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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발전사

한국 교회 발전사

  • 전택부
  • |
  • 홍성사
  • |
  • 2018-05-03 출간
  • |
  • 488페이지
  • |
  • 167 X 229 X 31 mm /780g
  • |
  • ISBN 978893651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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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 개신교의 초대 선교사들은 결국 한국에 복음의 씨를 뿌리러 온 것이 아니라 이미 뿌려진 씨의 열매를 거두러 온 사람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특징을 지닌 한국 기독교사 연구에서 무엇보다 큰 관심거리가 되는 것은 복음의 씨를 먼저 뿌린 우리 토박이 신자들이 아닐 수 없다. 이 토박이 신자들에게 어떻게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졌으며, 그들에게 어떻게 그리스도의 사도직 전승이 와 닿았으며, 그것이 어떻게 이 나라 국토와 전통문화 속에서 성장 발전했는가 하는 것이 우리의 우선적인 연구과제다. _‘서론’에서

한국 개신교는 천주교와 달리 선교할 때 하층계급에서 출발했다. 이를테면 천주교의 복음의 씨는 문전옥답에, 개신교의 복음의 씨는 버려진 땅에 뿌려졌다. 그리하여 문전옥답에 뿌려진 복음의 씨는 곧 싹이 나와서 무럭무럭 자랐으나 자꾸 뽑혔고, 버려진 땅에 뿌려진 복음의 씨는 땅 임자가 업신여기는 사이에 땅 속 깊이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초대 천주교 신자들은 대개 양반 출신인데 비해 초대 개신교 신자들은 노비나 서민 출신이다. _제2부, ‘조선조 말기의 한국 개신교-2. 교회 창설과 선교활동’에서

1903년에 일어난 부흥운동은 선교사들만의 공로인 것처럼 이해되어 왔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아니, 그보다 이 부흥운동은 선교사들에 의해 시작되었다가 한국인 교인들에 의해 심화되고 토착화되었다. 왜냐하면 하디가 “3년간 열심히 전도했으나 사사건건 실패하였다”고 고백한 것은, 그가 한국인의 종교적·문화적 배경을 무시하고 우월감을 가지고 가르쳤기 때문이다. 선교사들은 원산 창전예배당의 전계은 같은 초대 교인의 힐책과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한편 럽 선교사는 “한국 사람들, 남녀노소가 다수 모여 흐느껴 울면서 죄를 통회하고 죄 사하여 주실 것을 호소했다”고 했는데, 이는 선교사들이 한국인 초대 교인들의 죄 고백과 통회기도에 크게 놀랐음을 의미한다.
_제2부, ‘조선조 말기의 한국 개신교-4. 20세기 초의 선교활동’에서

교회에 대한 비판의 소리는 이미 1917년 이광수의 〈금일 조선 야소교회의 결점〉이란 논문이 발표된 이래 노골화되었거니와, YMCA를 중심으로 교회 개혁운동에 앞장섰던 신흥우 박사는 “오늘날의 반기독교 운동은 현재 조직되어 있는 기독교단이나 개인에 대하여 절요(切要)한 반성제가 되는 동시에 사실로 반성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며”라고 했으며, 당시 교회 출신 작가인 전영택(田榮澤) 목사도 “교회가 생명이 없어지고 차차 타락하고 부패 가운데 들어갈 염려가 있습니다. 이에 오배(吾輩)는 조선에도 종교개혁의 급무(急務)를 절규합니다”라고 호소했던 것이다.
이 무렵 기성 교회는 ‘부흥’ 대신 ‘진흥’이란 새 말을 쓰기 시작했다. ‘진흥운동’ 역시 물량주의 개념에서 완전히 탈피한 것은 못 되지만 교회 개혁정신의 산물임은 틀림없다.
_제3부 ‘일제 치하의 한국 교회-2. 문화정치하의 선교활동’에서

6·25전란으로 한국 교회가 겪은 환란은 근대 세계 기독교사에서도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비참했다. 수많은 신도들이 묶여서 끌려갔고, 교회당이 불타버리는 아픔도 컸지만, 그보다 더한 것은 민중의 심정 속에 얼룩진 비탄과 허탈감, 자포자기였다. 이 때문에 극단적인 신비주의 신앙이나 일시적 위안, 신앙의 이질화 현상이나 무속화의 물결에 휘말리게 되었으며, 기성 교회는 자선과 구제, 외적 시련과 내적 아픔을 아울러 경험하면서 피난민으로 구성된 교회 성장을 자위 거리로 삼았다.
4·19혁명 이후에는 기성 교회 내에서 자성의 기미가 나타나면서 평신도운동, 민족복음화운동, 한국적 신학의 의식화 경향이 돋보이게 되었으며, 한국 개신교 80주년을 맞이하는 천주교회에서는 바티칸 공의회의 선언이 나옴으로써 한국 천주교와 개신교는 처음으로 서로 만남의 장을 펴기 시작했다.
_제4부 ‘8·15해방 후의 한국 교회-2. ‘6·25와 4·19 전후 사이의 교회의 모습’에서


목차


간행사/ 성갑식
머리말/ 전택부
서론: 성장 발전을 향한 기독교의 의지

제1부 한국 천주교회
1. 한국 천주교회창설과 그 과정
2. 초대교회의 모습
3. 박해 속의 교회 성장
4. 쇄국과 개국의 사이

제2부 조선조 말기의 한국 개신교
1. 한국 개신교 창설 이전의 선교활동(~1884)
2. 교회 창설과 선교활동(1884~1890)
3. 19세기말의 선교활동(1890~1900)
4. 20세기초의 선교활동(1900~1910)

제3부 일제 치하의 한국 교회
1. 무단정치하의 수난과 투쟁(1910~1919)
2. 문화정치하의 선교활동(1919~1934)
3. 동화정치하의 한국 교회(1936~1945)

제4부 8?15해방 후의 한국 교회
1. 6?25 직후까지의 교회의 모습(1945~1950)
2. 6?25와 4?19 전후 사이의 교회의 모습(1950~1964)
3. 해외 한인사회와 그 현황

결론: 한국 기독교 100년을 앞둔 교회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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