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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놀러갑니다, 다른행성으로

지금 놀러갑니다, 다른행성으로 호기심 많은 행성 여행자를 위한 우주과학 상식

  • 올리비아코스키
  • |
  • 지상의책
  • |
  • 2018-06-18 출간
  • |
  • 304페이지
  • |
  • 145 X 226 X 21 mm /838g
  • |
  • ISBN 9791196178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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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주 오랫동안 꿈꿔왔던 우주여행이 시작된다
이제 다른 ‘나라’말고 다른 ‘행성’으로 가자!

올해 5월 27일,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는 LA 국립우주개발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다시 달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주개발 업체 블루오리진의 최고경영자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등 세계 최고의 기업가들이 민간 우주여행을 기획하고 있다. 호텔의 거부 로버트 비글로도 지구 궤도를 도는 호텔 임대사업을 위해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인 올리비아 코스키와 야나 그르세비치 또한 “인류가 인류를 파괴하는 일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인간이 태양계의 모든 행성으로 여행을 갈 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다. 실제로 인류는 거침없이 우주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거의 마쳤다. 우주 탐사선들은 명왕성, 토성, 목성 등 태양계 행성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지구로 보냈고 과학자들은 머나먼 곳에 있는 항성 주위를 도는 신비한 외계 행성들도 수천 개 이상 찾아냈다. 앞으로도 발견될 외계 행성이 무수히 많다. 이제 우주여행은 그렇게 먼 이야기가 아니다. 그날이 오면, 이제 다른 ‘나라’가 아닌 다른 ‘행성’으로 여름휴가를 떠날 수 있을 것이다. 물리학자이자 SF 작가였던 아서 C. 클라크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그에 대해 코웃음을 그치고 나서 10년쯤 뒤에 실현될 것”이라고. 사람들이 웃음을 그치고 상상할 수 없던 일이 가능해지는 때가 눈앞에 와 있다.

바로 그 가까운 미래에 맞이할 행성 여행을 독자의 머릿속에서 먼저 실현해주는 이 독특한 과학교양서에는 또 다른 효용성이 있다. 다른 세상, 다른 행성에 대해 많이 알수록, 인간이 우주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더욱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행성 여행을 통해 살펴볼 태양계 행성들은 잠깐 관광할 여행지로는 적당하지만 평생 인간이 머물 거주지가 되기에는 한참 모자라다. 아름답지만 무자비한 다른 행성들을 관광하며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얼마나 극적인 방법이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지구가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 다음 세대를 위해 지구 환경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기발한 상상력과 방대한 과학지식이 절묘하게 농축되어 있는 이 책에 실린 내용 가운데 어떤 부분이 사실이고 어떤 부분이 허구일까? 저자들은 기온이나 하루 길이, 기후 등의 자연 현상은 최신 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설명했고 각 천체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물리학을 토대로 묘사했다. 탐사 계획, 탐사선, 착륙선, 로버에 관한 부분이나 각 행성의 지형 묘사는 사실이다.
여러 행성과 위성을 소개할 때 언급되는 건물과 도시 지하나 공중에 있는 도시는 저자들이 꾸민 내용이다. 실제로는 몇몇 육상탐사선, 로버, 우주 탐사선 잔해, 국기 등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인공물도 다른 별에 남아 있지 않다. 하지만 도시와 건물을 비롯해 해저 비행선, 우주여행선, 호버 같은 운송수단이나 여행지에서 체험할 수 있는 활동 등 책의 모든 가상현실은 과학자들과 기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묘사했다.

그토록 꿈에 그리던 우주여행이 시작된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우주선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는다. 본격적인 우주개발이 시작된 지 불과 70여 년밖에 되지 않았다. 이제는 10분이면 우주로 나가고 며칠이면 달에 도착한다. 달에서는 아폴로 착륙선, 화성에서는 스피릿로버의 유적을 보고 해왕성을 지나 명왕성까지 가보자. 우주가 얼마나 넓고 많은 별을 품고 있으며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지, 우리가 사는 지구가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깨닫는 여행이 되기를 기대한다.
-황도순(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우주여행 초대장》 저자)

태양계 다른 별에서는 무엇을 하고 놀까?

화성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천왕성에서 번지점프를 하자!

우리가 태양계 여행에서 가장 기대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화성의 붉은 사막, 목성의 화려한 무늬, 토성의 아름다운 고리, 해왕성의 소용돌이치는 폭풍을 구경하는 것도 큰 즐거움일 것이다. 하지만 정말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지구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활동이다.
각 행성은 그 행성만의 특유한 물리적 조건이 있다. 지구에서는 몸무게가 68kg인 사람이 달에서는 11kg이 되고, 목성에서는 152kg이 된다. 내행성으로 분류되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은 주요 구성물이 암석이고, 외행성으로 분류되는 목성, 천왕성, 해왕성은 기체이다. 암석이나 기체를 이루는 주요 성분의 비율은 행성마다 천차만별이다. 금성은 수성보다 태양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두툼한 대기 때문에 기온이 영상 464도다. 반면 명왕성의 평균 기온은 영하 223도다.

이 책은 각 장의 ‘뭘 하면 좋을까’라는 단락에서 이러한 물리적 조건에 따른 행성 맞춤형 액티비티를 제안한다. 저중력 상태인데다 대기가 거의 없는 달에서는 누구나 홈런을 칠 수 있기 때문에 달에 맞는 새로운 스포츠인 스페이스볼의 규칙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금성에서는 두툼한 황산 구름 속을 거니는 낭만적인 산책을 제안한다. 몸무게가 3분의 1정도로 줄어드는 화성에서는 손쉽게 할 수 있는 암벽등반을 추천한다. 풍부한 헬륨으로 가득 찬 천왕성에서는 헬륨 바에 들러 밤새 헬륨을 들이키며 낄낄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 그 외에도 행성마다 할 수 있는 기발한 활동들로 가득 차 있다.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묘미는 위성 여행이다. 수성과 금성을 제외한 태양계 행성 주위에는 위성이 돈다. 특히 목성은 ‘목성계’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위성을 갖고 있다. 위성은 자신의 주인인 행성만큼이나 매력적인 관광지다.
하나의 장을 할애하여 설명하는 달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화성의 위성 포브스에서는 한 번 도약하는 것만으로도 830m까지 솟구칠 수 있다. 맹렬하게 화산이 폭발하는 이오, 얼음에 갇혀 있는 심해를 탐험할 수 있는 에우로파, 태양계에서 가장 큰 위성 가니메데, 웅장한 크레이터가 펼쳐진 칼리스토까지, 갈릴레이가 발견해 갈릴레이 행성이라고 불리는 목성의 4개 위성을 도는 여행 패키지를 신청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이렇게 영화 <스타워즈>의 죽음의 별을 닮은 토성의 미마스, 한번 깨진 것을 다시 붙여놓은 모양새를 하고 있는 천왕성의 미란다, 자신의 행성과 질량이 비슷한 명왕성의 샤론 등 수많은 위성을 여행하다보면 태양계는 행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다른 별들이 공존하는 거대한 생태계라는 점을 깨달을 것이다.
책을 다 읽은 후 눈을 감아보자. 화성의 붉은 모래바람을 온몸으로 맞고, 토성의 고리에서 얼음을 떼어내 칵테일 한잔을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고리타분한 과학자들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행성으로 떠나는 여행 준비서’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일반인은 물론이거니와 초ㆍ중ㆍ고 학생들도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재미있는 내용으로, 단숨에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다녀오게끔 만드는 마력을 지녔다. 언젠가 우리가 모든 행성을 여행할 수 있는 기술적인 발전이 이루어진 날에 이 책은, 미래를 예측한 고전으로 불릴 것이다.
-김해동(과학기술연합대학원 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교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태양계 행성을 관광하며 알게 되는 우주과학 상식

수금지화목토천해명. 명왕성의 이탈로 인해 ‘명’은 빼야겠지만, 중고등학교 과학시간에 달달 외우던 태양계 행성의 첫 글자들은 성인이 된 뒤에도 기억할 만큼 친숙하다. 짧게는 수천만 킬로미터에서 길게는 수십억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행성들이지만 그래도 같은 태양계라는 사실에 묘한 유대감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지구를 둘러싼 이 태양계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수성의 하루는 일 년보다 길다는 것, 천왕성의 자전축이 누워 있다는 것, 화성에 태양계에서 가장 큰 산이 있다는 것은 태양계에 대해 어지간한 관심이 없다면 알지 못할 정보다. 사실 어디선가 배웠지만 기억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딱딱한 과학적 지식을 아무런 내러티브 없이 머릿속에 구겨 넣다 보니 모두 증발한 것이다. 이 책 속의 우주과학 지식은 ‘가상 체험하는 행성 여행’이라는 재미있는 발상 속에 녹아 있다. 이렇게 얻게 될 과학 지식들은 쉽사리 잊히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수성의 하루가 일 년보다 긴 까닭은 수성의 자전 속도가 굉장히 느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태양 광선이 이르는 경계, 즉 낮과 밤의 경계선(터미네이터terminator)의 속도 또한 시속 3.5km 정도이다. 이 책은 행성 여행 가이드로서 재미있는 활동을 제안한다. 바로 밤과 낮의 경계를 따라 걸으며 영원히 뜨지 않는 해를 기다리는 일이다. 조금만 부지런히 걸으면 온종일 밤과 낮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수성에 비추는 강력한 태양광선에 석탄덩어리가 된다는 경고 또한 오싹한 재미를 준다.

이 책은 각 장의 도입부에 한눈에 살펴보는 별의 정보를 담았다. 독자들은 그 별의 크기, 중력, 주요 구성 물질, 기온 등의 정보를 통해 행성의 모습을 개략적으로 그릴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등장하는 날씨 정보는 각 행성의 대기 구성 원리와 물질을 알려준다. 출발하는 방법은 태양계 행성궤도와 행성진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천왕성의 계절은 21년에 한 번씩 바뀐다. 자전축이 극단적으로 기울어진 데다가 공전주기가 지구 시간으로 84년이나 되기 때문이다. 수소, 헬륨, 메탄으로 이뤄진 천왕성의 대기는 지름이 3200km나 되는 폭풍을 만들기도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 중 하나는 책의 각 장을 읽을 때마다 그 행성을 여행하고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행성에 대한 세세한 과학 지식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태양계 전반에 대하여 총괄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특히 학교와 학원에서 딱딱한 교육 방식으로 과학을 배워야 했던 청소년 독자들에게 재미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거꾸로 누워 자전하는 별, 천왕성
천왕성은 태양계가 숨겨놓은 보석 같은 곳이다. 이 행성은 괴상한 자기장, 지독하게 긴 계절, 마구 흔들리는 내부 위성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울어진 자전축으로 유명하다.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의 모든 행성과 달리 천왕성은 완전히 옆으로 누워서 자전한다. 천왕성의 자전축은 98° 기울어 있다. 하지만 천왕성에 도착하면 천왕성의 중력 덕분에 기체 하늘 속에 안전하게 머물 수 있다. 여기서도 뒤집힌 행성의 꼭대기 부분을 북쪽이라고 정의할 테니, 관광객들은 행성이 누워 있다는 사실을 조금도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천왕성이 누워 있는 이유는 그 누구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태양계가 형성될 무렵에 지구만 한 우주 깡패가 날아와 천왕성에 부딪치면서 뒤집혔기 때문이라는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본문 224쪽 중에서)

명왕성에서 스케이트 타기
바위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본 적이 있는지? 명왕성은 -240℃에 이르는 초저온 환경이 펼쳐지는 곳이기 때문에 물이 언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은 암석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과 비슷할 것이다. 그러니 물보다는 어는점이 훨씬 낮은 고체 질소 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게 더 나은 선택이다. 질소의 어는점은 -210℃으로 명왕성의 온화한 기온과 거의 비슷하다. 고체 질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려면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다. 지구에서 스케이트를 탈 때 스케이트는 액체층 위를 미끄러지며 나아간다. 하지만 명왕성에서는 고체 질소를 녹여 기체로 만들어야만 매끄럽게 탈 수 있으므로 날에서 열이 나는 스케이트 신발을 신어야 한다. (본문 287쪽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언젠가 우주여행을 떠나고 싶은 당신에게

카운트다운

지구를 떠날 준비

너무나 친숙하지만 너무나 낯선 달

불과 얼음의 여행지 수성

낭만적인 방랑자를 위한 휴가지 금성

붉은 모래로 가득한 사막의 별 화성

태양계 행성의 왕 목성

신비로운 고리를 지닌 태양계의 보석 토성

완전히 옆으로 누워서 자전하는 별 천왕성

태양계에서 가장 빠른 바람이 부는 파란색 구 해왕성

냉혹한 얼음덩어리 천체 명왕성

에필로그 지구로 돌아갈 시간

참고목록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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