기에 의해 착색되어 있다는 사실을 예리하게 지적한다. 그는 동화와 통속 소설, 영화, 팬터마임, 연극 등에서 이러한 이데올로기를 읽어 내면서 규범으로까지 변한 거울 속에 투영된 갈망들을 이 부 전체에서 다루고 있다. 여기서 블로흐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동정심과 공포가 아니라, 거역과 희망이 연극의 기본 정서라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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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 구성 ― 더 나은 세계의 개관(치료 기술, 사회 제도, 기술 ,건축, 지리학, 예술과 지혜에서의 전망)
제4부에서 블로흐는 의학적 유토피아, 사회 유토피아, 기술 유토피아, 건축 유토피아, 지정학적 유토피아, 회화와 문학 작품의 갈망의 현실상 등을 차례로 거론한다. 의학적 유토피아에서 나타나는 건강에 대한 갈망의 상은 삶의 연장 내지 영원한 삶으로 요약되고, 사회 유토피아의 장에서는 마르크스 이전에 선보였던 더 나은 국가의 모델로서 플라톤의 [국가], 스토아학파의 [세계 국가], 기독교의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라],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캄파넬라의 [양의 나라] 등이 검토되고 있다. 기술 유토피아에 관한 장에서는 세상을 황금으로 정화하려는 욕망을 담은 중세의 연금술에 대해 말하고 건축 유토피아의 장에서는 이집트 건축물과 고딕 건축을 그 전형으로 발견한다. 또한 회화와 포에지의 장에서는 우리의 삶에 더욱 적당하다고 여겨지는 풍경에 대한 갈망에 대해서, 그리고 지리학적 유토피아에 관련된 장에서는 주어진 현실을 추월하려는 인간의 갈망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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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부 동일성 ― 성취된 순간을 갈구하는 상(윤리, 음악, 죽음에 관한 그림들, 종교, 동방의 나라 자연, 최상의 재화)
제5부에서는 인간답게 되려는 시도, 즉 여러 가지 윤리적인 핵심적인 상들과 정의로운 삶에 대한 핵심적 목록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가상적인 인물들인 돈 조반니, 오디세우스, 파우스트 등에 이어 죽음에 대항하는 희망의 상으로서의 종교와 최상의 선이 다루어진다. 블로흐에 의하면 종교의 판타지로 규정되는 모든 기쁨의 전언은 죽음과 운명에 대항한다는 신비주의적인 것이다. 그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종교, 조로아스터교와 마니교, 이슬람교, 불교와 유교, 유대교와 기독교 등의 특성을 차례로 논하면서, 특히 기독교에서 말하는 부활과 내세의 의미를 현실 세계의 혁명적 변화에 대한 일종의 비유로서 파악하는데, 이러한 블로흐의 입장은 위르겐 몰트만의 해방 신학에 긍정적인 모티프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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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흐와 [희망의 원리]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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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블로흐의 메시아적인 철학에서 미래를 지향하는 신학을 위한 가장 중요한 철학적 범주들을 발견하였다. 나는 그의 [희망의 원리] 초판을 구입하여,1960년에 스위스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 이를 읽었다. 나는 너무나 매료되어 ― 내 아내에게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었지만 ― 스위스 산의 경관을 감상할 틈도 갖지 못하였다. 나의 첫인상은 다음과 같았다. 왜 그리스도교 신학은 희망을 내팽개쳤는가? 희망은 원래, 그리고 본질적으로 그 자신의 가장 고유한 주제가 아닌가? 하지만 그 다음에 나는 자기비판적인 질문을 던졌다. 원시 그리스도교의 생생한 희망의 영은 오늘 어디에 남아 있는가?
- 위르겐 몰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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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블로흐의 [희망의 원리]는 20세기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들 중의 하나이다. 철학적이고 정치적이면서 시적이기도 한 이 책은 사상과 문학에 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정치와 종교에 대한 블로흐의 사유는 아무리 길러내도 결코 그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 거대한 수원이다.
- 조지 스타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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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블로흐의 주저 [희망의 원리]는 헤겔의 [정신 현상학]처럼 상승하는 형식들의 사다리가 아니라 현실의 모든 차원에서 현현된 희망의 모습에 대한 방대하고 무질서한 탐구이다. ……문제는 불안을 희망으로 대치하거나 괴로워하는 자들에게 새로운 지평을 계시해 준다거나, 좌절의 막판에서 전향자를 만들어 내는 일이 아니다. 이와 반대로 블로흐는 부정적인 것 자체 속에 긍정적인 것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며, 부정적인 것을 통해 스스로를 드러내는 그 긍정적인 것의 확증으로서 부정적인 것을 견지하고자 한다. ……바로 이 희망의 핵심에 자리한 근본적인 불만족이야말로 시간을 앞으로 추진시키며, 각각의 우연적인 소망을 소망 자체의 형상으로, 또한 각각의 우연적인 현재를 유토피아의 그 궁극적 현존의 형상으로 변형시키는 것이다.
- 프레드릭 제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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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흐는 일반적인 사회주의 문헌들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을 갖추고 있다. 그것은 품위 있고, 공정하며, 방법적인 결함이 전혀 없는 사유라는 시민 사회의 전통으로, 그의 경우에 그것은 헤겔과 마르크스의 변증법에 바탕을 둔 사유로 드러난다. 고도로 정교한 개념적 수단들을 이용하여 그는 오늘날의 시민 사회의 문화 ― 유행에 극도로 민감하고, 그 결과 아주 경미한 수준이긴 하지만 정치경제적 상황에 그 의존성을 드러내는 ― 를 진단하고 해부한다.
- 헤르만 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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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철학이 역사와 문화를 통하여 정신의 오디세이를 분명하게 표현하였듯이, 블로흐의 철학은 희망의 변천사를 명료하게 드러낸다. 블로흐에 의하면 희망은 일상 의식과 동화에서부터 위대한 철학적, 정치적 유토피아들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문화적 형식에 스며들어 있다. 아직 미완성 상태인 개인들은 [더 나은 삶에 대한 꿈]과 완성에 대한 유토피아적 갈망을 통해 삶의 의욕을 얻는다.…… 나는 이데올로기 비판을 부르주아 문화와 이데올로기의 타파로 제시하는, 그래서 결과적으로 부르주아 문화와 이데올로기를 융합시켜 버리는 지배적인 모델들과는 상당히 다르면서도 더 나은 문화 이론과 이데올로기 비판의 모델을 제공하는 데 블로흐가 오늘날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 더글러스 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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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때 나는 라이프치히에 있는 블로흐의 집에 며칠 동안 머물고 있었다. 나에게는 그것이 필요했다. 블로흐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갑자기 집 안에 산소가 공급된 것처럼 잠시 동안 숨쉬기가 편해지기 때문이다. 그의 생명력 ― 이것은 두 가지를 의미한다. 즉 그의 놀라울 정도로 강인한 체력뿐만 아니라 강인한 정신력을 말한다 ― 은 비범하다. 새벽 두시가 되었을 때 나는 더 이상 그의 말을 따라 갈 수가 없었지만 그는 서너 시까지 계속해서 자신의 생명력을 발산하고 나서 두 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있었다. 오전 아홉시쯤 내가 밤을 새 멍해진 상태로 아침식사를 하러 갔을 때, 그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일상의 하찮은 일들이 그를 번거롭게 할 수는 없었다. 그는 그것들을 돌아보지 않았고, 그 존재를 눈치 채지도 못한 채 그 사이를 가로질러 나아갔다.
- 알프레트 칸토로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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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흐의 대작 [희망의 원리]는 슈펭글러가 [서구의 몰락]에서 [세계 불안Weltangst]이라는 개념으로 도식화했던 세계사를 [희망]으로 대체한다. 블로흐 철학의 독창성은 역사, 인류학 인류 현상학의 중심에 [희망]을 놓았다는 데 있다.
- J. P. 스턴


목차


희망의 원리 1
희망의 원리 2
희망의 원리 3
희망의 원리 4
희망의 원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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