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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틀리지 않고 쓰는 법

영어를 틀리지 않고 쓰는 법 헷갈리는 영어 팩트체크

  • 최승철
  • |
  • 동양북스
  • |
  • 2018-05-10 출간
  • |
  • 260페이지
  • |
  • 145 X 210 mm
  • |
  • ISBN 979115768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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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문법 지식, 그만하면 충분하다
어휘력, 그 정도면 상당하다
그런데 내뱉는 영어마다 콩글리시다?


평균 이상의 영어 실력을 갖췄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쉽게 넘지 못하는 벽이 있다. 현지에 살아야 비로소 체득되는 영어, 바로 '자연스러운' 영어다. 문법과 어휘는 무조건 암기만 해도 평균에 도달할 수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딱 거기까지가 한계다. 같은 단어를 써도 어떤 사람은 원어민이 감탄하는 영어를 구사하고, 또 어떤 사람은 원어민이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를 말한다. 알다시피 우리가 쓰는 영어는 후자다.
정작 미국에 가면 통하지 않는 영어를 쓰게 된 데는 한결같이 '교과서적' 표현만 주입시킨 입시 영어에 매달린 탓이 크다. 변별력 없는 수험 위주의 영어 교육을 통해 평준화 과정을 거치다 보니 다들 영어 실력이 고만고만하다. 그마저도 미국인 앞에서 맥을 못 추는 '가짜' 영어다. 내 영어가 얼마나 엉터리였는지를 깨달았을 때는 이미 영어 공부에 10년을 바친 뒤다. 그 억울한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쓸 일은 더 늘고 있다. 제자리에서만 맴도는 내 영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문법이 완벽한 영어 문장과
자연스러운 영어 문장은 별개다


사실 답은 '디테일'에 있다. 이미 아는 단어와 문법 지식을 허투루 쓰지만 않아도 원어민처럼 자연스러운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단언컨대 영어 공부 10년이면 지식은 이미 차고 넘칠 터. 시간에 쫓기며, 또는 시간을 쪼개며 새로운 영어 지식을 채우는 데 급급하기보다 익숙한 지식을 재정비하고 반복 학습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영어 학습에서도 '팩트 체크'가 중요한 이유다.
팩트 체크를 소홀히 하면 콩글리시를 남발한다. 학습자들이 대체로 잘못 알고 쓰는 오용 사례는 흔히 우리말을 영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뒤집어 말하면 영어식 사고법으로 접근할 때라야 영어다운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영어식 발상을 훈련하는 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영영 사전으로 뜻풀이와 용례를 찾아보며 익히 알고 있는 영어 지식을 팩트 체킹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가령 초등 수준 단어 hear/listen을 예로 들어보자. hear는 realize that someone or something is making a sound(누군가 또는 무언가 내는 소리를 알아차리다)는 의미다. 애써 들으려고 한다기보다 자연스럽게 들리는 상태를 나타낸다. 반면 listen은 try to hear a sound(애써 소리를 들으려 하다)라는 뜻으로 쓰여 주체의 능동성을 보다 강조한다.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들리는 것'이 hear이라면 '의식적으로 듣는 것'이 listen 이라는 말이다.(p.16)
job/career도 마찬가지다. 단기적인 개개의 직업을 가리키는 좁은 개념이 job이라면, 이들 직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향하는 '평생 진로'를 가리키는 넓은 개념은 career다. 비유하면 job은 '벽돌'에, career는 '벽돌로 쌓아 올려 완성한 건물'인 셈이다.(pp.60~61)

10년 바친 영어 아직도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영어를 틀리지 않고 쓰는 비결


영어를 영어답게 만드는 요소 중에서도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게 관사(the, a/an)다. 원어민도 까다로워하는 관사는 예외적인 쓰임새가 많아 문법적으로만 접근하면 금세 포기하기 쉽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암기로 마스터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쳐 체득하는 것이 바로 관사다. 그런 만큼 학습으로 웬만큼 정복 가능한 이론 영역을 벗어난다. 그렇다고 대원칙이 없는 건 아니다. 이를테면 본연의 기능/역할을 나타낼 때 대체로 관사를 쓰지 않는다. 반대로 물리적인 장소 등 구체적인 의미를 나타낼 때는 관사를 쓴다. 따라서 go to the bed가 아닌 go to bed, go to the work가 아닌 go to work라고 쓴다.(pp.195~198)
자연스러운 영어는 틀에 박힌 표현이 아닌 다채로운 표현을 선호한다. 가령 교통수단과 어울리는 동사는 따로 있다. on foot(도보로), by car(자동차로), by bus(버스로), by train(기차로), by subway(지하철로), by plane(비행기로) 등은 교통수단을 강조하는 '교과서적인' 표현이다. I go to work by car.는 I drive to work.로, 이동 수단에 따라 drive, ride, walk 등의 동사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게 영어의 묘미다.(pp.232~233)
교양 영어도 무시할 수 없다. 언어에는 한 집단의 사고방식이 녹아 있는 만큼 역사나 사회문화적 배경지식을 덤으로 알아 두면 혹시나 모를 말 실수를 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흔히 '연인 간 사랑'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로맨스(romance)'의 첫 글자를 대문자로 표기할 경우(Romance) 사랑이나 연애와는 무관한 의미를 나타낸다. Romance는 a modern language developing from Latin(라틴어를 모어(母語)로 하는 근대어), 즉 인도유럽어족의 언어군 중 하나인 '로망스어(군) Romance language(s)'를 뜻하며 Neo-Latin language(신라틴어)라고도 한다.(p.254)
이처럼 영어다운 영어, 원어민이 단번에 알아듣는 자연스러운 영어는 정확한 디테일에 달려 있다. 지금까지 양적 지식을 채우는 데 치중했다면 이제는 이 지식을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때다. 사소해 보이는 디테일이 만들어 내는 결정적인 의미 차이를 조목조목 짚어내고 공들여 설명하는 꼼꼼함은 이 책의 최고 미덕이다.

목차

머리말 7
01 재미있는fun 것과 이상한funny 것은 다르다 10
02 would는 단순히 will의 과거가 아니다 12
03 약속promise과 일정schedule은 다르다 14
04 듣는listen 것과 들리는hear 것은 다르다 16
05 보는watch 것과 보이는see 것은 다르다 18
06 기분이 좋은feel good 것과 건강이 좋은feel well 것은 다르다 21
07 안 좋은 냄새가 나는smell bad 것과 냄새를 잘 못 맡는smell badly 것은 다르다 24
08 멋있는look good 것과 건강한look well 것은 다르다 28
09 초보자beginner와 실력자starter는 다르다 30
10 수업 중인at school 것과 재학 중인in school 것은 다르다 34
11 근무 중인at work 것과 직장에 있는at the office 것은 결국 같은 말이다 37
12 직장work at과 고용주work for는 다를 수도 있다 40
13 집home이 생각보다 편하지at home 않은 이유 44
14 집에 있는at the house 것과 집 안에 있는in the house 것은 다르다 48
15 대학교에 진학하는go to college 것과 대학교에 가는go to the college 것은 다르다 52
16 직업job과 직무work는 다르다 54
17 일자리job와 평생 직업career은 다르다 58
18 영향을 미치는affect 것과 영향으로 생긴 결과effect는 다르다 62
19 취객a drunken man은 술에 취한drunk 사람이다 64
20 법적 당사자persons와 일반인people 은 다르다 68
21 닭chickens과 닭고기chicken는 천지 차이다 72
22 음식food과 식사meal와 요리dish는 다르다 78
23 경력experience과 경험experiences은 다르다 83
24 좋아하는like 것과 원하는would like 것은 다르다 88
25 possibly는 확실하지 않지만 probably는 거의 확실하다 92
26 maybe/perhaps의 가능성은 반반이다 95
27 likely와 probably는 닮은 듯 다르다 98
28 might의 가능성은 may보다 적다 101
29 can은 자신만만하고 could는 신중하다 108
30 기회opportunity와 확률chance은 다르다 111
31 say는 말하는 내용이 중요하고 tell은 듣는 사람이 중요하다 115
32 speak는 일방적이고 talk는 쌍방향이다 121
33 speak to는 speak with보다 일방적이다 124
34 떠오르는think of 것과 생각하는think about 것은 다르다 128
35 들어본hear of 것과 들어서 잘 아는hear about 것은 다르다 132
36 얼핏 아는know of 것과 제법 아는know about 것은 다르다 135
37 Did you know가 꼭 ‘과거사’를 묻는 건 아니다 139
38 whether는 if보다 선택지향적이다 145
39 between은 차이가 도드라지고 among은 두루뭉술하다 149
40 each other/one another는 둘이면서 하나다 154
41 each는 ‘하나하나’를 강조하고 every는 ‘여럿’을 강조한다 158
42 due to는 명사를 설명하고 because of는 동사를 설명한다 162
43 another는 명사를 특정하지 않고 the other는 명사를 특정한다 165
44 갔다 온been to 것과 가고 없는gone to 것은 다르다 170
45 현재완료는 ‘아직 끝나지 않은 과거’다 175
46 지난 주last week와 지난 주 내내 the last week는 다르다 182
47 지금 시각have the time과 여유 시간have time은 다르다 188
48 과거시제로 현재를 표현할 수 있다 190
49 잠자리를 깔아야make the bed 잠자리에 들 수go to bed 있다 194
50 OPEN의 단짝은 CLOSE가 아닌 CLOSED다 200
51 until은 기한이 불분명하다 204
52 by는 기한이 정해져 있다 208
53 지루하게 하는boring 것과 지루해 하는bored 것은 관점의 차이다 211
54 끝 무렵at the end과 끝맺음in the end은 다르다 214
55 첫 만남meet과 공식 회동meet with은 다르다 217
56 만나서 아는meet 사이가 잘 아는know 사이다 219
57 how about은 가능성이 다분하고 what about은 가능성을 차단한다 222
58 뭐라고 부르든What do you call it? 어떻게 부르든How do you say it? 의미는 같다 225
59 영어를 구사하는speak English 것과 영어를 말하는speak in English 것은 다르다 228
60 교통수단과 어울리는 동사는 따로 있다 231
61 가는 도중에on the way 마주치는 것과 가로막는in the way 것은 다르다 234
62 결혼하는marry 것과 결혼한 상태be married는 다르다 236
63 democracy는 민주주의 a democracy는 민주주의 국가 239
64 ‘내 집 마련’은 buy my house가 아닌 buy a house다 242
65 친구friend 사이는 두 명 이상make friends이다 244
66 a friend of mine보다 my friend가 더 친밀하다 247
67 사막desert 과 무인도 desert island에 사람이 살지 않는 이유 250
68 로망스 말 Romance과 로맨스 romance는 다르다 253
69 사전 대비in case와 사후 대응in case of은 다르다 256
70 흔하다고common 모두가 좋아하는popular 건 아니다 259

저자소개

저자 : 최승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8군 한국군지원단에서 카투사로 근무했다. 외국계 홍보대행사 메리트커뮤니케이션(현 버슨-마스텔러 코리아)을 거쳐 언론계에 오랫동안 몸담았다. 코리아헤럴드 기자, 전자신문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제부장 등을 지냈고 정책보좌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영어 번역가(번역원 알바트로스 부대표)와 관광통역안내사로 활동하면서 수험 위주 영어학습 문화 극복을 위한 영어교육법 개발에 힘쓰는 한편,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영어 글쓰기(Basic Writing: 헷갈리는 영작 팩트체크)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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