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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청춘의 워킹홀리데이 분투기

스물다섯 청춘의 워킹홀리데이 분투기

  • 정진아
  • |
  • 후마니타스
  • |
  • 2015-06-08 출간
  • |
  • 239페이지
  • |
  • ISBN 978896437229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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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결심했다

1장 눈감으로 코 베어 간다: 시드니 생존 작전

이것은 여행이 아닙니다
셰어 하우스 탐방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
일자리 구하기 실전 편
유학생이세요, 워킹이세요?

2장 도시의 섬: 일하며 살아간다는 것

참을성 없는 워킹?
근무 중에는 화장실 금지
좀 굴러 본 사람이 필요한데
초밥 집에서, 나는 일본인
일하면서 만난 사람들
워킹 그리고 죽음

3장 농장으로 떠나다

그래, 농장으로 가자
중고차 구입하기
차 사고
취업의 롤러코스터
Do not speak

4장 우리는 모두 이주 노동자인 걸

말해도 못 알아듣는데……
그리피스 포도 농장: 두 얼굴의 농장주 알프
임금 체불 신고하기
백패커스 호스텔의 비밀: ‘웨이팅’ 주의!
바사카 토마토 농장
시급제 vs 능력제
우리는 모두 이주 노동자인 걸
호주를 떠나다

에필로그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

알아 두면 좋은 정보
워킹홀리데이란?
호주에서 방 구하기
합법적인 일자리를 위해 준비하자
호주의 한국인들
노동법과 이민정책의 변화, 그리고 노동조건의 악화
농장으로 떠나기 전에 알아야 할 것
농장 일자리 구하기
호주의 근로 조건
농장에서 일할 때 알아 두면 좋아요
호주 이민의 역사

도서소개

돈도 벌고 영어도 배울 수 있다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하지만 돈 없고 영어 못하면 홀리데이 없이 워킹만 하는 수가 있다! “스물다섯 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결심했다. 휴학 기간 1년을 합쳐 5년 동안 대학을 다녔다. 생활비와 매년 훌쩍 오르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에 입학해 졸업하는 그날까지 나는 한시도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했다. 언어 연수는 꿈도 꿀 수 없었다. 그때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 호주가 내게 다가왔다. 저렇게 아름다운 나라에서 돈도 벌면서, 영어도 배우고, 여행도 다닐 수 있다니. 듣기만 해도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떠났다. 그리고 나처럼 매년 3만여 명이 호주로 떠난다. 이 글은 워킹홀리데이 제도를 통해 호주에 갔으며, 여행자와 이주 노동자 그 중간 어디쯤에 위치하는 ‘워킹홀리데이 메이커’라는 새로운 신분을 가지고 살았던 나, 20대 중반의 청년이 기록한 일종의 참여 관찰 보고서이다.”
돈도 벌고 영어도 배우고 해외여행도 할 수 있다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내 힘으로 언어 연수를 하겠다며 해외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청년들이 매년 4만6천여 명.
대한민국이 텅텅 비도록 해외로 청년들을 내보내야 한다지만, 그들은 무슨 일을 겪고 있는 걸까?
우리 시대 분투하는 청년들에 대한 르포르타주

1. 2015년,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세 가지 뉴스
2015년, 우리는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세 개의 뉴스를 접했다. ① 4월 초에는 호주에서 실종된 워홀러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② 4월 말에는 대통령의 남미 순방 성과로 칠레와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맺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렸다(그보다 앞서 3월, 중동 순방 시, ‘대한민국이 텅텅 빌 정도로 청년들을 중동(해외)으로 보내자’는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는 정부가 청년 실업 문제의 돌파구를 해외에서 찾으려는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③ 그리고 5월 초, 호주의 공영방송인 ABC에서 공장과 농장 등지에서 워홀러들이 노예 노동과 성폭력, 임금 체불 등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 프로그램이 한국에서도 크게 이슈가 되자 호주 시드니 영사관과 한인 단체가 공동으로 “샘 해밍턴과 함께하는 안전한 호주 생활”이라는 동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2. 워킹홀리데이, 돈 없는 청년들의 언어 연수
워킹홀리데이란 뭘까. 청년들은 다 아는 ‘워킹홀리데이’(이하 워홀)라는 제도는, 18세에서 30세까지의 청년들에 한해, 현지에서 관광 경비를 조달하기 위해 임시로 일할 수 있도록 취업 비자를 내주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워킹홀리데이는 돈 없는 청년들이 선택하는 언어 연수의 방법이다. 단군 이래 최고의 취업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펙 한 줄 넣고자 많은 청년들이 언어 연수, 교환 학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로 떠난다. 하지만 그럴 형편이 되지 않는 젊은 친구들에게, 자기 힘으로 일해서 돈도 벌고 외국어도 배우고 해외 경험도 할 수 있다는 워킹홀리데이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을수록, ‘스펙’이 부족할수록 ‘워홀’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매년 4만 명이 넘는 청년들이 워홀을 떠나고(2013년 현재 4만6천 명), 그중 70퍼센트인 3만 명 이상이 호주를 선택한다. 외교부는 대학을 돌며 워킹홀리데이 설명회를 하고 있고, 정부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협정을 확대하고 있으며, 청년들에게 해외로 나가라고 독려하고 있다.

3. 스물다섯 살 ‘알바 소녀’,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다
“스물다섯 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결심했다. 휴학 기간 1년을 합쳐 5년 동안 대학을 다녔다. 생활비와 매년 훌쩍 오르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에 입학해 졸업하는 그날까지 나는 한시도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했다. 언어 연수는 꿈도 꿀 수 없었다. 그때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 호주가 내게 다가왔다. 저렇게 아름다운 나라에서 돈도 벌면서, 영어도 배우고, 여행도 다닐 수 있다니. 듣기만 해도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떠났다. 그리고 나처럼 매년 3만여 명이 호주로 떠난다.”
이 책은 워킹홀리데이 제도를 통해 호주에 갔으며, 여행자와 이주 노동자 그 중간 어디쯤에 위치하는 ‘워킹홀리데이 메이커’라는 새로운 신분을 가지고 살았던 20대 중반의 청년이 기록한 일종의 참여 관찰 보고서이자 르포르타주이다. 우리 사회가 청년 실업의 돌파구를 해외에서 찾으려 할 때, 해외로 청년들을 내보내기 전에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 “이들이 실제로 어떤 일을 겪고 있는가”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글이다.

4. 워홀러, 여행자와 이주 노동자의 중간
이 책은 시드니 공항에 내려 방을 구하고, 일자리를 구하고, 도시와 농장에서 일하며 부딪힌 현실 속에서 생각해 볼 중요한 문제들을 던져 준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면서 영어를 배우겠다고 호주를 가지만, 돈이 없고 영어를 잘 못하면 저임?단기?하층 노동을 할 수밖에 없다는 아이러니. 결국 한인 사회에서 일자리를 구하게 되지만, 호주의 교민이 10만여 명인 데 반해, 유학생과 워홀러들이 5만여 명에 달한다는 점에서, 워홀러들은 교민들에게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저렴한 일자리를 무한 제공하는 존재들이며, 하숙 등의 수입원이기도 한 현실. 한인 사회에서 존재한다는 신분 피라미드에서 가장 하층이라는 워홀러. 수습 기간이라며 최저임금의 1/4에 해당하는 임금만 지급하거나 보증금 명목으로 임금을 주지 않는 한인 업주들. 영어를 배우러 갔는데 일할 때 말하지 말라는 농장주의 호통. 같은 농장에서 같은 일을 하지만, 돈 벌러 온 네팔 사람과 영어를 배우러 온 한국인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한국인 워홀들의 모습. 호주의 최저임금이나 노동조건은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지만, 워홀러들이 속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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