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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들을 위한 짧고 쉬운 지식의 역사

초짜들을 위한 짧고 쉬운 지식의 역사

  • 대니얼스미스
  • |
  • 지식서재
  • |
  • 2018-07-02 출간
  • |
  • 428페이지
  • |
  • 152 X 210 X 28 mm /643g
  • |
  • ISBN 9791196128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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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식사를 쉽게 이해하려면 기존 생각을 바꾼 개념들에서 시작하라
인류의 방대한 지식사를 이해하는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은 기존 지식을 새로운 지식으로 대체한 개념들을 짚어보는 것이다. 위대한 사상가들은 당대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편견과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때로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때로는 기존 개념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류는 지식과 학문을 발전시켜 왔다.『초짜들을 위한 짧고 쉬운 지식의 역사』는 시간적으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분야로는 우주와 과학에서 종교, 수학, 의학과 심리학, 철학, 정치, 경제, 예술까지를 다룬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들어봤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 개념들, 예를 들어 빅뱅 이론,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 유클리드 기하학과 비유클리드 기하학, 카오스 이론,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마취, 세균이론, 유물론과 관념론, 실존주의, 주권, 사회민주주의, 수요와 공급, 케인스주의, 마르크스주의, 과시적 소비, 유미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을 짧고 쉽게 소개해 준다. 이러한 개념들은 그저 하나의 단어가 아니라 당대의 혁신적인 사상과 지식을 담았던 그릇들이다.
이 책에 실린 150가지 개념들은 150가지 지식과 사상을 대변하는 아이콘인 셈이다. 따라서 이 책이 소개하는 개념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인류 지식사와 사상의 흐름을 빠르고 쉽게 이해하게 된다.

천동설 vs. 지동설, 과학을 넘어 인간관과 세계관을 바꾸다
오늘날 우리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런 지식을 가지게 된 것은 인류 역사에서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우리 조상들은 꽤 긴 시간을 우주의 중심이 지구이며, 지구 주위를 해와 달, 무수한 별들이 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천동설은 고대부터 지배적인 우주관이었다.
천동설을 주장한 사람 중 가장 유명한 이가 2세기 그리스 학자 프톨레마이오스다. 프톨레마이오스 모델은 별들의 움직임을 매우 정확하게 예측했기 때문에 1,500여 년간 천체 이론의 기준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프톨레마이오스 이전에 이미 지동설을 주장한 학자들이 있었다. 초기 지동설을 종합해 한층 완성된 모델로 제시한 사람이 16세기 학자 코페르니쿠스다. 그는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타원 형태로 돈다고 설정했을 때 자연의 변화와 각 행성들의 궤적을 설명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16-17세기의 이탈리아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망원경으로 코페르니쿠스의 아이디어를 입증했다.
코페르니쿠스 모델이 가져온 충격은 엄청난 것이었다. 과학적 측면에서 보면 그는 기존의 과학적 전제들을 뒤엎었고 뉴턴과 같은 후대 과학으로 이어지는 길을 열었다. 정신적 측면에서도 그는 기존 교회의 가르침(킹제임스 성경에서는 세계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다”라고 되어 있다)과 다른 이론을 제시했으며, 인류가 우주론적 질서 안에서 자신의 위상을 다시 평가하게끔 만들었다. 우리는 중심에 고정되어 있고 다른 모든 것들이 우리를 중심으로 돈다고 믿었던 것에서, 갑자기 천체의 다른 행성들과 함께 우리가 태양 주변을 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코페르니쿠스 모델이 불러온 충격을 독일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거대한 특권을 포기하도록 요구받았을 때, 세상이 그 자체로 완전하다는 믿음은 깨져버렸다.”

숫자와 0의 발명, 인간의 계산 능력을 향상시키다
인류는 이미 4만 년 전에 ‘수’를 발견했다. 아주 단순한 사회라도 밤과 낮의 교차 시기와 달의 주기를 기록하기 위해, 혹은 재산의 총합을 계산하기 위해 계산 형식을 필요로 했다. 하지만 개념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았던 수를 상상해냈다는 것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성취 중 하나다.
그것은 우리 인류를 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생물 종으로 만들어준 기념비적 사건이기도 했다. 기본적인 산술 기능은 기원전 2000년경 이집트와 바빌로니아에서 사용되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자릿값 체계, 즉 숫자 하나의 자리가 그 가치를 결정하는 체계였다.
가령 우리에게 익숙한 10진법에서 숫자 125는 1×100, 2×10, 5×1을 표시한 것이다. 바빌로니아인들은 6진법을 사용했는데, 이는 오늘날 우리가 시간을 표시하는 방법(한 시간은 60분, 1분은 60초)과 원이 360도라는 것에 반영되어 있다. 자릿값 체계는 로마숫자나 이집트의 상형숫자에서는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또 다른 발전을 만든 것은 그리스인들이었다. 기원전 2세기경 프톨레마이오스는 ‘0’이라는 아이디어를 도입했다. 이것은 엄청난 철학적 상상력의 산물로, 이제 수학자들은 ‘아무것도 없음nothing’을 ‘무언가 의미 있는 것something’으로 사고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0’을 자릿값 체계에 도입한 실제적인 혁신은 인도 학자들이 이루어냈다. 7세기경 인도 수학자 브라마굽타Brahmagupta는 ‘0’을 어떻게 오늘날 우리가 익숙한 소수점 자릿값에 사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낸다. 이제부터 산술은 편리한 것이 되었고, 산술의 모든 잠재적 능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마취, 고통 없는 수술이 시작되다
마취 없이 수술을 받는다? 현대를 사는 우리들로서는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일이다. 극심한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자신의 살이나 뼈가 찢기거나 잘리는 소리를 직접 듣게 된다니…. 그런데 실제로 몇 세기 전에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안전한 마취약이 발명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8세기 전에 마취법은 매우 조악했다. 기록상으로는 중국 한나라 의사인 화타華?가 처음으로 시술 전에 각종 약초를 사용해 환자를 마취했다. 고대에는 머리에 충격을 주거나 경동맥을 압박해서 기절시키거나 하는 방법, 에탄올로 기절시키는 방법 등이 사용되었다.
이 모든 방법은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을 유발하거나 심지어는 죽음에 이를 수도 있었다. 18세기 말까지 마취학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1784년 영국에서 제임스 무어James Moore가 수술에 앞서 환자를 마취시키는 데 신경압박nerve compression을 사용했지만 그 외에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1799년에 이르러서야 획기적인 변화가 이루어진다. 험프리 데이비Humphry Davy는 자신이 수술 때 ‘웃음가스’(아산화질소는 흡입하면 약간의 히스테리 증상과 함께 고통에 무감각해지고 때로 웃음까지 유발해 이렇게 불렸음*)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패러데이Michael Faraday는 에테르ether를 마취제로 쓰려 했으며, 외과의사 헨리 힐 힉먼Henry Hill Hickman은 가사상태를 만들기 위해 이산화탄소 흡입을 사용할 것을 주장했다.
19세기에 미국 치과의사인 호레이스 웰스Horace Wells가 새로운 시도를 했다. 아산화질소를 흡입하고 몸에 상처를 내는 유랑극단 쇼를 본 웰스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발치수술에서 아산화질소를 사용했다. 처음에 환자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는 이 고통을 거의 기억하지 못했다.
윌리엄 모턴William Morton은 좀 더 효과적인 마취제를 찾기 시작했다. 그는 에테르 가스를 선택했고 1846년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시연에 성공했다. 드디어 현대 마취학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1846년 영국 산과의 제임스 영 심슨James Young Simpson은 클로로포름으로 사람을 잠들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즉시 자신이 돌보고 있던 산모들에게 이 약품을 사용했다. 1853년에 이르면 존 스노John Snow 박사가 빅토리아 여왕의 레오폴드 왕자 출산에 사용할 정도로 이 약품의 신뢰성이 확보되었다. 한편 벤저민 워드 리처드슨Benjamin Ward Richardson은 국부마취가 전신마취보다 더 유용하다는 심슨의 주장에 근거해서, 신체 일부를 마취시키기 위한 에테르 스프레이 사용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20세기에 들어와서 국부마취제로 리도카인lidocaine이 선호되었지만, 1880년대에 오스트리아 안과의사 카를 콜러Karl Koller는 국부마취에 코카인을 장려하기 시작했다. 이즈음에 척수에 직접 마취제를 주사함으로써, 고통의 전달을 차단하는 척추 마취spinal anaesthesia와 경막 외 마취술epidural anaesthesia(무통주사)도 개발되었다. 마취학 분야는 수술이 더욱 복잡해지는 것에 맞추어 더 효율적이고 덜 위험한 마취제를 찾으면서 발전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손 vs. 케인스주의, 시장에 정부 개입은 필요한가
"보이지 않는 손The Invisible Hand"이란 자유시장의 원리를 상징하는 너무나 유명한 개념이다. 자유시장은 인간이 처음 다른 사람과 거래를 했을 때부터 존재해왔지만, 그 작동 방식이 진지하게 연구되기 시작한 것은 18세기였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자유시장 이론가는 애덤 스미스다.
애덤 스미스(Adam Smith, 1723-1790)는 자신의 대표 저서인 『국부론』(1776)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란 자유시장 경제 행위가 그것을 통제하는 기관이 없이도 조화롭게 운영되게 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고 주장한다. 바꿔 말해 시장은 시장 자체에 맡겨 놓으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중상주의가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을 때 이 책이 쓰였기 때문에, 스미스의 사상은 충격적인 것이었다. 그는 자유시장에서 개인의 이익 추구가 최적의 분배를 이끈다고 주장했다.
공급자들은 누군지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사하게 소비자들도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공급자의 상품과 서비스를 향유한다. 스미스는 이런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모든 개인은 사회의 연간 수입을 최대한 크게 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노동한다.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려는 의도도 없을 뿐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도모하는지도 모르는 채, 최대한의 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그런 방식으로 최선의 노력을 한다.
모든 개인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지만 그러다 보면 다른 모든 경우처럼, 보이지 않는 손에 인도되어 결코 자신의 의도가 아닌 목적을 도모하게 된다.”
스미스가 정부 개입이 필요한 분야를 간과한 것은 아니었다. 가령 보건과 교육의 제공이 그런 분야였다. 하지만 스미스는 자유시장을 대변하는 이론가로 명성을 날렸다.
반면에 시장을 그냥 놔둬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있다. 이런 생각이 설득력을 얻게 된 것은 대공황 때문이었다. 1929년 월가의 충격이 대공황을 촉발시켰다. 이것은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갔으며, 장기적이고 고통스러운 대량 실업과 빈곤이 발생했다.
대공황은 고전 경제학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이때까지 주류 경제학은 실업의 증가와 경제 생산의 하락은 경기 순환주기의 일부분이며, 경기의 오르내림은 자유시장의 일반적인 작동을 통해서 원상 복구되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공황의 도래는 이런 모든 예상을 빗나가게 만들었다.
영국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John Maynard Keynes)는 시장에만 의존해서 경기 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확신했다. 대표작인 『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에서 그는 동시대 경제 이론들을 비판했다.
당시에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 감소는 생산 감소로 이어지고 따라서 실업이 증가할 것이라고 믿었다. 이것은 저임금과 저물가 기조를 만들고, 이것은 기업가들이 새로운 자본과 노동력을 투입할 조건이 된다. 이를 통해 결국 수요가 급증하고 경기는 회복될 것이라고 당시의 경제 이론들은 주장했다.
하지만 케인스는 수요가 일정 수준으로 감소하면, 더 이상 시장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가들은 (노동력이 아무리 저렴하다고 해도) 새로운 노동력을 고용하는 것을 꺼릴 것이라고 가정했다. 또한 그는 기업들이 자본 투자에서 낮은 가격이라는 이점을 택할 것이라는 가정은 허구라고 역설했다.
대신 기업들은 마치 소비자처럼 경기 침체기에 소비를 줄일 것이며, 이는 낮은 수요와 실업률 증가 주기를 장기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관점에서 케인스는 정부의 개입을 통해, 공공사업에 예산을 투입함으로써 수요를 증가시켜야 한다고 강변했다.
즉 정부는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비를 해야 하며, 국가 역시 이런 투자로 발생한 새로운 사회간접자본으로부터 이익을 얻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케인스의 이론을 케인스주의Keynesianism라고 한다. 케인스주의는 1930년대 대공황의 충격을 받은 정부들에 의해 채택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복지국가 모델이 형성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복구와 경제 부흥이 필요했던 여러 나라에서도 인기 있는 이론이었다. 케인스의 주장은 영국이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을 설립한 1944년의 브레튼우즈 회의를 주도하는 데도 공헌했다.
하지만 케인스의 이론은 1970년대의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고물가와 고실업, 수요 침체가 함께 발생하는 상태)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인기를 잃기 시작했다. 케인스주의자들은 정부의 재정 투입으로 고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만 대신 실업률은 낮출 수 있다고 보았다.
하지만 1970년대 여러 국가들에서는 고물가와 고실업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통화주의자들은 정부의 역할이 통화 공급을 조절하는 선에서 그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정부의 시장 개입을 최소화하려는 통화주의는 1970-1980년대 미국, 영국 정부 등에 의해 채택되었다.
그러나 통화주의 이론은 시장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했고, 2000년대에 들어와 그 한계를 드러냈다.

인류 지성은 주류 이론의 전복을 통해 성장해왔다
이외에도 『초짜들을 위한 짧고 쉬운 지식의 역사』에는 인류 지성사를 이끌어온 여러 개념들이 등장한다. 근대 과학의 기초를 세운 뉴턴의 법칙, 뉴턴의 가정이 항상 통하는 건 아니라고 밝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2,000년 이상 진리로 여겨졌던 유클리드 기하학, 상대성 공간에서는 유클리드 기하학 원리가 통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비유클리드 기하학, 한때는 금기시되었으나 이제는 유용한 학문이 된 해부학, 인간의 무의식을 밝힌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신의 자리에 인간을 앉힌 니체의 초인 사상, 권력을 한 개인에게 부여한 전제정치와 모든 국민에게 나눠주는 민주주의, 성별과 인종 차별을 철폐하고 모든 구성원에게 투표권을 부여한 보통선거, 경제에 인구 문제를 제기한 맬서스 이론, 자본주의 한계를 극복하려 한 마르크스주의와 사회민주주의, 고정된 진리를 거부하고 진리의 다양성을 주장한 포스트모더니즘….
이러한 개념과 사상들은 절대적이라 믿어졌던 주류 이론과 기존 질서에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던 것들이다. 한때는 위험한 사상이나 소수의 의견으로 여겨졌던 이런 주장들이 있었기 때문에 인류의 지성은 지금까지 발전해올 수 있었다.
『초짜들을 위한 짧고 쉬운 지식의 역사』는 그 발자취를 쉽고 짧게,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 지식의 역사를 바꾼 책 리스트를 2개의 연대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과 함께 150가지 개념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인류가 이룩한 지식사의 흐름을 파악하게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앞면지] 지식의 역사를 바꾼 책들 1
[뒷면지] 지식의 역사를 바꾼 책들 2

제1장 코스모스와 종교
001 우주 _모든 생명체를 포함한 물질과 시공간
002 창조 신화 _인류와 세계의 기원에 답하다
003 다신론 _하나 이상의 신을 믿다
004 일신론 _유일신을 믿다
005 불교 _신이 아닌 인간을 믿다
006 환생 _죽음 이후의 또 다른 생
007 무신론 _어떤 신도 믿지 않다
008 지동설 _성경 중심의 인간관과 세계관을 뒤엎다
009 천체역학 _인간과 우주와 신의 관계를 새로 쓰다
010 빅뱅 이론 _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히다
011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 _우주를 채우고 있는 미지의 존재들
012 우주 탐사 _미지로 향하는 인류의 욕망과 실천
013 다중우주론 _다른 곳에 살고 있는 무수한 나
014 세계의 종말 _나와 지구와 우주의 마지막 순간

제2장 수학
015 숫자 _손가락 표시에서 추상적 기호로
016 산술 _사칙연산과 0의 발견
017 대수학 _미지의 값으로 문제를 해결하다
018 기하학 _길이와 넓이와 부피를 계산하다
019 비유클리드 기하학 _유클리드 기하학을 뛰어넘는 우주 공간
020 무한대 _무한히 이어지는 수
021 무리수 _끝이 없는 신비한 수
022 미적분 _움직이는 모든 것을 계산해내다
023 확률론 _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수치화하다
024 통계학 _전체를 예측하기 위해 표본을 조사하다
025 카오스 이론 _아주 작은 변수가 예측할 수 없는 엄청난 결과를 낳는다

제3장 과학
026 물리과학 _자연 현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다
027 생명과학 _생명을 연구하다
028 분류학 _생물체에 이름을 붙이고 분류하다
029 과학적 방법 _관찰과 실험으로 입증된 것만이 진리다
030 인과율 _원인이 결과를 만든다
031 반증가능성 _반증될 수 없는 이론은 과학이 아니다
032 원소 _물질을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
033 뉴턴의 운동 법칙과 중력 이론 _근대 과학의 기초를 세우다
034 전기 _정전기에서 전기자동차까지
035 진화 _모든 생명체의 생물학적 계보를 연구하다
036 열역학 _에너지를 산업에 활용하다
037 상대성 이론 _기존 물리학과 우주론을 바꾸다
038 핵분열 _인류가 거대한 재앙을 손에 넣다
039 양자역학 _미시 세계의 불확정성으로 우주를 설명하다
040 대륙이동 _먼 옛날 대륙은 하나였다
041 사이버스페이스 _온라인이 만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공간
042 인공지능 _스스로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다
043 시간여행 _과거로 혹은 미래로 가다

제4장 의학과 심리학
044 의학 _의료 행위에 과학적 체계를 갖추다
045 진단 _환자의 증상으로 병을 알아내다
046 인체 해부 _금기를 넘어 유용한 학문이 되다
047 병리학 _질병을 연구하다
048 외과수술 _피부 절개에서 혈관 미세수술까지
049 순환계 _인체의 신비를 밝혀준 혈액 순환 원리
050 마취 _고통 없는 수술이 시작되다
051 세균 이론 _전염병의 원인인 세균을 발견하다
052 면역학 _질병과 싸우는 저항 체계를 연구하다
053 약리학 _약물과 약물에 대한 생체 반응을 연구하다
054 정신의학과 무의식 _인간의 정신 영역을 파헤치다
055 행동주의 _인간의 행동은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
056 DNA _생명체 내의 세포를 위한 안내문
057 복제 _생물학적 발전과 생명 윤리의 딜레마
058 안락사 _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의 죽음은 선택 가능한가
059 트랜스휴먼 의학 _더 나은 인류에 대한 꿈과 차별 문제

제5장 철학
060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 _철학의 시작을 알리다
061 소크라테스와 변증술 _모든 것에 질문하라
062 회의론 _모든 진리를 의심하라
063 유물론 _세계의 근원은 물질이다
064 관념론 _현실은 관념 속에만 존재한다
065 윤리학 _무엇이 옳고 그른가
066 결정론과 자유의지 _우리의 미래는 결정되어 있는가
067 아리스토텔레스주의 _지상의 철학을 자처하다
068 유교 _동양 사상의 기초를 닦다
069 논리학 _오류에 빠지지 않는 사유의 규칙을 연구하다
070 쾌락주의 _쾌락을 모든 가치의 기준으로 삼다
071 향락주의 _진정한 쾌락은 절제에서 나온다
072 인본주의 _인간의 자유의지를 믿다
073 계몽주의 _이성의 시대를 열다
074 진보 _인류는 끊임없이 전진한다는 믿음
075 낙관주의와 염세주의 _세계는 선한가, 악한가
076 합리주의 _이성만이 진리에 이를 수 있게 한다
077 경험주의 _경험만이 지식을 가능하게 한다
078 공리주의 _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079 신의 죽음과 초인 _신이 죽은 자리에 초인을 앉히다
080 실용주의 _쓸모 있어야 진리다
081 능력주의 _능력 있는 자가 권력을 가진다
082 실존주의 _우리는 우리 삶에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083 부조리 _무의미한 세계를 대하는 인간의 자세

제5장 정치학
084 법의 지배 _모든 사람은 법 앞에서 평등하다
085 소유 _사적 소유가 우선인가, 공공 이익이 우선인가
086 주권 _국가 의사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절대권력
087 사회계약론 _국가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온다
088 제국주의 _식민 지배에서 문화적ㆍ경제적 지배까지
089 전쟁 _인류와 함께 시작된 폭력적 정치 도구
090 평화주의 _세상의 모든 전쟁에 저항하다
091 민주주의 _국민이 권력을 갖다
092 전제정치 _한 개인이 절대권력을 갖다
093 마키아벨리즘 _국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살인까지도 정당하다
094 신권정치 _신의 계시로 통치하다
095 자유주의 _개인의 자유는 남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한 무한하다
096 보수주의 _점진적인 개혁인가, 현 상태의 정당화인가
097 사회주의 _사적 소유를 포기하고 얻은 평등
098 사회민주주의 _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결합하다
099 무정부주의 _강압적 제도에서 벗어나는 자유라는 꿈
100 민족주의 _애국주의에서 파시즘까지
101 파시즘 _국가가 모든 개인에 우선한다
102 국제주의 _세계 평화를 모색하다
103 보통선거 _모든 성인 구성원에게 투표권을 주다
104 시민사회 _시민들의 공통 가치를 대변하다
105 페미니즘 _모든 성은 평등하다
106 환경주의 _건강한 지구 없이는 인류의 미래도 없다

제6장 경제학
107 희소성 _상품이 희귀할수록 가격은 올라간다
108 효용 _개인은 쾌락에 따라 소비를 결정한다
109 화폐 _갈등 없는 교환을 위한 지불 수단
110 과세 _ 피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죽음과 세금이다
111 수요와 공급 _상품 가격은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된다
112 자본주의 _제3자 개입이 없는 자유시장을 옹호하다
113 보이지 않는 손 _시장은 그냥 놔두면 알아서 잘 굴러간다
114 보호주의 _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시도들
115 비교우위 _나라별로 특화 산업에 치중하는 게 모두에게 이익이다
116 맬서스의 문제 _인구는 인간을 먹여 살리는 지구보다 훨씬 힘세다
117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_자본주의의 위기를 직시하다
118 케인스주의 _때로는 시장에 정부 개입이 필요하다
119 자생적 질서 _정부 개입은 시장의 자생적 질서를 위협한다
120 창조적 파괴 _성장의 혁신은 기업가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
121 통화주의 _정부가 시장에 할 일은 통화 공급 조절이다
122 세계화 _국경이 사라지는 시대
123 과시적 소비 _가격이 오를수록 과시하려는 욕망도 커진다
124 게임 이론 _경쟁 상대의 행위가 내 선택을 결정한다
125 독지 활동 _개인의 부로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

제7장 예술, 건축, 음악
126 고전 예술과 르네상스 _후대 예술의 모범이 되다
127 천체의 음악 _우주의 질서는 음악으로 표현된다
128 시 _낭송 형태로 만들어진 최고의 문학 형식
129 드라마 _허구의 스토리를 통해 현실을 드러내다
130 원형적 스토리 _인간의 본성은 몇 개의 원형으로 표현될 수 있다
131 바로크 _극적이고 장엄한 예술 양식
132 소설 _거짓말들을 엮어 거대한 진실에 다가가다
133 유미주의 _예술을 위한 예술
134 낭만주의 _이성 대신 감성과 개인주의를 앞세우다
135 인상주의와 후기인상주의 _기존 예술 사조에 반기를 들다
136 사실주의 _실제 삶의 장면들을 포착하다
137 추상미술 _보이는 것 너머의 본질을 담다
138 모더니즘 _근대를 기록하는 새 그릇을 만들다
139 상징주의 _눈에 보이는 이미지에 정신을 담다
140 표현주의 _예술가의 내면을 표현하다
141 입체주의 _원근법 전통을 포기하고 새로운 길을 열다
142 미래주의 _달리는 자동차는 조각작품보다 아름답다
143 아르데코 _모더니즘의 기술과 이국 요소를 결합하다
144 초현실주의 _무의식 세계를 탐험하다
145 구조주의와 포스트구조주의 _의미는 관계 또는 독자에 의해 만들어진다
146 해체주의 _의미는 고정되지 않고 끝없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147 팝아트 _대중문화와 결합한 예술
148 브루탈리즘 _노출콘크리트와 강철로 지어진 건축
149 개념주의 _작품보다 작품의 아이디어가 더 중요하다
150 포스트모더니즘 _진리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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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대니얼 스미스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연구자로, 『런던의 언어The Language of London』,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기How to Think Like Steve Jobs』 등 정치, 경제, 사회사 등을 주제로 한 20여 권의 책을 썼다. 세계 각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제를 다루는 지정학적 안내서 『정치인 연감The Statesman’s Yearbook』에 오랫동안 글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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