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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읽는 동아시아 삼국지 2

옆으로 읽는 동아시아 삼국지 2 한중일 동아시아史를 한 바늘로 꿰어낸 신개념 역사서

  • 이희진
  • |
  • 동아시아
  • |
  • 2018-06-12 출간
  • |
  • 548페이지
  • |
  • 153 X 226 X 35 mm /695g
  • |
  • ISBN 978896262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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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역사의 뒷부분이 궁금하다”
“한국사 및 동아시아사 선생님과 학생들을 위한 훌륭한 개설서”

역사를 ‘옆으로’ 읽는다는 것
균형 잡힌 시선으로 관계의 본질과 인과의 핵심을 꿰뚫어 체계를 만들다
역사는 실체가 없다. 없는 것이 아니라 누구도 볼 수가 없고, 기술자의 서술에 따라 역사적 사실의 본말이 전도되기도 한다. 역사의 기술뿐만 아니라 역사의 해석 또한 해석자의 위치와 태도에 따라 그 가치가 뒤집히기도 한다.
따라서 역사를 본다는 것은 가장 공정하고 균형 잡힌 시각과 서술을 유지하는 것이다. 동시에 사건 하나하나 혹은 하나의 지역의 역사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해야 그 인과관계의 당위성이 관계의 망에서 풀릴 수 있다.
『옆으로 읽는 동아시아 삼국지』는 이런 목표로 기획되어 2013년 9월에 1권(고대편)이 출간되었다. 책은 전 세계에서 역사 분쟁이 가장 심한 동아시아 지역의 삼국, 한국·중국·일본의 미묘한 ‘쟁점’들을 일국사(一國史)의 관점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전체적인 흐름에서 파악해보자는 의도를 보여줬다. 그래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동아시아의 역사를 정확하고 균형 있게 이해하여, 보다 진취적인 역사 인식을 형성하고자 노력했다.

흥미진진한 동아시아 사회의 이야기와 변화의 조짐을 생생하게 읽는다
‘고대편’보다 훨씬 다이내믹한 ‘한중일 삼국지 중세편’
2018년 6월에 출간된 신간 『옆으로 읽는 동아시아 삼국지 2: 중세편』은 분량이 1권 <고대편>의 1.5배에 달한다. 총 548쪽에 중세시대 동아시아 삼국의 역사를 담아냈다. 한중일 세 나라의 역사가 얽히는 양상을 본다는 측면에서 <중세편>이 지난 <고대편>보다 좀 더 부합한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먼 과거인 ‘고대’는 삼국, 특히 일본이 주변 국가와 얽히는 양상이 상대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그런데 ‘중세’에 접어들면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어 있던 시기가 길지 않고, 국가 간에 서로 밀접하게 얽히며 영향을 주는 양상이 고대에 비해 훨씬 강하게 나타난다. 그만큼 다이내믹한 역사가 전개된다.
2권 <중세편>은 ‘율령체제’를 기반으로 통치하던 동아시아의 고대국가가 무너지면서 새로운 체제로 전환되는 과정부터 시작된다. 한국사를 예로 들자면, 발해와 신라가 멸망하고 난 이후 발해는 요에 흡수되고 신라 지역에는 태봉과 후백제가 세워져 후삼국시대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태봉의 정권을 탈취한 왕건의 고려가 나머지 나라들을 흡수하고 통합된 왕국으로 등장한다. 칭기즈칸의 몽골제국의 등장,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왕조 교체, 일본 사무라이의 성장과 쇼군이 실권을 잡는 막부정치의 시작,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공하면서 발발한 임진왜란, 도쿠가와 가문의 몰락, 서양 세력의 동아시아 진출로 인해 ‘근대’라는 전혀 다른 시대로 접어들게 된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역사들이 펼쳐진다.
동아시아 세 나라의 역사를 ‘옆으로’ 읽고 비교해가면서 써나가는 이 책의 콘셉트는 ‘근대’에 맞닥뜨리면서 마무리가 된다는 점은 아쉽다. 하지만 ‘동아시아 삼국’의 역사에 서양 세력이 등장하고 개입하면서 더 이상 ‘삼국지’가 핵심이 될 수 없고 근대 이후의 역사는 ‘세계사’라는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고대편>에 이어 <중세편>의 두 권으로 『옆으로 읽는 동아시아 삼국지』를 마무리 짓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개설서나 교양서는 전문서보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쓰고 만들어야 한다
숲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학문적 깊이에서 탄생한 ‘좋은 역사 교양서’
개설서나 교양서는 하나의 이론 혹은 현상이나 학문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고 쓰인다. 따라서 학문적 깊이보다는 넓게 설명하거나 예시를 보여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중의 폭이 크므로 시장에서 흔히 눈에 띈다. 하지만 많은 수가 설익은 책들이 많다. 또한 좋은 교양서는 쉽고 편해야 한다고 하지만, 깊이 있는 학문의 울림과 통찰이 있어야 하고 동시에 치우치지 않은 고른 균형감으로 전체를 조망해야 한다.
저자 이희진은 이른바 ‘공부를 제대로 한 사람’이며 고대사에서 발군의 성과를 얻었다. 그렇지만 전공이 전공인지라 식민사관과 늘 긴장관계에 있었고 내로라하는 학맥에 많이 불편하다. 여전히 대학 강단을 떠돌고 있지만, 어쩌면 한국 학문 풍토에서의 자유로움이 진정한 학문과 맞닿게 하는지도 모른다. 눈치 보지 않고 여러 가지 학설을 검토할 수 있고, 말할 수 있으며, 쓸 수 있다는 자유가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많이 금기시되는 여러 이론들을 가볍게나마 말할 수 있던 것도 그 탓이다. 아울러 ‘동아시아의 관계사’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룬 이 교양서가 균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역사의 뒷부분이 궁금하다
“한국사, 동아시아사 선생님과 학생들을 위한 훌륭한 개설서”
기존 역사 관련 책은 독자들의 입장에서 읽기 편하도록 서술한 것이 아니라, 각 분야별로 전공자들이 자신의 분야에 대해 서술하는 형식을 띠고 있다. 이러한 형식은 각 부분이 일관적으로 연결되기가 어렵다. 또한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역사는 사건의 의미나 배경, 원인 등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심하게 말하면 역사 교과서는 ‘약간 구체적인 연표’ 그 이상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처음 역사를 배우는 학생은 물론이고, 경험이 많은 교사조차도 역사의 흐름을 잡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러한 교과서의 단점을 보완하여, 『옆으로 읽는 동아시아 삼국지』에서는 ‘교과서에서 빠져 있는 퍼즐’을 채우며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역사책이나 교과서에서는 미처 알 수 없었던 역사의 뒷부분까지 동아시아 관계사를 통해 한 바늘로 꿰어내듯이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다. 한국사에서만 볼 때는 “왜 그랬을까?”라는 의문점이 생기는 부분이 있지만, 동아시아사 전체에서 보면 “아하, 그렇구나!”라고 깨달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는 물론이고, 특


목차


들어가면서

1장 율령체제의 붕괴와 수습
1. 중국: 5대10국시대의 혼란
당의 멸망과 5대10국시대의 시작 | 5대의 변화 | 10국의 부침 | 요의 건국과 세력 확장
2. 한국: 신라의 붕괴와 고려의 성립
신라의 붕괴와 후삼국 성립 | 왕건의 정변과 후삼국의 통일 | 왕건의 정책 | 광종의 개혁 | 호족 세력의 제도권 흡수와 전시과
3. 일본: 율령체제의 붕괴
체제 붕괴의 조짐 | 장원의 발달 | 인세이 | 무사 세력의 부각 | 호겐·헤이지의 난 | 당풍문화와 국풍문화

2장 새로운 체제의 성립
1. 중국: 송과 이민족 왕조
북송 건국 | 요의 체제 정비와 쇠락 | 서하의 대두와 파란 | 송의 개혁 시도와 좌절 | 금의 등장 | 요의 몰락 | 요의 사회와 문화 | 북송의 붕괴 | 금의 북송 정벌 | 남송의 성립 | 금의 전성기 | 금의 붕괴 | 남송의 안정과 쇠퇴 | 금의 멸망 | 금의 사회와 문화 | 남송의 멸망 | 송의 사회와 문화
2. 한국: 고려 문치체제의 확립
성종의 개혁과 중앙집권체제의 확립 | 통치제도와 이념의 정비 | 고려 초의 국제정세와 거란과의 분쟁 | 고려의 신분 구조와 과거 | 고려 정국의 혼란과 대외관계 | 묘청의 등장과 금과의 관계를 둘러싼 갈등
3. 일본: 막부체제의 성립
겐페이 전쟁과 겐지의 부각 | 가마쿠라막부의 성립 | 호조씨의 대두와 조큐의 난 | 호조씨의 통치 | 가마쿠라시대의 산업과 문화 | 가마쿠라시대의 사상

3장 몽골제국의 등장과 동아시아
1. 중국: 칭키즈칸의 등장과 몽골제국
칭기즈칸과 몽골제국의 부각 | 칭기즈칸의 유산과 몽골제국 | 쿠빌라이의 등장과 원의 성립 | 쿠빌라이 사후의 혼란과 원의 쇠퇴 | 순제의 즉위와 원의 몰락 | 홍건적의 반란과 원의 멸망 | 원의 사회와 문화
2. 한국: 무인 정권에서 몽골의 영향까지
무인 정권의 등장과 권력투쟁 | 최씨 정권의 성립 | 농민과 천민의 봉기 | 몽골의 침략과 항쟁 | 무인 정권의 종말 | 원의 일본 원정과 고려의 희생 | 원의 간섭과 고려의 변화 | 지배기구의 개편과 개혁 | 고려 후기의 불교계 개혁
3. 일본: 몽골의 침공과 그 이후의 변화
몽골의 일본 침공 | 몽골의 침공 이후 발생한 후유증 | 가마쿠라막부의 붕괴 | 겐무신정 | 난보쿠초시대 | 무로마치막부의 성립

4장 원의 몰락과 새로운 체제 모색
1. 중국: 명의 건국
주원장의 부각 | 홍무제의 정책 | 영락제의 등장과 명의 팽창 | 명의 안정 | 명 내부의 혼란 | 잠깐의 중흥, 그리고 쇠퇴
2. 한국: 고려에서 조선으로
원의 몰락과 공민왕 | 신흥사대부와 이성계 | 원과 명의 교체, 그리고 조선의 성립 | 사대부 중심의 개혁 | 조선의 새로운 신분제 | 태종의 등장과 개혁 | 조선의 전성기를 이끈 세종 | 세종이 죽고 세조가 등장하다 | 훈신을 키운 세조 | 문치주의의 확립 | 사림의 성장과 파란
3. 일본: 센고쿠시대를 거쳐 통일까지
슈고다이묘의 부각 | 무로마치막부의 경제적 기반과 국제무역 | 무로마치막부의 혼란 | 왜구와 동아시아 | 농민의 저항, 잇키의 시대 | 오닌의 난 | 무로마치막부의 몰락 | 무로마치시대의 문화와 사회 변화

5장 동아시아, 전란에 휩싸이다
1. 중국: 명의 붕괴와 동아시아의 혼란
가정제의 즉위와 북로남왜의 위협 | 융경제와 만력제의 개혁 시도 | 명 정치의 파행과 전란 발생 | 누르하치의 등장과 명의 몰락 | 명의 멸망 | 명 후기의 사회와 문화
2. 한국: 조선 체제의 약화와 전란
사림이 세력을 얻으며 시작된 당파 싸움 | 16세기 후반 동아시아의 격변과 조선 군사력의 약화 | 임진왜란의 발발 | 심해지는 당쟁 와중에 이룬 광해군의 업적 | 인조의 즉위 뒤에 닥친 위기 | 병자호란 이후의 갈등과 북벌을 둘러싼 파란 | 예송 문제와 현종의 즉위
3. 일본: 동아시아 대전쟁의 뿌리
센고쿠다이묘의 부각 | 유럽 세력의 아시아 진출과 일본에 대한 영향 | 오다 노부나가의 등장 | 정리되는 센고쿠시대 |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센고쿠시대의 종말 |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개혁 | 조선 침공

6장 전란 복구에서 근대의 입구까지
1. 중국: 중원의 새로운 정복왕조, 청
청 제국의 성립 | 청의 전성기를 이끈 강희제 | 파란을 딛고 이어진 청의 전성기 | 이어진 전성기, 그리고 이율배반적 쇠퇴 | 청의 몰락 | 서양 세력의 침략과 태평천국의 반란 | 청의 사회와 문화
2. 한국: 전란 수습에 이은 변화
환국 | 영조 초기의 탕평 | 사림정치의 붕괴와 사도세자의 죽음 | 정조의 탕평과 개혁 | 북학파의 등장과 상업의 변화 | 조선 후기의 사회 변화와 균역법 | 외척 세도정치와 천주교 | 안동 김씨와 풍양 조씨, 그리고 대원군 | 조선 후기 사회체제의 붕괴 | 삼정의 문란과 민란 | 풍양 조씨의 권력 장악과 흥선대원군
3. 일본: 에도시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집권과 도요토미 가문의 몰락 | 새로운 막부의 정책과 막번체제의 성립 | 에도막부의 사회구조 | 에도막부의 대외 관계 | 쇄국 | 에도막부의 정책 변화 | 에도막부의 혼란 | 에도막부의 동요 | 서양 세력의 접근과 에도막부의 붕괴 | 에도시대의 학문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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