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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21

윤리21

  • 가라타니고진
  • |
  • b
  • |
  • 2018-06-15 출간
  • |
  • 238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91187036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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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속으로 추가]
"식민지배 하에 있었던 자의 눈에 비친 역사가 있고, 여성의 눈에 비친 역사가 있고, 동성애자의 눈에 비친 역사가 있습니다. 아직 그것들은 소리가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서서히 침투하는 것을 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187쪽)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지만 바로 그것 때문에 상처를 입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한 다음에도 읽을 가치가 있는 작품이 바로 "고전"입니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긍정하는 "정치적으로 올바른" 작품이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전도 끊임없이 재평가라는 시련과 만나고 그것을 통과함으로써만 비로소 고전일 수 있습니다." (190쪽)


목차


한국어판 서문 - 9
서문 - 11

제1장 부모의 책임을 묻는 일본의 특수성 - 17
정체를 알 수 없는 ‘세상’이라는 것의 힘 - 27
엔치 후미코의 ≪식탁이 없는 집≫이 그린 두 가지 투쟁 - 35

제2장 인간의 공격성을 인식하는 것 - 39
정신분석을 단순하게 육아나 교육에 응용해서는 안 된다 - 44
인간의 ‘공격성’은 아무리 평화적으로 양육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 50

제3장 자유는 결코 ‘자연’으로부터는 나오지 않는다 - 55
인간을 강제하는 구조에 대한 인식 - 58
‘자유로워지라’는 의무와 자유 - 62

제4장 자연적·사회적 인과성을 괄호에 넣다 - 69
자유라는 관점에서 도덕성을 보다 - 75
원인에 대한 철저한 인식이라는 책임짐의 방식 - 82

제5장 세계시민적으로 사고하는 것이야말로 ‘퍼블릭’한 것이다 - 85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의 칸트적 전도 - 91
다른 ‘공통감각’을 가진 타자와의 합의 - 93

제6장 종교는 윤리적일 때만 긍정된다 - 99
세계종교는 자유의지를 부정한다 - 105
오십 보와 백 보의 차이가 가진 절대성 - 108

제7장 행복주의(공리주의)에는 ‘자유’가 없다 - 119
환경문제는 행복주의로 해결되지 않는다 - 122
‘죽은 자를 두려워하라’는 말의 의미 - 129

제8장 책임의 네 가지 구별과 근본적 형이상성 - 135
칸트적 이념의 실현으로서 국제법 - 139
전쟁책임에 대한 ‘철학자’의 기만 - 144

제9장 전쟁에 대한 천황의 형사적 책임 - 151
도쿄재판에서 천황의 전쟁책임은 왜 추궁되지 않았는가 - 154
천황제라는 ‘구조’와 천황의 전쟁책임 - 160

제10장 비전향 공산당원의 ‘정치적 책임’ - 163
마루야마 마사오의 공산당 비판 - 170
전시 중의 전향-비전향을 현실인식의 문제로 사고하다 - 175

제11장 죽은 타자와 우리의 관계 -183
‘역사의 재검토’는 불가피하다 - 187

제12장 태어나지 않은 타자에 대한 윤리적 의무 - 191
자본과 국가에 대한 저항으로서의 ‘가능한 코뮤니즘’ - 195

후기 - 201
헤이본샤 라이브러리판 후기 - 203
참고 문헌 - 207

옮긴이 후기 -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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