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항상 부자들은 남보다 한발 빠를까?
경제지표에 숨겨진 돈과 경제, 부의 흐름을 읽는 법
개인과 기업, 가계와 국가의 경제 흐름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12개의 경제지표로 미래를 예측한다
왜 항상 부자들은 남보다 한발 빠를까? 그들은 어떻게 부의 흐름을 그렇게도 잘 알고 있는 것일까? 막연하게 운이 좋아서라거나 촉이 남다르기 때문이라고만 하기에는 어려운, 미래를 엿보는 비결이라도 있는 것은 아닐까?
신간 《(3년 후 부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지표 정독법》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지표를 통해 한발 앞서 미래를 보는 방법을 소개한다. 서강대학교와 한국금융연수원의 최고 인기 강의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경제지표 강의’를 토대로 한 이 책은 통계청이나 한국은행 등 각종 기관에서 제시하는 12개의 경제지표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통해 다가올 미래의 경제와 금융의 흐름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주요한 경제지표가 어떻게 작성되고 경제이론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 이를 토대로 현재의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 경제를 전망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탄탄한 논리적 토대와 과학적 이론으로 채워진 이 책의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비즈니스맨과 기업의 리더에게는 합리적인 경제활동의 주요한 도구로, 한정된 재화로 고수익의 재테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방향을 제시하는 믿음직한 나침반으로, 취업이나 창업을 고민하는 학생 혹은 은퇴예정자들에게는 현실 경제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매개체로 손색이 없다.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깊이
미래 경제의 흐름을 보는 법
“미래는 이미 우리 옆에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
- SF작가 윌리엄 깁슨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경제란 없다
우리 주위의 수많은 지표들이 곧 다가올 미래의 경제를
생생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깊이 있게 이것을 엿보는 사람만이
경제적 자유와 부자가 될 기회를 얻어왔을 뿐이다
1997년의 IMF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주었지만 반대로 수십, 수백억의 갑부들이 대거 탄생한 시기이기도 하다. 거대한 경제위기의 도래를 미리 알기라도 한 것처럼 그들은 한발 앞서 재산을 현금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과감히 투자해서 부를 실현했다. 이와 같은 경제의 큰 변혁은 아무런 예고 없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듯 보이지만, 이러한 징후들은 수많은 경제지표에서 한발 앞서 또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일자리 지수를 보여주는 고용동향이나 가계와 기업의 현재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산업활동동향, 무역 시장의 내비게이션이라 할 수 있는 수출입동향을 살펴보면 2?3년 후의 경제상황은 쉽게 예측할 수 있다. 게다가 이러한 경제지표를 보는 데에는 비용도 들지 않는다. 대부분의 기관에서 무료로 공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부자들이 이러한 경제지표를 활용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운에만 의존하지 않는 현명한 부자에게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일은 필수불가결한 일이다. 단순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부의 축적이라는 측면 외에도 경제지표를 아는 것은 사업계획을 세우고 중장기적인 리스크를 관리하는 기업에도 큰 힘이 된다. 자영업자나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은 물론이고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필수적인 상식인 것이다. 그야말로 경제에 대한 혜안을 키워주는 ‘지혜의 보고’인 셈이다.
이 책에 소개된 경제지표를 토대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꾸준히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미래 경제의 흐름이 보이게 된다. 그 다음 경제나 금융시장의 큰 흐름을 알게 될 것이고, 투자를 비롯한 어떠한 미시적인 의사결정도 현명하게 해낼 것이다. 경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 기존의 책보다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지금과 같이 하루가 다르게 대내외적인 경제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을 제대로 진단하고 전망하기 위해서 이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큰 힘이 될 것이다.
베스트셀러 《3년 후 미래》의 저자가 말하는,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의 경제를 읽는 법
이 책의 저자 김영익 서강대 교수는 일찍이 자신만의 ‘주가예고지표’ 를 바탕으로 지난 9·11 테러 직전의 주가 폭락과 그 후의 반등, 2004년 5월의 주가 하락과 2005년 주가 상승 등을 맞춰 전설의 ‘족집게’ 애널리스트로 명성을 날린 바 있다. 또한 2015년 중국발 금융위기를 1년 먼저 정확하게 예견한 도서 《3년 후 미래》는 역주행을 거듭하며 전국 서점 베스트셀러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경제학 교수이자 전문 애널리스트 및 이코노미스트로서 자신만의 경제 예측 기법을 오롯이 이 한 권의 책에 녹여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은 왜 이 강의에 열광하는가?
서강대학교와 한국금융연수원이 선정한 최고의 인기 강의!
두 번 세 번 반복해 듣고, 선배가 후배에게, 친구가 친구에게 추천한 바로 그 강의!
‘경제를 보는 눈’을 습득한다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요즈음과 같이 시시각각으로 대내외적인 경제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남보다 앞선 경제적인 감각’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이 책의 토대가 된 저자의 ‘경제지표 강의’가 취업을 앞둔 젊은 대학생과 갓 취업해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비즈니스맨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오랜 시간 직접 몸으로 경험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경제를 보는 눈’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같은 강의를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듣는 것은 물론 선배가 후배에게, 친구가 친구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까닭이다.
한눈에 보는 경제지표의 4가지 요인
자본주의 경제에서 호황과 불황의 교체는 불가피하다. 이런 경제흐름은 생산, 물가, 고용 등의 지표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 중요한 요인으로 계절 요인(Seasonal factor), 불규칙 요인(Irregular factor), 추세 요인(Trend factor), 순환 요인(Cyclical factor)의 4가지를 들 수 있다. 이 4가지 요인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SITC라고 한다.
① 계절 요인(Seasonal factor): 1년 동안 계절에 따른 주기적 변동을 말한다. 예를 들어 매년 4분기는 농업 수확기로 이때는 농업 생산 증가로 인해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한다. 그리고 농업 수확이 거의 없는 1분기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② 불규칙 요인(Irregular factor): 천재지변, 유행성 질병, 대규모 노사분규 등의 단기적이고 우발적 변동 요인을 말한다. 예를 들어 2015년 6월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창궐로 생산 및 소비 활동이 급락했다.
③ 추세 요인(Trend factor): 일반적이고 장기적인 변동 요인을 말한다. 인구 증가, 자본 축적, 기술 진보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시간 경과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증가하게 되어 있다.
④ 순환 요인(Cyclical factor): 경기의 상승과 하강에 따른 변동 요인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를 들 수 있다. 이것은 도소매 판매액, 생산, 출하 등의 동행지표에서 추세치를 제거한 후 경기의 순환만을 파악한다. 그럼으로써 현재 경기 국면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앞에서 말했듯 추세 요인에서는 시간 경과에 따라 GDP 규모가 증가하는데, 이 자연 추세분을 빼고 판단함으로써 순수한 경기 변동을 파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