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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숙의 Q

배양숙의 Q

  • 배양숙
  • |
  • 한길사
  • |
  • 2018-04-05 출간
  • |
  • 268페이지
  • |
  • 126 X 201 X 21 mm /303g
  • |
  • ISBN 978893567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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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00세 시대에도 꿈꾸는
‘더불어 사는 세상, 더 나은 세상’

어머니는 항상 저를 믿어주셨어요. 성실성과 책임감을 강조하셨고, 더불어 사는 행위를 잘했을 때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어머니의 이런 교육방침이 지금 제가 봉사하고 자녀들을 가르치는 데 많은 영향을 미쳤죠. _ 122쪽, 신애라

배양숙 이사장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회공헌 인문학 프로그램 ‘서울인문포럼’은 세계적인 석학 30여 명을 초청해 참석자 1,000여 명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더 나은 세상’을 담론하는 장이다. 지금까지 총 2회 개최되었으며 굉장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서울인문포럼이 다루는 주제의 연장선에서 배양숙 이사장은 ‘100세 시대’를 키워드로, 우리 사회의 명사 17인을 인터뷰했다. 그들에게 ‘더 길어진 인생길을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을지’ ‘과연 잘 사는 삶이란 무엇인지’ 묻고 이를 <중앙일보>에 넉 달간 연재했다. 많은 독자가 읽고 새로운 관점에서 삶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음은 독자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고, 인터뷰 연재는 누적 조회수 69만 뷰를 기록, 전체 언론사 기획기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 사람의 선한 의지와 실천이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동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 단 한 사람의 삶에라도 좋은 방향등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기대. 독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고, 새로운 결심을 품게 하며, 그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음의 근력을 키워주면 좋겠다는 각오. 마지막으로 ‘100세 시대, 잘 사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줄 수 있기를 바랐다. …돈과 성공, 명예만이 잘 사는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전할 수 있었다. _ 17~18쪽, 배양숙

누구나 100세 시대를 사는 시대가 왔다.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범죄자도,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사람도.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데 급급해 ‘삶’ 자체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는다. 나무는 보아도 숲은 보지 못하는 것이다. 사회 각 분야에서 나름의 성취를 이룬, 잘 사는 삶의 방식을 제시한 명사들의 얘기를 듣는 일이 중요한 이유다. <배양숙의 Q>를 통해 그들과 만나보자.

최고의 ‘페이스 메이커’ 17인에게 듣는
잘 사는 삶의 지혜

배양숙 이사장이 인터뷰한 17인은 배우에서부터 운동선수 그리고 과학자까지 매우 다양하다. 굉장히 다른 삶을 살았고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삶에 대한 공통적인 가치관이 있다. 바로 ‘실패한 삶은 없다’는 것이다. 재미교포로는 최초로 본인이 키운 기업 스노우폭스의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김승호 회장이 대표적이다. 작은 도시락 가게에서 시작해 일곱 번의 실패를 거쳐 지금은 계열사 일곱 개, 연매출 3,000억 원을 올리는 기업의 회장이 된 그는 ‘실패’로 끝나는 삶은 없다고 단언한다.

모든 불행의 이면에는 좋은 점들이 항상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곱 번이나 사업에 실패했지만 그 경험에서 배운 것들을 지금 사업을 일굴 때 활용했어요. 제가 만약 실패를 겪지 않고 성공했더라면 지금쯤 망했을지도 몰라요. 제가 겪은 여러 실패도 결국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실패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_ 74쪽, 김승호

‘가족상담’을 도입해 많은 이의 아픈 가슴을 위로해주고 있는 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소장 김영애, 성악을 전공했으나 뮤지컬에 도전해 새로운 꿈을 꾸게 된 배우 박소연, 한국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열등생이었으나 미국에서 공부의 ‘참맛’을 알게 된 후 스탠퍼드대학교 부학장의 자리에까지 오른 폴김 역시 실패에 무너지지 말고 스스로를 더 믿으라고 조언한다.

김영애. 우리는 100세 인생을 사는 동안 얼마나 많은 판단을 내려야 할까. 김영애 소장은 자신의 판단을 늘 믿고 존중해주라고 조언한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는 이미 사라졌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걱정합니다. 그리고 자기를 비난합니다. 저는 요즘 후배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때도 옳고, 지금도 옳다.” 그때도 나의 선택은 옳았고, 지금의 나의 선택도 옳다는 겁니다. 내가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은 그 당시로서는 최선이었다고 받아들여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과거의 나를 용서하고 수용하고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_ 90쪽, 김영애

본인의 삶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태도를 몸소 실천하는 이들도 있다.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고 있는 장애인 수영선수 김세진과 그를 가슴으로 낳아 훌륭하게 키운 어머니 양정숙의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어머니들은 항상 누가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답답함을 안고 살고 있어요. 누구도 그 심정을 완전히 위로해줄 수 없습니다. 잘난 아이, 못난 아이는 없어요. 손가락 하나가 없든 팔 하나가 없든 그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은 똑같아요. 감히 제가 그런 어머니들께 해드릴 수 있는 말은 그저 울지 말라는 말밖에 없습니다. 당신이 울면 당신 아이가 더 울면서 살아요. 그러니 울지 마세요. 당신은 눈물을 흘려보내는 거지만 그걸 보는 자식은 용기를 흘려보냅니다. _ 231쪽, 양정숙

신애라. 현재 배우활동을 잠시 내려놓고 미국에서 기독교 상담학을 공부 중이다. 또한 한국 컴패션 홍보대사를 맡아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 중이다.
그 밖에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한국 컴패션의 홍보대사를 맡아 한국의 오드리 헵번으로 불리는 배우 신애라, 선한 메시지를 담은 영화를 만들고 싶어 영화제작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배우 겸 영화제작자 차인표, 건반 위의 구도자라는 엄숙한 별명으로 불리지만 장애아동을 위한 콘서트, 세월호 추모 콘서트 등 소외되고 고통을 겪는 이들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가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좀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는 뇌과학자 정재승, 세 살 때 부모와 헤어져 평생 고아로 살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치열하게 노력해 배우의 꿈을 이루고 봉사활동 중 만난 아내와 단란한 가정까지 꾸린 배우 겸 보이스 코치 이진선도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

죽기 전까지, 인간에 대해 깊이 이해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제가 얻은 통찰을 나누어주고 싶습니다. 우리 사회가 좀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면 더 행복하겠지요. 다음 세대에게 제가 얻은 통찰을 나누어줄 수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을 겁니다. 학자로서, 지식인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제가 꿈꾸는 삶입니다. _ 180쪽, 정재승

이들 외에도 공익적인 콘텐츠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든 ‘세바시’ 대표 구범준,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의 대표 패트릭 슈마허, 세계 건축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건축가 김한기와 백희성, 삶을 위로하는 소리꾼 장사익,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앵커에서 지금은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신은경,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2017년 전국체전에서 다시 한번 국내 최고의 실력을 증명한 수영선수 박태환이 <배양숙의 Q>를 통해 삶의 지혜를 전하고 있다.
100세는 긴 시간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 땅 위에서 살다 간 어느 인류보다 긴 마라톤을 뛰어야 한다. 당연히 사람이라면 어느 지점에서든 지칠 수밖에 없다. 인생에도 ‘페이스 메이커’가 필요한 이유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방법, 높은 지위에 오르는 방법이 아니라 인생 자체를 잘 사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줄 사람들 말이다. 배양숙 이사장이 인터뷰한 17인은 그런 점에서 최고의 페이스 메이커다. 그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100세 시대라는 긴 마라톤을 뛰는 일이 즐겁게 느껴질 것이다.


목차


인생(人生)의 베이스캠프_책을 내면서

새로운 길목, 새로운 만남_프롤로그


투란도트의 깊은 매력|박소연_배우

4억 2,000만 뷰의 신화|구범준_「세바시」 대표

건반 위의 구도자가 연 베토벤 축제|백건우_피아니스트

세계 1위 도시락 회사 CEO의 꽃집|김승호_스노우폭스 회장

‘미우새’에게도 필요한 가족치료|김영애_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소장

군가 부르다 얻은 목소리|이진선_배우, 보이스 코치

한국의 오드리 헵번|신애라_배우

스탠퍼드대학교 부학장이 된 열등생|폴김_스탠퍼드대학교 부학장

건축의 길을 걷는 시간|패트릭 슈마허·김한기·백희성_건축가

죽기 전까지 도전할 인간 이해|정재승_뇌과학자

노래가 된 세기말의 위로|장사익_소리꾼

고마워요? 고마워Yo!|신은경_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두 다리 없는 아들과 철인 엄마|양정숙_로봇다리 김세진 군의 어머니

배우의 변신은 무죄|차인표_배우, 영화제작자

청년이 된 마린보이|박태환_수영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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