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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선

노예선 The Slave Ship 인간의 역사 - 아우또노미아총서 60

  • 마커스 레디커
  • |
  • 갈무리
  • |
  • 2018-03-30 출간
  • |
  • 488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61951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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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본주의 탄생의 숨은 주역, 노예선을 함께 탔던 노예, 선원, 선장의 이야기
미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마커스 레디커가 쓴 이 책은 1700년대부터 1800년대 초반 사이에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아메리카와 유럽 그리고 아프리카 사이를 항해한 노예선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노예선의 여정은 아프리카의 육지에서 시작하여 아프리카 해안과 중간항로를 거쳐 아메리카의 대농장에 도착하였다. 그 과정에서 수백만 명의 아프리카인이 신대륙으로 끌려와 대농장에 노동력을 제공하며 세계 자본주의 부상의 밑거름이 되었다.
우리는 이미 과거에 노예제도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노예의 모습을 보아왔다. 고난을 겪는 노예와 비윤리적이고 잔인한 노예 주인의 모습은 많은 매체에 고정적으로 나타나는 일종의 클리셰(cliche)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이러한 클리셰의 이면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노예와 노예제도에 관한 이야기에서는 많은 부분이 숨겨져 있다. 특히 우리는 이러한 역사의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노예, 선원, 선장 그리고 노예무역상인들의 이야기는 거의 접할 기회가 없었으며 윌버포스나 존 뉴턴 같은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노예와 노예제도를 이해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승리자”들의 이야기만으로 역사를 이해할 수는 없다. “승리자”의 이야기에서 “패배자”의 이야기는 언제나 훼손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마커스 레디커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생존자”의 이야기는 더 큰 가치를 갖게 된다.

수치(數値)와 추상의 폭력이 감추어온 역사에 구체적인 표정을 부여하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아프리카인이 노예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은 고난과 노예선에서 겪은 테러를 이해함으로써 고향을 떠나 징용과 착취에 시달리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예와 선원의 관계, 선장과 선원의 관계, 노예와 노예의 관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도시 자본가와 노예무역 폐지론자들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대서양 노예무역을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아프리카인을 “검은 황금”과 같은 상품으로 대하며 노예 공장, 노예 거래소를 거쳐 노예선이라는 “떠다니는 감옥”에 가두어버린 자본주의의 횡포,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미국을 연결하는 삼각무역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했던 노예무역 상인들의 욕망, 낯선 곳에서 질병과 외로움 그리고 폭력을 견디며 목숨을 걸었던 선원들의 고난, 뱃동지로서 공통의 언어와 문화를 이룩하고 함께 저항한 노예들 간의 얽힌 운명, 노예들의 저항을 무력화하기 위한 선장과 선원의 테러가 모두 연결되며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고 있다.

노예선이라는 장엄한 연극이 현대인에게 남긴 숙제는 무엇인가
이렇게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한 마커스 레디커의 업적은 마치 ‘책 사냥꾼’과 같은 모습이다. 그는 노예무역 “생존자”들이 남긴 수많은 “일차적 기록”을 수집하고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가족과 민족의 이별에서부터 새로운 문화의 탄생에 이르는 긴 여정을 그려냈다. 그리고 이러한 긴 여정의 끝에서 이 책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또 다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이야기의 “악당과 선인”이 누구이며 “피해자와 가해자”가 누구인지 물어보는 단순한 질문으로 시작해서 자본주의가 정착된 이 시대에 노예들이 제공했던 노동력에 빚을 지고 사는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이들이 겪은 고난과 테러를 배상해야 하는지에 대한 복잡한 질문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질문은 모두 쉽게 답하기 힘든 문제이다.
저자는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으로 돈의 셈법이 아닌 인류애와 정의를 강조한다. 노예무역을 창조했던 게임의 규칙인 자본주의적인 해답은 정답이 될 수 없다. 이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카리브해에서 병들고 죽어가던 선원을 보살펴준 노예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저자는 이 이야기에 가득 담겨있는 “인간성”이라는 개념이 노예선의 “장엄한 연극”에 새로운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견하며 이 이야기를 마친다. 

목차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9

서막 17

1장 삶과 죽음 그리고 공포의 노예무역 31
톰바 대장 32
“갑판장” 34
무명 34
“사라” 36
사환 사무엘 로빈슨 38
선원에서 해적으로, 바솔로뮤 로버츠 40
선원에서 하찮은 무역상으로, 니콜라스 오웬 41
윌리엄 스넬그레이브 선장 43
윌리엄 왓킨스 선장 45
제임스 프레이저 선장 47
선장에서 상인으로, 로버트 노리스 49
상인 험프리 모리스 51
상인 헨리 로렌스 54
“탐욕스러운 강도” 56

2장 노예선의 진화 60
말라키 퍼슬스웨이트 : 노예무역의 정치산술, 1745년 65
조셉 마네스티 : 노예선 건조, 1745년 69
안소니 폭스 선장 : 노예선의 선원, 1748년 76
토마스 클락슨 : 노예무역 함선의 다양성, 1787년 82
존 릴랜드 : 노예선에 대한 묘사, 1801년 87

3장 중간항로를 향한 아프리카적 행로 94
아프리카에서의 노예무역 97
세네감비아 100
시에라리온과 바람막이 해안 104
황금 해안 107
베냉만 110
비아프라만 113
서부 중앙아프리카 117
포로의 사회적 초상 121
대약탈 : 루이스 아사-아사 125
납치 : 우콰소우 그로니오소우 127
돌아올 수 없는 시점 129

4장 올라우다 에퀴아노 : 놀라움과 공포 131
에퀴아노의 고향 133
납치 137
미지의 선상에서 141
중간항로 144
바베이도스 147
긴 항해 149
흑과 백의 공포 152

5장 제임스 필드 스탠필드와 떠다니는 지하 감옥 157
영국의 뱃사람이 된다는 것 159
사슬 엮기 162
야만적인 규율 집행 167
잔인한 악마 169
“자랑스러운 베냉”에서 171
중간항로 175
어느 끔찍한 비명 180
진정한 계몽 181

6장 존 뉴턴과 평화의 왕국 185
반란 선원에서 기독교인 선장으로 188
첫 항해, 1750년~1751년 193
두 번째 항해, 1752년~1753년 204
세 번째 항해, 1753년~1754년 211
길을 잃은 자와 찾은 자 215

7장 선장이 만든 지옥 218
배에 이르는 길 220
상인 자본 222
“노예선의 의장” 232
깡패 짓 236
장사꾼 240
형제 선장 244
교도관 247
노예무역의 야만적 영혼 252

8장 거대한 선원 집단 273
항구에서 배로 277
일반 선원의 문화 282
뱃일 284
선원, 노예 그리고 폭력 292
사망자 명단 297
반란과 탈주 301
항해의 끝 304
폭동 : 리버풀, 1755년 307
춤추던 선원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313

9장 노예에서 뱃동지로 317
승선 320
작업 323
싸움 326
죽음 329
바벨탑 쌓기 332
하갑판의 의사소통 335
노래 338
저항 : 음식 거부 340
배 밖으로 뛰어내리기 344
폭동 348
아프리카로의 귀향 358
결속 361

10장 노예선 브룩스호의 긴 항해 366
왜 브룩스호였을까? 368
첫 번째 그림 : 플리머스 370
전이 : 필라델피아와 뉴욕 373
개량된 그림 : 런던 376
“일차적 해양 지식” 378
브룩스호에 관한 논쟁 386
새로운 논쟁 391
충돌 395
마지막 항구 401

후기 : 끝없는 항해 404
“가장 장엄한 연극” 재고 409
아래로부터의 화해 412
죽음의 셈법 414

감사의 말 419
옮긴이의 말 423
후주 425
그림 출처 477
인명 찾아보기 479
용어 찾아보기 483

저자소개

 

지은이

마커스 레디커 Marcus Rediker, 1951~

미국의 교수이자, 역사가, 활동가이다. 반더빌트 대학을 자퇴하고 3년 동안 공장 노동을 했으며 1976년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에서 공부했다.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역사학으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피츠버그 대학 역사학과에서 대서양사 강의를 하고 있다. 아메리카 초기의 역사, 대서양사, 해양사, 해적의 역사, 사회사와 문화사 이론 등의 분야에서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냈다. 2001히드라(갈무리)로 국제노동사협회의 국제노동사 상과 1988악마와 검푸른 바다 사이에서(까치)로 존 호프 프랭클린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Villains of All Nations(2005), The Amistad Rebellion(2012), Outlaws of the Atlantic(2014), The Fearless Benjamin Lay(2017), 노예선 : 인간의 역사(갈무리, 2018) 등이 있고, 공저로 Who Built America?(2007), Many Middle Passages(2007), Mutiny and Maritime Radicalism in the Age of Revolution(2013) 등이 있다. 2014년에는 영화제작자 토니 버바와 함께 저서 The Amistad Rebellion을 기초로 한, 시에라리온의 여행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아미스타드의 유령>을 제작했다. 그는 아미스타드호의 아프리카인들을 배에 싣고 신세계로 출항했던 노예무역 공장 롬보코의 잊혀진 폐허와 관련된 지역의 조사를 진행하고 기억에 관해 마을 원로들을 인터뷰하였다. www.marcusrediker.com

 

옮긴이

박지순 Park Ji Soon, 1983~

대구대학교에서 재활심리학을 전공하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애인을 위한 차별금지 및 심리적 지원에 관한 연구를 주로 진행하였으며 현재는 부산대학교 교육학과 BK21사업단의 연구교수로 일하며 장애인과 빈곤가정 학생의 교육적 평등에 관한 국제적 쟁점을 다루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인종과 지역, 성별, 장애와 같은 다양한 차별 요소와 관련된 주제의 글을 주로 번역하고 있다.

도서소개

추천글

 

3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노예선은 수백만 명의 아프리카인을 납치하여 대서양을 건너왔다. “나무로 만든 세계”에서 선원과 노예들은 모두 함께 난파와 전염병 그리고 굶주린 상어에 대한 공포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다. 전쟁과 상업을 위한 잔인한 도구인 노예선은 서구 사회의 형성을 도왔지만, 아직도 그 실상은 비밀에 묻혀 있다. 마커스 레디커는 18세기에 물 위를 “떠다니는 지하 감옥”의 가장 어두운 구석을 밝히면서 그 생생한 고통과 생존의 이야기를 통해 바다 위에서 태어난 아프리카계 미국 문화를 그려 내고 있다. - 『LA 타임스』 북 리뷰

저자는 이 기념비적인 업적을 통해 노예제도의 유산 중 사라진 것과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시기적절하고도 강렬하게 그리고 있다. - 『더 네이션』 지

레디커는 온 힘과 열정을 다해 네 개의 노예선 드라마를 완성했다. … 그는 어둠의 한가운데에서 ‘근대 의식의 첨단을 항해하는 유령선’을 통해 인종과 계급 그리고 노예제도의 유산을 탐구했다. - 『볼티모어 썬』

절묘하고 기괴한 이야기 - 『뉴욕 썬』

마커스 레디커는 선장과 선원 그리고 노예가 남긴 글을 풍부하게 발굴하여 ‘추상성의 폭력’을 피해 노예선의 역사를 그릴 수 있었다. - 『시카고 트리뷴』

노예선은 근대성을 완성시킨 기계였다. 노예선이 대서양을 건너가면서 세상은 변하였고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아메리카들이 연합하였다. 이에 따라 막대한 부와 말로 다 할 수 없는 비극이 생겨났으며 이 지옥의 항해는 여전히 우리의 삶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대서양 해양사에 관한 걸출한 역사가인 마커스 레디커는 물질적 변화와 그에 따른 도덕적 불화에 관한 놀라운 지식으로 역사를 풀어냈다. 『노예선』은 깊이 연구되었고 훌륭하게 공식화되었으며 도덕적으로 잘 갖추어진 최고의 역사이다. - 아이라 벌린, 메릴랜드 대학교 종신교수

이 책에 대한 나의 존경심은 쉽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 책의 중심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기관과 밧줄 그리고 돛으로 채워진 테러의 도구, 노예선이 있다. 이 어둠의 중심에서 마커스 레디커는 4세기에 걸친 시기와 세 개의 대륙을 아우르는 이야기를 펼친다. 그는 헌신적인 연구와 깊은 인류에 관한 염려 그리고 높은 수준의 서사적 힘을 결합하여 자신의 과업을 완성했다. 그는 개인 경험의 현실성을 강조함으로써 공포에서 벗어나 추상성의 편안함에 머무르려는 인간의 경향성을 이겨냈다. 우리는 모두 이러한 점에서 그에게 큰 빚을 진 것이다. 광범위한 내용과 인간성을 다루는 그의 태도로 볼 때 대서양 노예무역에 관한 이 책의 내용은 쉽게 대신할 자료를 찾기 힘들 것이다. - 배리 언스워스, 『신성한 굶주림』의 저자

『노예선』은 예상하지 못한 거대한 정서적 충격을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4세기에 가까운 기간 동안 노예선을 타고 끌려왔던 나의 아프리카 선조와의 끊을 수 없고 변화하는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의 용기와 지성, 자긍심 그리고 자유를 향한 격한 몸부림(또한, 잔인하게 얽매인 채 공동체를 형성하려는 노력)에 나는 오랫동안 깊이 감동해서 침대에서 책을 놓을 수도 없었다. 나는 탐욕의 광기와 사슬에 얽매인 존재에게 절대적인 위력을 휘두르는 가학성 그리고 선천적인 자유를 지배하고 점유하고자 하는 폭력에 관해 생각해 보았다. 모든 아메리카인과 더불어 서양 세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실제로 수세기 동안 지속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노예무역의 끝없는 야만성을 통해 이득을 얻었거나 고통을 받았으며, 이 책은 그들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숙제이다. 중간항로를 견디고 살아남아 불굴의 영혼과 광휘를 신세계로 옮겨온 존경하는 선조인 아프리카인들에게 백인, 서양인, 부유한 사람들이 행한 끔찍한 현실을 이해하고 논의하지 않고는 우리의 세상에 균형을 가져올 수 없다.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공동의 해답을 내어놓기 위해서 필요한 단 하나의 질문이다. - 앨리스 워커, 『더 컬러 퍼플』의 저자

『노예선』은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 주오』라는 책처럼 우리가 역사와 우리 자신을 보는 방식을 변화시킨다. 이 놀라운 작품에서 마커스 레디커는 불가능할 것처럼 보이는 것을 이루어 냈다. 그는 우리가 수세기에 걸쳐 상상할 수도 없었던 잔인함을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또한, 그는 우리가 노예제도의 폐지를 이끈 저항에 관해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자서전을 통해 중간항로 항해의 시련을 기록한 노예 올라우다 에퀴아노와 반-노예제도적 태도를 가진 선원이자 시인 제임스 필드 스탠필드, 노예선 선장에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작곡한 폐지론자로 변모한 존 뉴턴과 같은 잊지 못할 인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레디커는 학자의 섬세함과 시인의 눈 그리고 반란군의 심장으로 글을 썼다. 그는 괴물 같은 불의의 이야기를 통해 정의를 실현하였다. - 마틴 에스파다, 『시의 공화국』의 저자

『노예선』은 진정 장엄하면서도 혼란스러운 책이다. 혼란스러움의 이유는 단지 이 책이 인류가 맞이하고 있는 자유 시장의 폭력과 야만성을 자세히 그렸기 때문만이 아니라 노예선 선원을 포함해서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배우가 실제 인간이라는 점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다. 『노예선』은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과거에 노예선을 타고 항해를 떠난 수백만 명의 사람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선택권은 없다. 우리가 근대와 인종주의 그리고 세계화된 경제가 어떠한 착취를 배경으로 형성되었는지 이해하고자 한다면 이 역사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 로빈 D. G. 켈리, 『자유의 꿈 ― 흑인에 관한 급진적인 상상』의 저자

『노예선』은 노예무역의 현실을 그 어느 때보다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전하는 역작이다. 나는 사람들이 근대 세계의 탄생에 관한 중요한 이야기를 이해하고자 하는 한 이 책은 계속해서 읽힐 것이라고 확신한다. - 로빈 블랙번, 『신세계 노예제도의 탄생』의 저자

아름다운 문장으로 쓰이고 철저하게 연구된 이 책은 노예선이라고 알려진 특별한 형태의 지옥에 함께 모인 선장과 선원 그리고 노예에 관한 잊을 수 없는 초상을 제공한다. 이것이 바로 최고의 대서양 역사이다. - 로버트 함스, 『근면』의 저자

마커스 레디커는 18세기 대서양 세계에 관한 가장 저명한 역사가 중 한 사람이며 노예선을 통해 해상 노동자에 관한 탁월한 지식과 자본주의 부상에서 노예무역의 역할에 관한 깊은 이론적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 스티븐 한, 퓰리처 상을 수상한 『발아래의 국가』의 저자

이 대서양의 서사는 노예선이 인간 화물을 노예선으로 변모시키는 ‘거대한 기계’라는 점을 훌륭하게 밝혀내고 다양한 아프리카인의 삶에서 자유인과 노예, 선택과 절박한 투쟁의 이야기를 정확하게 묘사했다. - 패트릭 매닝, 『노예제도와 아프리카인의 삶』의 저자

마커스 레디커는 기존에 견줄 데 없었던 허먼 멜빌과 같이 대항해 시대에 대양을 항해하던 비좁은 함선에서 일어나는 삶의 당면한 인간극과 세계적인 맥락을 모두 잘 이해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진기한 능력을 활용해 우리를 노예선의 하갑판으로 초대했으며 중간항로의 비인간적인 고난을 겪는 인간의 표정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다. - 피터 H. 우드, 『새롭고 이상한 땅 ― 식민지 아메리카의 아프리카인』의 저자

대서양의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연구하는 가장 중요한 역사가의 수작이 탄생했다. 우리는 이 책에서 고통스러운 비명과 상실의 신음, 반란의 함성을 들을 수 있다. 마침내 노예였던 사람들이 버려진 선원들에게 놀라운 은총을 베푸는 장면에 이르면 이 감명 깊은 책에서 정의와 회복에 대한 요청이 터져 나온다. - 피터 라인보우, 『마그나카르타 선언』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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