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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적 가정폭력쉼터 운영의 실제

여성주의적 가정폭력쉼터 운영의 실제

  • 정춘숙
  • |
  • 한울아카데미
  • |
  • 2008-11-17 출간
  • |
  • 240페이지
  • |
  • 152 X 225 mm /374g
  • |
  • ISBN 9788946039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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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핵심 요약

「가정폭력방지법」 제정 10주년, 쉼터 설립 20주년을 넘기면서 ‘가정폭력’과 같은 여성폭력 문제가 많이 해결되고 피해자들의 자립지원도 활성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2007년 서울여성의전화는 쉼터 영상물을 촬영하며 쉼터를 퇴소한 여성들의 현실을 직면했다. 이 책은 여전히 이들에게 ‘자립’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쉼터는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상생의 장이다. 쉼터에서 한껏 역량이 강화된 여성들은 희망찬 미래를 꿈꾸지만 짧은 입소기간이 끝나고 퇴소했을 때의 사회의 장벽은 여전히 높기만 하다. 이혼여성, 폭력피해여성, 한부모가정에 대한 편견은 사라지지 않았으며 법적ㆍ제도적으로 자립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너무도 부족하다. 이 책에서는 100여 명의 쉼터 퇴소자를 직접 인터뷰하고 설문조사하여 현실적으로 자립하는 데 걸림돌은 무엇이며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꼼꼼히 짚어보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방지법」이 제정되고 상담소가 제도화되면서 현상적으로 여성폭력 문제가 많이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제도화와 현실의 괴리감이 깊어지고 있다는 문제를 ‘쉼터’를 통해서 제기하고 있다. 현장의 경험을 존중하기보다 행정편의주의적 태도를 보이는 관의 문제 등을 실례를 통해 드러내고 있으며 무엇보다 ‘피해여성의 경험’을 중심에 놓고 관련법과 제도 행정체계가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기획 의도 및 출간 의의

한국에서 최초로 ‘쉼터’를 만든 여성의전화 현장 활동가들이 중심이 되어 가정폭력쉼터에 대한 연구서를 발간했다. 서울여성의전화 부설 쉼터 20주년을 기념해 발간된 이 책은 사회복지서비스 중심으로 흐르기 쉬운 쉼터 운영을 여성 운동의 관점에서 역동적으로 조명해낸 현장감이 특히 돋보인다. 1997년 쉼터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발간됐던 『여성 운동과 사회복지: 학대받는 여성의 쉼터 연구』(한국여성의전화) 이래 이렇다 할 쉼터연구서가 없는 현실에서 이 책의 발간은 현장 활동가들이나 연구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저자로 참여한 정춘숙ㆍ이문자ㆍ이미혜ㆍ배인숙ㆍ황경숙은 쉼터 실무자로, 또 상담가로, 여성운동가로 12~20여 년 동안 여성의전화에서 활동하면서 쉼터의 과거와 현재를 경험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2005년 『왜 여성주의 상담인가』를 펴냈던 서울여성의전화 여성주의상담연구모임 멤버들이다. 학계에서 참여한 박영란 교수도 다년간 가정폭력 분야를 연구해온 전문가다.

○내용 소개

이 책은 쉼터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순서로 내용을 구성했으며 연구서와 현장보고서의 형식을 동시에 갖고 있다. 따라서 제1장과 제2장은 제도화를 전후로 하여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20여 년 동안의 쉼터와 관련된 각종 제도화의 역사를 보여주며, 제3장과 제4장은 현재 쉼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여성주의 상담원리 분석, 쉼터 퇴소 여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쉼터의 현재의 모습을 그린다. 제5장은 가정폭력 피해여성 자립지원시스템에 대한 제언과 외국 사례와의 비교를 통해 장차 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제1장 「쉼터의 역사와 사회적 의미」에서는 제도화 이전과 이후의 쉼터의 현황과 문제들을 검토하고, 내담자를 중심으로 하기보다는 행정업무를 우선시하는 문제, ‘쉼터’ 노출 및 피해자 보호의 문제 등을 제기한다. 제2장 「쉼터의 아내들」에는 10여 년간 쉼터관장으로 근무하고 현재 퇴소자들과 지역공동체를 형성하여 끈끈한 유대를 갖고 있는 이문자 전 회장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 있다. 제3장 「여성주의 역량강화와 쉼터 운영 원리」는 여성주의 역량강화와 여성주의 상담원리에 입각한 쉼터 운영의 실제를 제안하여 이 책이 피해여성들의 경험을 중심에 놓고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기본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제4장 「쉼터 이후 삶의 변화를 말한다」는 100여 명의 쉼터 퇴소자를 직접 인터뷰하고 설문하여 현실적으로 자립하는 데 걸림돌이 무엇이며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상세히 짚어본다. 제5장 「외국의 가정폭력 피해여성 자립지원시스템」은 외국의 폭력피해여성 자립지원시스템 등을 소개하여 피해여성들의 자립 문제를 보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도록 돕고 있다.

○독자 대상

1.전국의 가정폭력ㆍ성폭력ㆍ성매매 등 여성폭력 관련 상담소 및 쉼터 실무자
2.사회복지ㆍ여성학ㆍ상담심리 등 관련학과의 학부 및 대학원생
3.관계 공무원 및 관심 있는 일반인

[서울여성의전화는]
여성인권운동단체로서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복지증진과 나아가 가정, 직장, 사회에서 평등을 실현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 여성이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민주사회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1983년 창립된 한국여성의전화가 1997년 ‘서울여성의전화’와 ‘한국여성의전화연합’으로 분리되었으며 1998년에는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가 창립되었다. 쉼터 운영은 물론 ‘성매매 근절을 위한 의식변화사업’, ‘10대 여성을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 ‘폭력 예방 강사 양성 교육’, ‘여성인권영화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목차


제1장 쉼터의 역사와 사회적 의미/정춘숙
제2장 쉼터의 아내들/이문자
제3장 여성주의 역량강화와 쉼터 운영 원리/이미혜
제4장 쉼터 이후 삶의 변화를 말한다/배인숙
제5장 외국의 가정폭력 피해여성 자립지원시스템/박영란

부록 쉼터 여성주의 의식향상집단/황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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