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태어나서 불혹까지의 인생 과정에서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대화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끊임없이 추구하는 지적 야성”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벡터이론과 관련하여 벡터인간, 벡터인재, 스칼라인재, 유리계단, 실버트, 머니피쉬(moneyfish) 등의 새로운 개념용어를 풀어내고 있고,
지금 한국이 당면한 저출산과 핵가족화 문제에 대해 ‘파밀리아’의 가족모델과 세 가지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상적인 자녀 수’에 대해 우리가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세대를 거쳐 같은 계층을 벗어나지 못하고 반복하는 사회현상과 그 원인을 분석하는 등 작가 나름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사회에 그리고 나 자신에게 ‘왜?’ 라는 질문을 던지는 분들에게,
불 꺼진 터널을 홀로 걷고 있는 이들에게 빛줄기 되기 바라며
우리는 태어나 숨을 쉬고, 음식을 먹고, 성인이 되어 사랑을 하고 가정을 이루면서 하나의 삶을 이어나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그리고 괜한 거 같으면서도 진리를 탐구하는 질문을 되뇌게 된다. 그 중심 되는 한마디에는 ‘왜?’라는 말이 있을 것이다.
나는 왜? 사회는 왜? 그리고 돈은 왜? 우리는 수많은 질문을 접함과 동시에 이에 대한 대답을 이끌어주는 논리를 만나게 된다.
『벡터인간』은 우리 사회에 걸치는 여러 질문에 대한 대답을 두 아이의 대화를 통해 이끌어내고 있다.
육체 몸(physical body), 에너지 몸(energy body), 벡터인재 등 저자가 활용하는 개념용어가 색다르게 다가온다.
저자는 “‘불 꺼진 터널을 홀로 걷고 있는 이들에게’ 함께 걸어나갈 조력자가 되고자 이 글을 펼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