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함께 여러 고난을 넘어서며 점점 주위의 신뢰를 얻는다. 그러나 발차 자신이 사관학교와 제2왕자에게 힘을 보태면서, 바젤란트를 중심으로 한 대륙의 정세는 크게 움직이며 격동의 시대에 돌입한다. 바젤란트의 형제 왕자 프란츠와 아우구스트의 불화는 이윽고 본격적인 투쟁으로 발전해, 왕실의 비밀을 공표하려는 제2왕자 아우구스트를 제거하기 위해 형 왕자인 프란츠는 쿠데타를 결행. 수도를 제압하고 발차가 없는 사관학교를 완전히 포위한다. 구석에 몰린 제2왕자 아우구스트와 학생들의 운명은?! 그리고 본국의 부대와 합류한 발차는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기마포위 섬멸전에 이어,이번에는 사상 최대의 근대 포격전의 막이 올라간다!! 발차의 책략은 다시 근대전의 역사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