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코플린은 수년간 목회를 해오면서 보아왔던 예배와 회중과 관련된 수많은 기독교적 논쟁들에 대해 성숙하고, 성경적이며, 균형 잡힌 이해를 제공한다.
➀ 예배는 결코 우리에게서 시작하지 않으며, 하나님에게서 시작한다.
➁ 우리 자신의 의로 하나님께 결코 나아갈 수 없으며, 오직 성령 안에서 은혜로 예배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다.
➂ 예배를 통한 궁극적인 만족, 위로, 안위, 기쁨 등을 하나님 대신 다른 어떤 것에서 찾는다면 이는 우상숭배로, 잘못된 예배이다.
➃ 믿는 자들이 함께 모여 예배할 때 하나님께서 더 큰 영광을 받으신다.
➄ 예배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것이고, 다음으로는 다른 이들을 몸의 지체로 세우는 데 있다.
➅ 예배 중의 찬양은 많은 유익이 있지만, 선율보다 진리 되신 그리스도에 집중되어야 한다.
➆ 예배 중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임재를 갈망해야 한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부름 받은 성도들이 반드시 행해야 하는 일이다. 부름 받은 성도들의 존재의 이유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을까?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게’ 하기 위해서이다(출 10:7). 즉,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은 이 시대의 성도들에게 무엇을 원하실까? 하나님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예배를 받으시기 원하신다. 그리고 자기에게 그렇게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요 4:23). 그러므로 우리 믿는 이들은 반드시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에게 있어서 ‘예배’는 어떠한가? 그저 습관적으로 드려지지는 않는가? 단순히 예배를 ‘인도하는 자’에 그쳐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예배 참석자’에 그쳐 있지는 않은가?
목사이자 음악가인 저자, 밥 코플린은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참된 예배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나누는 관건이 ‘하나님이 중심이 되시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있다고 한다. 즉, 예수가 절대적으로 중심이 된 예배라야 참된 예배라는 것이다. 우리가 ‘예배’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모든 찬양, 감사, 말씀 나눔, 기도 등의 중심에는 반드시 ‘하나님’이 계셔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이 예배를 통해서 기쁨을 누리고, 감사를 느끼고, 위로를 받지만 그 중심에 그리스도가 있지 않고 다른 이유가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가 아니다.
예배를 통해서 당신이 누리는 기쁨, 감사, 위로, 평안 등의 중심에 그리스도가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하나님께서 그토록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이다.
이 책, <참된 예배자>는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어떤 예배자인지를 돌아보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모든 예배 가운데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예배를 사모하며, 그런 예배를 드리도록 안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