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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똥 이야기

끝내주는 똥 이야기

  • 안나한손
  • |
  • 노란돼지
  • |
  • 2018-05-18 출간
  • |
  • 32페이지
  • |
  • 223 X 289 X 9 mm /388g
  • |
  • ISBN 9791159950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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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재미있고도 알찬 정보로 가득찬 똥 이야기! -개똥일보-
똥과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책 -방귀신문-

동물들의 똥에 관해 알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담았습니다!
사람이나 동물이 밥을 먹고 나면 몸에서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게 됩니다. 그러면 마지막에 남는 것이 바로 똥이지요. 유아 때에는 변기에 똥을 싼 다음 물과 함께 내리면서 “안녕~!” 하고 인사를 하기도 합니다. 똥을 자기 몸의 일부처럼 느끼는 것입니다. 똥은 더럽다는 인식도 있지만 방귀, 오줌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가장 흥미롭게 느끼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노란돼지의 신간 ≪끝내주는 똥 이야기≫에는 그야말로 동물들의 흥미로운 똥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하루 종일 똥만 먹는 벌레인 쇠똥구리, 자신의 똥을 몸에 치덕치덕 발라 포식자를 내쫓는 데 쓰는 남생이잎벌레 애벌레, 묽은 똥으로 자신의 발을 시원하세 식히는 황새와 독수리의 이야기 등 다양한 동물들의 똥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먼저 이름에도 똥이 들어가 있는 쇠똥구리는 똥으로 만든 집에서 삽니다. 이것은 어른 쇠똥구리를 위한 집은 아니고, 쇠똥구리 애벌레를 위한 집입니다. 쇠똥구리는 자신의 똥을 이용해 집을 짓지는 않습니다. 그 정도 양이 되지도 않고요. 다른 동물의 똥을 동글동글 굴려서 그 안에 애벌레가 살 수 있는 아기 방을 만드는 것입니다.
다른 동물의 똥을 먹는 곤충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개미들이지요. 개미는 진딧물 똥을 빨아먹는데 그건 진딧물 똥이 단물이라고 불릴 만큼 달콤한 맛이 나기 때문이에요. ‘똥’ 하면 똥 커피에 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똥을 먹는 사람은 없지만 똥 커피에 열광하는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바로 ‘시벳 커피’ ‘루왁 커피’라고 불리는 것이 그것이지요. 이 커피는 갈색사향고양이가 커피콩을 먹은 다음에 싼 똥을 가지고 만든 커피를 말합니다. 물론 깨끗이 씻은 다음에 볶아서 만드는 커피입니다. 작가는 비싼 값에 팔리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루왁 커피를 만들기 위해 어떤 갈색사향고양이는 우리에 갇혀서 커피콩만 엄청나게 먹어 대기도 한다는 불편한 진실도 들려줍니다.
이처럼 이 책은 똥에 관한 유익한 이야기들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는 똥 이야기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매 페이지마다 그 동물의 똥의 모양과 색깔과 질감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책 마지막에는 동물과 똥을 연결시킬 수 있는 재미있는 퀴즈도 나옵니다. 동물들의 배설물을 통해 그 동물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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