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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와 선

신비주의와 선

  • 김성갑
  • |
  • 운주사
  • |
  • 2018-06-12 출간
  • |
  • 288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746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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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
신비주의는 우리가 생각하듯 각 종교에서 널리 알려진 이적이나 기적사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신의 속성인 신성神性을 찾아가는, 인간이 신으로 거듭날 수 있는 지혜를 의미한다. 이를 불교적으로 말하면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불성을 깨워 깨달음을 증득한 부처가 되는 길’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동서고금의 위대한 신비주의자들이 우리에게 말해온 바와 같이 인류가 도달해야 할 이상적이고 초과학적인 단계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을지 모른다. 근대 이전의 전통지식이었던 불교, 유교, 기독교, 이슬람 등 종교와 철학은 인류에게 논리의 풍부성을 선사했다. 하지만 필자는 이러한 기존 종교와 철학이 근본적인 차원에서 무언가 부족하고 미완성적인 느낌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평생을 수행에 몰두하면서 동서고금의 다양한 수행법들, 특히 동서양의 신비주의 사상과 불교의 선 수행을 직접 체험한 저자가 현대인들에게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공부의 핵심 요결과 방법들을 알기 쉽게 풀어놓은 마음공부의 지침서이다.

2.
모두 11장으로 꾸며진 이 책의 주제와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
제1장 ‘수행’에서는 수행을 하는 자는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가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그는 깨달음의 길이란 주관적 성취감과 현실도피의 돌파구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정신수양은 우선 자아를 부정하는 무아에서 시작된다고 하면서,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감각이 덧없고 무의미한 동요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제2장 ‘깨달음’에서는 수행자들이 추구하는 깨달음은 본래 맑음의 에너지인 법력이며, 위대한 실체, 대자연만이 누릴 수 있는 우주 창조의 에너지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수행이란 두뇌의 의식이 배제된 정신통일이라야 가능하다고 한다.
제3장 ‘의식’에서는 의식의 기원을 설명하고, 수행자는 육신이 가진 식색食色의 동물적 본능인 자발적 욕망과 그것을 즐기려는 쾌락적인 ‘나’를 단순히 긍정하는 대신에 ‘나’와 ‘나로부터 나오는 모든 의식의 작용’을 자신에게서 제거하기 위하여 원대하고도 지난한 작업을 성취하고자 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이를 성취하기 위한 방법으로 붓다의 호흡법을 소개하고 있다.
제4장 ‘종교’에서는 인류 속에서 전개되어 온 종교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참된 종교는 교조적이고 제례적이며 포교에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의 사회적인 순기능을 인정하면서도 세속적 향락과 물질의 족쇄를 끊고, 존재의 근원을 찾아 길을 떠나는 수행의 모습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제5장 ‘방법론’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수행의 길인가에 대해 설명하면서 붓다가 설한 향락과 고행을 동시에 경계하는 중도의 길을 강조한다. 아울러 한 수행자의 예를 통해 무위법 수행을 제시하고 있다.
제6장 ‘영혼의 세계’에서는 인간은 단 하나의 신체, 육신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을 공유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현대과학에서의 영혼 탐구, 성경 속의 마귀 현상, 빙의령 등에 대한 현상을 밝히고 있다. 제7장 ‘전생여행’에서는 『티벳 사자의 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사후 영혼의 세계를 소개하고, 윤회는 이론이기 전에 하나의 사실이요, 구원이기 전에 하나의 현실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윤회 속에서 카르마로 인한 업장을 녹이기 위해 마음의 내려놓음과 정신집중을 통해 관음으로 상징되는 신성한 빛을 개현하라고 강조한다.
제8장 ‘범아일체’에서는 ‘마음을 내려놓은’ 수행자들의 선정은 차원이 다른 맑음의 에너지, 법력을 만들고, 에고(我相)를 내려놓은 순수하고 신성한 마음은 ‘위대한 실체’와 하나가 되는 맑음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으로 자타일여, 우아일체, 신인일치를 통해 마침내 무위의 법으로 나아가게 된다고 설명한다.
제9장 ‘묘한 촉감觸感과 묘한 작용(妙用)’에서는 수행을 통해서 얻어지는 묘한 감촉과 작용을 설명하면서 ‘소리법문과 빛의 행렬, 그리고 이근원통!’ 또 그 중간 여정인 ‘백회의 개혈, 제3의 눈’이 모두가 불전에 기록된 묘한 작용의 결과물이며 앞으로 전개될 업業의 소멸을 주도하는 동력원으로 수행의 핵심임을 밝히고 있다.
제10장 ‘불립문자’에서는 존재의 해탈은 언어의 부정 없이는 이루어질 수가 없다고 하고, 이러한 불립문자가 소기하는 바는 곧 교리로써 깨달음을 열거하는 게 아니라 곧바로 깨달음을 포착한다는 직지인심이라고 한다. 따라서 선 수행은 언제나 이론보다 행行을 우선으로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 제11장 ‘마음공부’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수행을 해도 마음을 내려놓고 다스리지 못하면 허사이기에, 수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공부임을 거듭 강조하며 맺고 있다.

3.
이 책에 따르면 신비주의란 초능력과 신통이 아니라 깨달음의 과정에서 오는 맑음의 현상이며, 선이란 마음을 통한 정신집중과 내려놓음임을 강조한다. 즉 자기를 비워 이타심으로 모든 것을 대하면 신성한 근본바탕 속에 존재하는 아름다움 그 자체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이 책은 마음공부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곁에 두고 틈날 때마다 참고할 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 역할을 해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5

1. 수행·13
번뇌 15
스트레스 18
자기부정 20
고통과 행복 24
집착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라! 27
교敎와 선禪 30

2. 깨달음·34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36
맑음은 어떻게 얻어지는가? 39
업장의 소멸방법은? 45
염력念力과 법력法力 47
하늘의 세계 50
유위법과 무위법 55

3. 의식·59
의식의 기원 60
데카르트의 망언 63
의식과 염력 65
일심과 무심 67
안반수의경 70
무기공 74

4. 종교·78
종교의 기원과 애니미즘 80
일신교 83
다신교와 이신교二神敎 86
힌두교 92
불교 96
불교유신운동 100
종교와 수행 104

5. 방법론·108
선으로 가는 길 110
다기망양多岐亡羊 112
고행 115
상대계와 절대계 118
박 원장 123

6. 영혼의 세계·135
과학의 미완성 138
영혼은 어떻게 보이는가? 141
성경 속의 마귀 현상들 145
빙의령 148
빙의가 되는 이유 151

7. 전생여행·157
윤회 159
카르마 161
전등 165
초대받은 자와 선택된 자 169
전생여행 173

8. 범아일체·199
자타일여 201
우아일체 206
신인일치 213
어떻게 해야 하는가? 218
무위 220

9. 묘한 촉감과 묘한 작용·224
이근원통 226
묘한 작용 230
백회혈 232
양자파동장과 영점장 242
관음법문 248
제3의 눈(혜안) 257

10. 불립문자·261
사성제 263
마음의 스승 265
본성 268

11. 마음공부·271
탐진치 273
콤플렉스 279
후기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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