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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펜세트 증정] 역사의 역사

  • 유시민
  • |
  • 돌베개
  • |
  • 2018-06-25 출간
  • |
  • 340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71998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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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국가란 무엇인가’ 이후, ‘역사란 무엇인가’를 묻다
유시민과 함께 역사의 갈피를 찾다!

2018년 6월, 유시민이 오랜만에 신간으로 찾아온다. 경제학도에서 TV토론 사회자로, 이어 정치를 떠나 ‘지식소매상’으로, 최근에는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활동하는 작가 유시민이 오랜 독서와 글쓰기의 원점, 역사 속으로 지적 여행을 떠났다. 2017년의 시대정신을 담은 책『국가란 무엇인가』의 뜨거운 반응 이후 유시민의 질문과 공부는 ‘역사란 무엇인가’를 파고들었다. 마침내 ‘책 읽는 시민’의 다른 이름, 유시민으로부터 우리시대의 교양이 탄생했다.

헤로도토스의『역사』에서 하라리의『사피엔스』까지 역사로 남은 역사책들의 향연

『역사의 역사』는 2016년 겨울에 비롯되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파동과 이어진 ‘촛불혁명’을 마주하면서 유시민은 ‘인생의 책’인『역사란 무엇인가』(E.H.카)를 다시 떠올렸고, 새로이 역사 공부를 시작하였다. 동서양 역사가들이 남긴 역사 고전을 다시 읽으며 ‘인생 질문’에 답을 써내려갔다. 유시민은 2,500년에 걸친 인간의 역사에 남은 “역사서와 역사가, 그 역사가들이 살았던 시대와 그들이 서술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추적한 “역사 르포르타주”("History of Writing History"!)를 쓰고자 했다. 그는 역사가 무엇인지 한마디로 정의한다거나 자신의 의견을 높이기보다 역사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데 집중한다. “위대한 역사가들이 우리에게 전하려고 했던 생각과 감정을 듣고 느껴봄으로써 역사가 무엇인지 밝히는 데 도움 될 실마리”를 찾아보려는 것이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유시민의 역사 공부의 진도를 생중계한다.

“우리가 만날 역사가의 이름과 역사책 제목을 미리 밝혀둔다. 헤로도토스의『역사』, 투키디데스의『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사마천의『사기』, 이븐 할둔의『역사서설』, 레오폴트 폰 랑케의『근세사의 여러 시기들에 관하여』, 카를 마르크스의『공산당 선언』, 프랜시스 후쿠야마의『역사의 종말』, 박은식의『한국통사』, 신채호의 『조선 상고사』, 백남운의『조선사회경제사』, 에드워드 카의『역사란 무엇인가』, 오스발트 슈펭글러의『서구의 몰락』, 아널드 토인비의『역사의 연구』, 새뮤얼 헌팅턴의『문명의 충돌』, 재레드 다이아몬드의『총, 균, 쇠』, 유발 하라리의『사피엔스』 등이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미 읽어 보았거나 읽지는 않았어도 그 존재는 알고 있을 만한 이 역사서들은 오랜 세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거나 지금 사로잡고 있으며, 다른 역사가들의 역사철학과 역사 서술 방식에 큰 영향을 주었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로부터 30년, 작가 유시민 글쓰기의 새로운 시작!

『역사의 역사』는 고대로부터 최근까지 역사를 사로잡은 18권의 역사서들을 9장으로 나누어 훑으며 ‘역사’라는 화두를 전개해간다. 서문과 프롤로그에서 역사 탐사의 계획을 소개한 뒤, 본문에서 각각의 역사서와 역사가들이 역사를 무엇이라 생각했는지 탐문하며 유시민은 때로 긍정하고 때론 반문하며 질문을 확장해간다. 에필로그에서 밝혀지는 ‘역사 앞에서’ 글을 쓰는 유시민의 태도는 아마도 많은 이들에게 유쾌하고 따뜻한 소식이 될 것이다.
익히 알려진 대로 역사 고전들은 혼자 읽고 소화하기가 만만치 않다. 유시민은 각 역사서의 주요 내용과 시대적인 맥락, 서사의 새로운 초점과 해석, 역사가의 생애 등을 자신만의 언어로 요약한다. 여기에 역사가의 속마음을 전달하고,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을 체크해주거나, 이해하지 못해도 좋다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안내자 역할까지 맡는다. 역사에 대한 애정과 역사 공부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주며, 자신의 역사 공부법을 공개하는 셈이다. 역사의 힘과 논리, 역사가의 생각과 감정, 역사 공부의 재미와 깨달음을 함께 나누는 가운데 저마다 ‘어떻게 살 것인가’란 질문으로 나아가게 하는 글. 이처럼 『역사의 역사』는 100% 지적 교양의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유시민의 오랜 독자들과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교양 독자들에게 이 책은 시원한 단비가 될 것이다. 한반도에 새로운 역사의 바람이 부는 올 여름, 유시민과 함께 하는 역사 공부에 독자를 초대한다.


목차


서문: 역사란 무엇인가?
프롤로그: 기록, 과학, 문학

제1장. 서구 문명 역사의 창시자,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

제2장. 인간과 권력과 시대의 풍경화, 사마천의『사기』

제3장. 최초의 인류사, 이븐 할둔의『역사서설』

제4장. 있었던 그대로의 역사, 레오폴트 폰 랑케

제5장. 역사를 비껴간 역사법칙, 카를 마르크스

제6장. 민족주의 역사학의 고단한 역정, 박은식·신채호·백남운

제7장. 역사가 된 역사 이론서, 에드워드 카의『역사란 무엇인가』

제8장. 문명의 역사들, 슈펭글러 · 토인비 · 헌팅턴

제9장. 인류의 역사를 이야기하다, 다이아몬드와 하라리

에필로그: 서사의 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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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유시민 

민주화 운동가, 칼럼니스트, 방송인, 정당인, 국회의원, 장관. 유시민이 한 일은 무척 다양하다. 하지만 변함없는 한 가지는 그가 ‘끊임없이 읽고 쓰는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여전히 그는 유용한 정보를 흥미롭게 조리해 널리 전하는 ‘지식소매상’을 자처하고 있다. 

 

1978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했으나 시국 사건에 휘말려 두 차례 제적과 복학을 거듭한 끝에 1991년에야 겨우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요하네스구텐베르크대학교에서 5년 동안 경제학을 공부했고, 귀국한 뒤에는 칼럼니스트와 방송 토론 진행자로 활동했다. 2002년 개혁국민정당을 창당하여 대표를 맡았으며, 16·17대 국회의원과 제44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정치인의 신분을 내려놓고 작가로서 글쓰기와 강연에 몰두하던 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들었다.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정계에 돌아와 2009년 국민참여당, 2011년 통합진보당, 2012년 진보정의당의 창당에 힘을 보태다가, 2013년 모든 공직 생활을 끝냈다. 굴곡진 세월을 거쳐 정치인에서 자연인으로 돌아온 유시민. 이제는 본업인 글쓰기뿐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쾌하면서도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는 ‘믿고 보는 지식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국가란 무엇인가》, 《표현의 기술》, 《생각해봤어?》(공저), 《나의 한국현대사》, 《어떻게 살 것인가》, 《후불제 민주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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