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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죽고 싶다고 하세요, 할아버지

왜 자꾸 죽고 싶다고 하세요, 할아버지

  • 하다게이스케
  • |
  • 문학사상
  • |
  • 2018-06-12 출간
  • |
  • 216페이지
  • |
  • 139 X 196 X 23 mm /330g
  • |
  • ISBN 9788970129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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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대 간 갈등부터 고령화, 청년 실업, 존엄사 문제까지
현대인들의 고뇌와 갈등을 다룬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품!

하다 게이스케의 소설 《왜 자꾸 죽고 싶다고 하세요, 할아버지(원제: Scrap and Build)》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삶 앞에 놓여 있는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 작가는 주인공 겐토의 시선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낸다. 세대 간 갈등부터 시작해 고령화 사회, 청년 실업, 존엄사 문제까지, 현대인들이 겪는 애환과 갈등을 위트 넘치게 표현한 작품이다. 제153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이자 NHK 방송 화제의 드라마 원작 소설인 《왜 자꾸 죽고 싶다고 하세요, 할아버지》는 짧은 서사 속에서 다양한 화두를 제시하며, 독자로부터 생각과 재미를 이끌어낸다.

죽지 못해 사는 할아버지를 위한
백수 손자의 아주 특별한 선물!

‘지금이 몇 시지?’ 늦은 아침에 눈을 뜬 겐토는 혼란스럽다. 자신이 보고 있는 방 안의 풍경이 어제의 기억인지 오늘의 기억인지조차 가늠하기 어렵다. 7개월째 백수로 살고 있는 그는 28세의 흔한 취준생이다. 겐토의 가족은 엄마와 겐토, 그리고 87세의 할아버지이다. 이 집에서 유일하게 돈을 버는 엄마가 출근하고 나면, 겐토는 할아버지와 단둘이 집에 남는다.
할아버지와 같이 산 지 3년이 다 되어가지만, 겐토는 할아버지의 무기력한 행동에 도무지 적응이 되지 않는다. “안 아픈 데가 없어, 이제 죽어야지, 죽기만 기다리고 있다니까.” 할아버지가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늙으면 죽어야지……”
그런데 문득, 겐토의 머릿속에 엉뚱하고 위험한 생각이 떠오른다. ‘저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 진심이라면, 할아버지가 정말 죽고 싶어 한다면, 내가 할아버지를 도와야 하지 않을까?’
할아버지의 평온한 존엄사를 위해 겐토는 간병인 일을 하는 다이스케를 만난다. 다이스케의 말에 따르면, 환자를 과하게 간병해서 움직임을 막으면 신체 기능이 쇠약해져 죽음에 이른다고 한다. 그렇게 겐토는 할아버지를 죽이기 위한 ‘과한 간호’를 시작하는데……

◈ 할아버지와의 껄끄러운 공생 관계가 준 깨달음

고령화와 저출산, 청년실업 등으로 인한 이런저런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수많은 통계자료와 리포트들이 더 잘 알려준다. 고작 그 문제점들을 동어 반복적으로 읊어대기 위해 귀한 지면에 불면의 밤을 할애할 작가는 없다. 숱한 자료나 보고들로는 그 낌새조차 챌 수 없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그리고 인간 내면의 미세한 일렁임과 술렁임에 탐조등을 비춰보려는 정열과 고투를 건너뛰려는 작품들을 우리는 건너뛰어도 무방하다. 그런 점에서 《왜 자꾸 죽고 싶다고 하세요, 할아버지》를 건너뛰려는 자가 있다면, 나는 그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질 것이다.


목차


할아버지가 입에 달고 사는 말, “이제 죽어야지.” - 7

할아버지 죽이기 작전을 시작하다 - 59

할아버지, 쓰러지다 - 109

할아버지와 헤어지다 - 143

작품해설 - 185

옮긴이의 말 -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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