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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그림일기

습지 그림일기

  • 박은경
  • |
  • 산지니
  • |
  • 2018-06-20 출간
  • |
  • 175페이지
  • |
  • 175 X 245 mm
  • |
  • ISBN 978896545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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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습지, 생명의 보금자리로 다시 태어나다
처음 진관동 습지는 논농사를 짓던 곳이었으나 경작이 중지된 이후 오랫동안 방치된 땅이었다. 사람이 사용하지 않는 땅에는 자연스럽게 주변 풀씨가 날아들고 버드나무가 들어와 습지가 형성되었다. 진관동 습지가 생기면서 북한산국립공원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오색딱따구리, 박새, 꾀꼬리 등 서울시 보호야생조류가 다시 출현하고 맹꽁이, 개구리 등 멸종위기에 처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게 되었다. 서울 같은 대도시에는 찾아보기 힘든 중요 습지 생태계가 되었고 생태 보전의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시가 2002년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했다.
특히 맹꽁이의 출현이 반갑다. 도시화와 수질오염으로 개체 수가 줄고 있어 좀처럼 만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7월 장마가 시작된 습지에 가면 이쪽저쪽에서 ‘맹’ ‘꽁’ 하는 맹꽁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하나 반가운 소식은 천연기념물인 까막딱따구리의 출현이다. 미루나무에 빨간 베레모를 쓴 까막딱따구리를 볼 수 있다니 행운이다. 책을 통해 습지에 찾아온 귀한 생명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개성 넘치는 생물들을 그림으로 살펴보는 재미
참별박이왕잠자리, 길앞잡이, 애기똥풀, 긴알락꽃하늘소, 단풍잎돼지풀 등 이름부터 개성 넘친다. 개성 강한 이름만큼 생김새도 궁금해진다. 책에 담긴 습지 생물의 그림을 보며 이토록 다양한 생물들이 우리 곁에 살아가고 있음을 새삼 깨닫는다.
작가는 생물들의 소중한 순간을 놓칠세라 종이에 재빠르게 그렸다. 덕분에 마지막 허물을 벗는 노린재, 짝짓기 하는 풍뎅이, 새똥처럼 돌돌 말린 새똥거미 등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작가가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은 각양각색의 생물들과 거기에 덧붙인 그림일기도 유쾌하면서 따뜻하다.

▶ 한발 더 나아가 습지 관리와 보존에 대한
저자는 아름다운 습지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습지 위쪽에 주말 농장 때문인지 습지에 흐르던 물이 줄어들었고 말라버린 곳도 있다. 심지어 물의 흐름이 바뀐 곳도 있다. 도롱뇽이 있던 곳인데 점점 빨래터가 되어가는 곳도 있고, 멧돼지를 잡기 위해 드럼통으로 만든 올무도 설치되어 있다. 누가 버렸는지 알 수 없는 과자봉지와 페트병, 담배꽁초 심지어 자동차까지 버려져 있다. 한편 최근 습지의 수심은 얕아지고 육지화되어 가고 있는 모습이 뚜렷이 보이고 있다. 앞으로 진관동 습지를 육지화되지 않게 관리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자연 상태 그대로 변화하는 습지를 지켜보는 것이 맞는지 습지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의 고민이 깊다. 습지 보존에 대한 고민도 담겨 있다.


목차


여는 글
추천사

1부 인연
물을 머금고 있는 땅, 진관내 습지
편안한 일상, 습지 가는 일

2부 봄에 만난 습지
3월 : 갯버들의 습지 봄 마중
4월 : 때가 되면 싹이 나오고
5월 : 길앞잡이의 일광욕 시간 방해?
봄 자연관찰 활동

3부 여름에 만난 습지
6월 : “흥, 안 찍는다. 안 찍어”
7월 : 내 마음에 들려오는 빗소리
8월 : 애매미는 “츠르~” 참매미는 “밈~밈~밈~”
여름 자연관찰 활동

4부 가을에 만난 습지
9월 : “도깨비 빤스는 튼튼하지요”
10월 : 이만큼이 좋다
11월 : 단풍잎 돼지풀은 어떻게 들어왔을까?
가을 자연관찰 활동

5부 겨울에 만난 습지
12월 : “오늘도 왔네, 뭣 좀 새로운 거 찾았어?”
1월 : 그들이 우리에게 남긴 편지
2월 : 풀들에게서 느끼는 겨울의 포근함
겨울 자연관찰 활동

6부 돌아봄
13년 동안 변화된 습지
사람들의 흔적
그래도 변하지 않았던 것들

부록: 진관동 습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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