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조선 영화의 길 일제강점기 새로읽기 1

  • 나운규
  • |
  • 가갸날
  • |
  • 2018-04-20 출간
  • |
  • 176페이지
  • |
  • 121 X 201 X 12 mm /235g
  • |
  • ISBN 9791187949169
판매가

11,000원

즉시할인가

9,900

카드할인

297원(즉시할인 3%)

적립금

495원 적립(5%적립)

배송비

2,0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9,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한국영화의 전설 나운규 감독의 글 전부를 묶은,
나운규 이름으로 펴내는 첫 저서!


초창기 우리 영화계의 아이돌, 나운규

나운규는 한국 영화사상 가장 빛나는 별이다. 데뷔 초에 언론은 그를 오늘의 ‘아이돌’에 해당하는 ‘화형’(花形)이라고 묘사하였으며, 같은 시대를 함께 살며 경쟁하고 질시하던 사람들도 그가 ‘조선 영화계에 제일인자로서 활약하였던 만큼 명성(明星)같이 빛나는 존재’(《매일신보》 1937.10.23)임을 인정하였다.
나운규는 돌연변이 같은 존재다. 영화가 무엇인 줄도 모르던 스물세 살 두만강변 변방 시골 청년이 영화계에 몸을 들인 지 1년 만에 주연으로 얼굴을 내미는가 싶더니, 다시 한 해 뒤에는 극본, 연출, 주연을 도맡은 영화 〈아리랑〉으로 한국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아리랑〉 이후 10년은 나운규의 시대였고, 더불어 우리 무성영화의 황금기였다.
〈아리랑〉이 선풍을 일으킬 때 《동아일보》(1926.10.14)에는 ‘한평생 영화계에 몸을 던지겠다’는 나운규의 결심이 실렸다. 그의 말마따나 그는 질풍노도의 삶을 영화에 바쳤다. 10년이 조금 더 되는 기간 동안 그의 손을 거쳐간 영화가 30여 편에 이르니 그가 얼마나 영화에 몰입했는지 알 수 있다. 심한 객혈에 졸도까지 해가면서 그는 마지막 영화 〈오몽녀〉를 찍고, 서른여섯의 젊은 나이에 홀연 세상을 떴다. 보잘것없는 장비로 일껏 찍어놓으면 뭉텅이 가위질을 당하는 게 일과였던 식민지 영화인의 비애와 채울 수 없는 예술혼에 대한 고뇌, 그리고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지독한 가난이 원인이었다.

뜨거운 논쟁이 나운규에게 붓을 들게 하다

나운규가 언제나 박수만 받은 것은 아니었다. 열정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라 자본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영화 산업의 특성으로 인해 그 역시 숱하게 좌절하고 방황하였다. 그럴 때마다 한쪽에서는 현실을 무시한 평론가들의 비판이 거세게 몰아쳤다. 1930년대 초의 논쟁은 뜨거웠고, 나운규는 그 논쟁의 중심에 있었다. 나운규도 붓을 들어야 했다. 이 책의 3부에 실린 두 편의 글은 그런 상황 속에서 나온 글이다.
2부는 〈아리랑〉을 주제로 묶었다. 우리 영화사에서 보석 같은 작품이지만, 지금 우리는 〈아리랑〉의 전모를 알 수 없다. 불가피하게 나운규 원작 시나리오를 토대로 쓰인 문일의 영화소설을 수록하고, 나운규가 회상한 〈아리랑〉 촬영의 뒷이야기를 덧붙였다. 1부는 영화에 대한 풋풋한 열정을 보여주는 수필류의 가벼운 글이다.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생각을 가감없이 만날 수 있다. 4부는 잡지 매체와의 대담이 중심이면서 나운규 작품세계의 얼개를 보여준다.
이 책은 나운규가 직접 쓴 글 모두를 한 권으로 묶어낸다는 취지 아래 기획되었다. 유감스럽게도 나운규가 저자 이름으로 되어 있는 책을 우리는 서점에서 단 한 권도 만날 수 없다. 전기와 평전이 몇 권(주로 어린이 대상), 자료집이 두어 권 있을 뿐이다. 그런 만큼 몇몇 연구자를 제외한 대다수 우리의 나운규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피상적이었는지도 짐작하게 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영화감독, 배우뿐 아니라 이론가 나운규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문장을 다루는 솜씨가 영화 못지않게 맛깔스러움에 놀랄 것이다.

‘일제강점기 새로읽기’ 시리즈의 첫 책

이 책은 가갸날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일제강점기 새로읽기’ 시리즈의 첫 책이다. ‘일제강점기 새로읽기’는 일제강점기가 폭압적인 식민지배로 점철된 우리 역사에서 매우 특수한 시기이지만, 그에 대한 응전 속에서 우리의 얼을 지키고 민족문화를 배양해온 다층적인 성과들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했다는 믿음 때문이다. 나운규의 글을 통해 우리는 초창기 영화인들이 얼마나 척박한 환경에서 자신들의 온 몸을 불살랐는지 알 수 있으며, 일견 세계와 경쟁하는 오늘의 우리 영화산업의 뿌리에 대해서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나운규와 초창기 우리 영화사에 대한 이해가 한결 깊어지기를 기대한다.


목차


1부 내가 만들고 싶은 영화
감독으로서 만들고 싶은 영화
신변산화身邊散話
운규의 이상理想의 길은 지금부터
영화 시감時感
부활한 신일선, 그리고 극계와 영화계의 이 일 저 일
‘개화당’의 영화화
‘개화당’의 제작자로서

2부 아리랑
영화소설 〈아리랑〉
〈아리랑〉을 만들 때-조선 영화감독 고심담
〈아리랑〉과 사회와 나

3부 한평생 영화에 몸을 던져
조선 영화인의 투지와 경제
현실을 망각한 영화 평자들에게 답함
〈철인도〉 평을 읽고-제작자로서 일언

4부 내 작품은 이러합니다
채플린과 그 예술을 보고자
당대 인기스타 나운규 씨의 대답은 이러합니다
명우 나운규 씨, 〈아리랑〉 등 자작 전부를 말함
나의 러시아 방랑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