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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길다

나도 길다

  • 사토신
  • |
  • 사계절
  • |
  • 2018-04-20 출간
  • |
  • 40페이지
  • |
  • 258 X 236 X 8 mm /377g
  • |
  • ISBN 9791160943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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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누구나 하나쯤은 다 길~~~다!
길고 멋진 것을 뽐내는 동물들의 이야기


코끼리의 코, 기린의 목, 토끼의 귀. 각자 부위는 다르지만 딱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길다는 것이지요. 표지에서부터 마치 누가 누가 더 긴가 내기를 하는 것처럼 각자의 몸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는 동물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긴 것으로는 절대 빠지지 않는, 코끼리가 등장해 자신의 코를 뽐냅니다. ‘에헴, 어때? 내 코! 길지! 멋지지?’ 그리고는 바로 보란 듯이 무거운 통나무를 나르며 긴 코로 할 수 있는 일을 보여줍니다. 이어서 여러 동물들이 등장해 똑같이 긴 것을 마음껏 자랑을 시작하는데, 그 어떤 것도 길지 않은 닭이 자신도 길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넌 어디가 길어? 하고 묻는 동물들을 향해 닭이 이렇게 외치지요. ‘꼬끼오~~~’ 길고, 짧다는 개념을 막 배운 어린이들에게 길이를 재보고, 비교하는 것은 무척 재미있는 놀이입니다. 책 속에서 어린이들은 직접 동물들을 살펴보고 다양하게 긴 것을 찾아보며 마음껏 놀 수 있습니다. 책을 한 장씩 넘기면서 내 몸은 어떤지 이야기해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뿐만 아니라 닭의 울음소리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냄새, 시간 등도 얼마든지 길이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또 무엇이 길까 함께 생각해 볼까요? ‘길다’는 표현만으로도 어린이들의 생각이 끝없이 확장됩니다.

우리 모두 길고 멋지다!
근사한 반전과 힘이 되는 응원의 메시지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닭은, 모든 장면에 등장하며 작은 몸짓으로도 눈길을 확 잡습니다. 동물들이 각자의 길이를 뽐내고 있을 때도, 삐죽 고개만 내밀어 그 모습을 바라보더니 이후에는 동물들을 하나하나 따라다니며 그들을 지켜보지요. 때로는 놀라고, 때로는 같은 자세를 흉내 내느라 바쁜 모습이 무척 귀엽기까지 합니다. 닭이 긴 것을 부러워하는 내용이 전부인 것 같지만 사실 이 이야기에는 멋지고 귀여운 반전이 존재합니다. 코도, 목도, 꼬리도 길지 않은 닭이 그 무엇보다 긴 울음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목청껏 “꼬끼오~~~” 하고 우는 닭의 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시원하고 길게 느껴집니다. 이렇듯 다른 동물들에게 맞추려고만 하지 않고, 자신에게 실망하지 않으며 그 안에서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내는 닭의 모습은 굉장히 의연해 보입니다.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각자 생김새가 다르고 능력도 다르지만 그저 자신의 모습을 자랑스러워할 뿐, 다른 동물들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지요. 혹시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느라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나요? 책을 함께 읽고 자신만의 멋진 모습을 한 번 찾아보세요. 어쩐지 그림책 속 ‘우리 모두 길고 멋지다!’라는 훈훈한 결말이 너도, 나도, 우리 모두 멋지다! 라고 말하는 응원으로 들리는 것 같습니다.

톡톡 운율감 넘치는 글과
재치 있는 그림의 조화


이 그림책은 소리 내어 읽을 때, 그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특히 자랑을 시작하기 전 동물들이 에헴, 헛기침하는 부분은 마치 어깨를 으쓱하는 모습 같습니다. ‘길지! 멋지지?’ 어린이들의 말투를 고스란히 가져온 듯 길지 않으면서도 톡톡 튀는 글은 자연스럽게 운율감을 형성하고, 비슷한 이야기 구조의 반복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야기를 따라올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글과 어우러지는 그림은 ‘길다’는 개념을 그림책만의 방식으로 표현했습니다. 동물들마다 첫 장면에서는 각 동물들의 긴 것을 화면 가득 넓고 크게 보여주고, 다음 장면에서는 한 발짝 물러나 동물들의 모습 전체를 보여줍니다. 줌인, 줌아웃을 반복하는 것 같은 그림 구성은 책을 한 장씩 넘기는 것만으로도 시각적인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특히 긴 것을 표현하는 장면에서는 마치 이 안에 담지 못할 만큼 긴 것이 있다는 듯, 감각적으로 동물들의 일부분만 보여주어 그 상상을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이러한 그림은 길다는 느낌은 더욱 강하게 전달해 주고, 다음 장면에 대한 기대감 또한 증폭시킵니다. 이제 책을 펼쳐 긴~ 친구들을 만나 보세요. 즐거움이 길~게 이어집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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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 사토 신
세 아이를 키우며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뿌지직 똥』으로 모에 그림책 대상을 받았습니다. 글을 쓴 그림책으로는 『빨강이 어때서』 『진짜 판다 맞아?』 『뭐 어때!』 들이 있습니다.  

그림: 야마무라 코지
1964년 6월 4일 일본 태생으로, 1983년부터 87년까지 동경 조형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학생 시절 그는 영화 특수 효과 소품과 미술 보조로 경험을 쌓았고, 졸업 후에는 무쿠오 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션의 배경 삽화가로 일을 했다. 1989년에는 스튜디오를 떠나 프리랜서로 일했으며 1993년엔 야마무라 애니메이션회사를 설립, 2002년에는 아크메필름웍스와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계약을 맺었다. 

야마무라는 클레이, 사진, 색연필, 잉크 등 다양한 기법을 리용해 어린이용 단편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TV시리즈, CF, 비디오 작품 등을 제작해왔다. <마운틴헤드,2002년작>란 작품으로 국제적인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6개나 차지한 바 있으며 이 작품은 제75회 아카데미상에도 노미네이트 되었다. 또한 카프카 원작의<시골의사, 2007년작>는 여러 대회에서 7개의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들은 30여개국에서 상영되었고 토론토, 서울, 파리, 템페레 등에서는 회고전이 열리기도 했다. 현재는 일본애니메이션 협회 이사회 및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협회 일본 지부 이사회의 회원이며 2004년부터는 동경조형 대학의 객원교수를 지내고 있다.

<수상경력>
2003년 <마운틴 헤드> 제27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그랑프리-단편부문)
2003년 <마운틴 헤드> 제75회 아카데미상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노미네이트
2004년 제15회 자그레브 페스티벌 그랑프리
2007년 <카프카의 시골의사>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그랑프리-단편부문)
2012년 <마이브릿지의 실> 제36회 홍콩 국제 영화제 (단편영화 불새상)
2012년 제30회 키와키타상 수상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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