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서문
항생제의 발전은 더디기만 한데, 슈퍼박테리아 등 항생제 내성 문제는 계속 심각해지고, 신종 감염병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역자 역시 대학병원, 종합병원, 일선 의원에서 진료하면서 항생제를 제대로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전작 ‘항생제 스타터’ 편의 지식을 확장해서 당장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현재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뿐 아니라 의대생, 간호대생을 포함한 항생제에 관해 제대로 배우고 싶은 분들께 적합합니다.
지금도 항생제에 관해 막연한 불안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바로 이 책으로 공부하세요. 단순히 이 책의 역자라서가 아니라 조금 먼저 임상의 길에 발을 들인 선배로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