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정은길
tbs 교통방송 아나운서이자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생활밀착 재테크 전문가. 어릴 적부터 저축에 몰두했고 혼자만의 힘으로 29세 때 1억 원을 모아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특별한 재테크 지식 없이도 똑똑하게 돈 모으는 노하우를 담은 첫 번째 책 『적게 벌어도 잘사는 여자의 습관』은 출간 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012년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정은길의 인조이 머니’, ‘정은길의 늘 푸른 경제 교실’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돈 좀 모아본 여자’로 자신감 넘치던 싱글녀 생활은 결혼과 함께 멀어졌고, 결혼 후 ‘1+1=0’이 되는 현실을 체감하며 특단의 대책을 찾아 나서기에 이른다. 28년짜리 아파트 대출금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행복’에 대해 고민하다가, 돈에 저당 잡히지 않는 인생을 살기로 마음먹었다. 남편과 함께 하는 ‘3배속 부부 재테크’를 실천한 덕분에 2년 6개월 만에 대출금을 전부 갚고 이후 새로운 삶의 신호탄이 될 세계여행을 계획했다. 여행 자금과 이후의 정착금을 모두 모은 후 당당히 퇴사, 남편과 함께 35개국 130개 도시를 일 년 동안 여행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돈만 모으는 여자는 위험하다』 등을 펴냈다. 지금은 〈퇴사학교〉에서 새로운 꿈을 찾는 이들에게 돈·여행·스피치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으며, 네이버 오디오 클립 〈정은길의 돈 말 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코스모폴리탄 웹 블로그 칼럼니스트, 네이버 포스트 짠테크 분야 스타 에디터, 다음 카카오스토리의 여행 분야 스토리텔러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