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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어야 하는 밤

내가 죽어야 하는 밤

  • 제바스티안피체크
  • |
  • 위즈덤하우스
  • |
  • 2018-05-20 출간
  • |
  • 460페이지
  • |
  • 138 X 201 X 34 mm /549g
  • |
  • ISBN 9791162205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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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모든 금기는 그날 밤 무너지기 시작했다.
전 세계 1,200만 부 판매 스릴러 대가의 귀환
“자유롭게 딱 한 명을 죽일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하겠습니까?”
『테라피』 『차단』 『눈알수집가』 등으로 명실공히 ‘사이코 스릴러의 대명사’로 불리는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신작 스릴러 『내가 죽어야 하는 밤』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독일에서 70만 부 이상 팔리며 50주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킨 『내가 죽어야 하는 밤』은 ‘살인 라이브게임’에 휩쓸리는 숨 막히는 열두 시간을 그리며 집단 광기와 시회적 처벌의 문제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수작이다.
“아무래도 아빠가 위험에 빠진 것 같아”라는 메시지를 벤이 확인했을 때, 딸 율레는 이미 옥상에서 몸을 던진 뒤였다. 그로부터 2주 후, 절망에 빠진 벤의 주변에서 섬뜩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공포에 질린 여자의 비명을 쫓아 달려간 곳에서 들은 ‘8N8’이라는 단어. 황당한 살인 게임을 예고하는 수상쩍은 웹사이트의 등장. ‘사냥의 여왕 다이아나’가 건넨 은밀하고도 위험한 제안. 시내 한복판 대형 스크린에서 목격한 벤, 자신의 얼굴. 그리고, 화면 속 그의 이마에 새겨진 ‘8’이라는 숫자……. 불길한 예감은 서서히 벤의 온몸을 죄어오고, 시계의 바늘이 8시 8분을 가리키는 순간 그는 온 세상이 뒤쫓는 살인 게임의 사냥감이 된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와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소설들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2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1,2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엄청난 속도감, 극도의 긴박감, 치밀한 심리 묘사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은 ‘피체크표’ 스릴러의 특징이다. 『내가 죽어야 하는 밤』에서도 작가는 조금도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독자들을 이끌면서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8월 8일, 법은 사라지고 살인 라이브게임이 시작된다.
숨 막히게 뒤쫓는 도심 속 추격전
아무도 믿지 마라. 모두가 널 죽일 것이다!

“EightNight.online은 약 1년 전부터 SNS상에 출몰하며 황당한 장난 취급을 받아온 웹사이트입니다. 이 웹사이트는 오랫동안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몇몇 내부자들끼리만 인터넷상에서 소통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주 사이에 사이트에 관한 소문이 크게 번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익명의 내부자들이 중대한 일을 단행했습니다. 오늘, 8월 8일 정확히 저녁 8시 8분에 서버가 거의 다운될 뻔했다고 합니다.”

단 10유로면, 죽이고 싶은 사람을 딱 한 명 추천할 수 있다. 그리고 8월 8일 저녁 8시 8분, 추천된 모든 후보자들 중에서 두 명이 선정된다. 둘 중 누구를 죽여도 상관없다. 한 명의 사냥감이 죽는 순간 8N8은 끝나고 사냥에 성공한 사람은 1,000만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상금으로 받는다. 이 거짓말 같은 진실이 베를린 한복판을 가로질러 독자들에게 달려온다.
살인복권의 사냥감으로 선정된 사람은 심리학을 전공한 대학생 아레추 헤르츠슈프룽과 과거에는 유명 밴드의 드러머였지만 지금은 빈털터리 신세인 베냐민 뤼만, 일명 ‘벤’. 사람들은 두 사냥감의 신상을 인터넷에 마구잡이로 올리며 추격을 시작한다. 순식간에 온갖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모여들고, 벤에게는 ‘용서받지 못할 아동 성추행범’이라는 낙인이 찍힌다. 심지어 그를 처벌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될 무렵, 또 한 명의 사냥감인 아레추가 벤을 습격한다. 다짜고짜 알 수 없는 말을 내뱉는 아레추. “당신이 오즈잖아요. 제발! 당신이 오즈여야 해요.”
8N8을 만든 오즈는 누구일까. 누가, 왜, 벤을 사냥감 명단에 올린 것일까. 벤과 아레추는 광기로 뒤덮인 열두 시간 동안 살아남을 수 있을까. 벤은, 아레추는 과연 죽여 마땅한 사람인 것일까.
『내가 죽어야 하는 밤』열풍이 불고 있는 독일에서는 www.achtnacht.online이라는 사이트가 실제 등장하여 소설 속 공포를 현실로 끌어내고 있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 역시 ‘이 작가는 독자를 미치게 만든다!’ ‘이번에도 나는 무엇을 믿어야 할지,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시간이 사라졌고,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긴 말은 필요 없다. 나는 매초마다 이 책에 사로잡혔다’ ‘이 책의 모든 공포가 허구라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또 현실과 닮아 있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지!’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오늘 밤, 자유롭게 딱 한 명을 죽일 수 있다면, 당신은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제바스티안 피체크가 펼쳐 보이는 8월 8일 밤의 숨 막히는 광기 속으로 올여름, 뛰어들 때이다.

[책속으로 추가]
“몰라요! 당신들을 사냥하려는 무리가 온갖 정보를 모아 열심히 올리고 있어요. 대다수는 그렇고 그런 내용들이지만, 아주 자극적인 것들도 더러 끼어 있죠. 지금 바이러스처럼 퍼지고 있는 이 동영상처럼 말예요. 8N8 사이트뿐 아니라 거의 모든 SNS에서 이 동영상을 볼 수 있어요. 몇 분 전부터는 소위 진지한 뉴스 매거진과 텔레비전 방송 웹사이트의 첫 화면에서도 볼 수 있고요.”
(중략)
벤은 눈을 감았다. 모두 무의미했다. 어떤 해명을 내놓아도 의심은 자라났다. 누구를 탓하랴. 제니퍼조차도 남편을 믿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들이 결국 이혼한 것이 “나를 만졌어요”라는 이 한 마디 때문이 아니라고, 벤조차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었다.
벤은 소파로 터덜터덜 돌아와 풀썩 주저앉았다.
“젠장. 이제 누구를 겨냥할지 더 확실해졌겠군.”
벤은 혼잣말을 했지만, 너무 크게 말해서 아레추와 슈바르츠도 함께 들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 밖에는 1,000만 유로를 노리는 미치광이만 있는 게 아니야. 그들은 나를 죽어 마땅한 변태라고 생각해.” (p.209)

“이 동영상의 가치가 얼마일지 생각이나 해봤어? 8N8 사냥감을 차에서 끌어내는 폭도! 「대시 익스트림」이 얻게 될 새 구독자를 일단 제외하더라도, 이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순간 너는 광고 수익만으로도 새 차를 살 수 있어.”
광고 영상, 그러니까 본 영상 전에 자동으로 재생되는 광고는 사실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었다. 물론 대부분의 기업은 흥분한 폭도들이 택시 보닛에 올라가 난리를 피우는 장면 앞에 그들의 세제, 컴퓨터, 휴가 광고가 나가더라도 개의치 않는다. 또한 유튜브는 어떤 광고가 어떤 동영상 앞에 나가도록 자신들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특정 프로그램이 광고를 무작위로 동영상 앞에 붙인다고공식적으로 광고주에게 알렸다. 그러나 만약 보안 시스템 광고가마침 주거지에서 일어난 잔인한 폭동을 촬영한 흔들리는 휴대전화 동영상 앞에 나오면, 보안 시스템 마케팅 부서는 환호성을 지를 것이다. 광고 영상으로 수십만 유로를 벌 수 있겠지만, 니콜라이에게 그것은 기껏해야 수익 창출 3순위였다. 여러 각도에서 촬영된 아레추의 생존 전투야말로 압도적으로 가치가 높았다.
“ARD, ZDF, RTL, CNN. 우리는 전화만 몇 통 돌리고 어느 방송사가 제일 비싼 값에 동영상을 살지 기다리기만 하면 돼.” (p.306)


목차


내가 죽어야 하는 밤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제바스티안 피체크
제바스티안 피체크는 1971년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이런 끔찍한 책을 쓰다니, 어릴 때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라는 질문을 심심찮게 받지만, 그는 테니스 선수가 되고 싶었던 해맑은 어린아이였다. 부모의 요청에 따라 테니스를 포기하고 저작권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하며 2006년부터 사이코스릴러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티븐 킹, 존 그리샴, 존 카첸바크 등의 스릴러 작품을 애독하며, 특히 토마스 헤리스의 『양들의 침묵』에 매료되어 인간의 심장을 움켜쥐고 뒤흔드는 긴장감과 반전의 요소를 습득하는 데 매진했다.
데뷔작 『테라피』는 2006년 7월에 출간되어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던 『다빈치 코드』를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선다. 그후 발표한 10여 권의 작품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의 이름은 이제 독일 사이코스릴러의 대명사다. 피체크는 특히 정신의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 심리와 무의식속에 깔린 극적 요소를 예리하게 포착해왔다. 읽는 이의 심장을 움켜쥐고 뒤흔드는 긴장과 반전이 ‘피체크 표’ 스릴러의 특징이다. 그의 소설은 지금까지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350만 부가 넘게 팔렸다. 그의 여섯번째 작품인 『눈알수집가』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놀이인 숨바꼭질을 모티프로, 무고한 사람을 죽였다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전직 경찰과 잔인한 살인마와의 숨 막히는 게임을 그려내 2010년 독일 독자가 직접 뽑은 최고의 스릴러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덟 번째 작품인 『눈알사냥꾼』은 전작 『눈알수집가』의 매력 넘치는 두 주인공 알리나와 초르바흐 콤비가 다시 뭉쳐 잔인한 사이코패스와 그보다 더 잔인한 운명에 맞서고 끝내 붕괴하는 과정을 치밀하게 그려낸 사이코스릴러이다.
        

역자: 배명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8년간 편집자로 근무하였다. 그러던 중 대안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어 독일로 유학을 갔다. 그곳에서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를 졸업하였다. 현재 가족과 함께 독일에 거주하며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내 인생의 결산 보고서』『매력적인 장 여행』『지구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소금의 덫』『위키리크스』『나는 가끔 속물일 때가 있다』『물과 원시림 사이에서』『테크놀로지의 종말』『여성의 아침』『바빌론에 갇힌 세계화』『팀장의 역할』『독일인의 사랑』『북유럽의 집』『닥터스』『위키리크스』『독일인의 사랑』등의 책을 번역했으며, 한 분야를 전문으로 번역하는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 모든 분야의 책을 번역하는 제너럴리스트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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