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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드 생팔 X 요코 마즈다

니키 드 생팔 X 요코 마즈다

  • 구로이와유키
  • |
  • 시공아트
  • |
  • 2018-06-22 출간
  • |
  • 372페이지
  • |
  • 150 X 200 mm
  • |
  • ISBN 978895279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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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출간 의의]

세계인의 영혼에 자유의 총을 쏜 예술가 니키 드 생팔과
그 총에 감화되어 니키의 컬렉터가 된 요코의 특별한 우정

20세기 누보 레알리슴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예술가이자 자유롭고 재기 발랄한 조각 시리즈 ‘나나’를 만든 작가 니키 드 생팔. 그녀는 언제나 새로운 표현 방법과 재료를 사용하여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작품들을 세상에 선보였다. 무엇보다 사회가 여성들에게 부여한 전형적인 여성의 이미지에 커다란 염증과 억압을 느껴 그것을 깨고자 했다. 이 때문에 그녀는 ‘페미니스트 예술가’, ‘사회에 저항한 작가’로도 불린다.
그리고 지구 반대편에서 니키 드 생팔과 동시대를 살았던 요코 마즈다. 그녀 역시 당시 여성에게 허락되지 않았던 가치를 추구했다. 어느 날 우연히 니키의 작품을 본 요코의 인생은 송두리째 변한다. 요코는 니키 드 생팔의 컬렉터로서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하고 니키와의 우정도 쌓아 나간다. 이 책은 작가와 컬렉터 사이를 뛰어넘은 예술과 삶의 동반자이자 다른 시대를 열려고 했던 두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내용 소개]

“우리 안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위대한 창조적인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예술가의 사명과 한 명의 인간 사이의 니키 드 생팔
금발머리 미인. 누구든 니키 드 생팔의 첫인상은 여기서 크게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그녀는 《보그》와 《엘르》 같은 패션 잡지 및 사진 주간지 《라이프》의 모델로 활동했고, 영화에도 출연했다. 매혹적인 외모에서 뿜어내는 형형한 눈빛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한 인상을 남긴다. 20세기 예술 사조 중 하나인 누보 레알리슴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작가로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니키의 삶은 화려했을 것만 같지만 대공황으로 태어나자마자 부모와 헤어졌고 10대 초반에는 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해 정신질환을 앓는다. 이를 달래기 위해 미술을 시작하여 마침내 예술사의 한 획을 긋게 된다. 만년에는 건강이 좋지 않아 크게 고생했다.
그래서 니키 드 생팔이 만든 오색 통통하고 재기 발랄한 조각상 ‘나나’를 보면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그리고 마침내 누보 레알리슴 작가, 페미니스트라는 수식어보다 행복하고 자유롭기를 바랐던 한 명의 인간이 보인다. 니키는 석고상에 직접 물감 총탄을 쏘아 완성시킨 슈팅 페인팅, 타로 카드의 주인공들이 즐비한 타로 공원 등 매번 새로운 작품과 스타일로 화제에 올랐지만 늘 자유로운 조각들을 선보였다. 이처럼 그녀가 만들어 낸 조각상들은 사회의 편견이나 강요에 얽매이지 않았다. 어쩌면 자신의 삶을 불태워서라도 세상에 자신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은 없고, 대신 모두가 자유로울 수 있는 세상을 꿈꾸었는지도 모른다.

가정주부 요코, 컬렉터가 되다
니키 드 생팔에겐 몇 명의 컬렉터들이 있었지만 그중 가장 흥미로운 인물은 단연 ‘요코 마즈다’다. 요코는 니키가 머물고 활동했던 프랑스나 미국이 아니라 일본에 살았다. 니키 드 생팔을 만나러 갈 때까지는 한 번도 일본 밖을 나간 적도 없다. 또한 전문 컬렉터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예술이나 미술에 정통하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니키 드 생팔 외에는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니키 드 생팔만의 컬렉터’였던 셈이다.
여성으로, 아내로, 어머니로 평범한 삶을 살던 요코는 ‘세상이 나를 이미 만들어 둔 틀에 가둔다’,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와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았으며 나름대로 그 방법을 궁리하기도 했다. 그리고 50세가 된 어느 날 우연히 한 갤러리에 들렀다 〈연인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라는 판화 작품을 보고 단번에 매료되어 처음 ‘니키 드 생팔’이라는 작가를 알게 된다. 이후 생팔의 작품을 수집하고 마침내 니키 드 생팔 미술관까지 짓게 되면서 컬렉터이자 미술관 관장으로 제2의 삶을 산다. 또 니키와 둘도 없는 친구이자 동반자로 거듭난다.

예술이 주는 힘은 무엇인가?
이 책은 니키 드 생팔의 컬렉터이자 팬, 그리고 친구였던 요코 마즈다의 입장에서 쓰였다. 요코는 니키 드 생팔과 한 살 차이였다. 요리사인 아버지 밑에서 세 자매의 맏이로 태어난 그녀는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전쟁을 겪는 등 굴곡진 유년을 보내지만 아버지의 지지로 고등교육까지 받는다. 남편과의 사랑의 도피로 아버지와 요원하기도 했지만 가업을 이어받으면서 당시로서는 드물게 경제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었다. 여성이기 때문에, 시대적 상황 때문에, 일본이라는 사회 때문에 자신의 꿈이나 이상을 마음껏 펼칠 수 없었지만 1960년대에 불어온 페미니즘 열풍으로 조금씩 변화한다. 결정적으로 니키 드 생팔을 만나면서 자신이 바라는 모습으로의 삶을 꾸려 나간다.
요코가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니키 드 생팔을 만나고 이후의 삶을 기술하는 과정에서 독자들은 필연적으로 예술의 진짜 힘을 마주하게 된다. 요코는 니키의 컬렉터였지만 니키의 작품은 한 점도 팔지 않았고, 니키 역시 요코를 위해 기꺼이 작품을 창조했다. 1980년대에 사람들이 니키 드 생팔은 한물간 작가라며 폄하했을 때나 미술관 건립으로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었을 때에도 요코의 의지는 확고했다. 이와 같은 지지자들 덕분에 니키 드 생팔은 현재에도 신선한 예술가로 기억되고, 요코 역시 평생 예술이라는 따듯한 요람에서 잠들 수 있었다. 『니키 드 생팔 × 요코 마즈다』를 읽는 독자들도 그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니키는 1930년생으로, 시즈에와는 겨우 한 살 차이였다. 귀족 혈통의 프랑스 은행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1929년의 세계 대공황으로 아버지가 파산하여 미국으로 이주했다. 어머니가 니키를 임신했던 동안에 아버지의 불륜이 발각되었다. 어머니에게 니키는 ‘파산과 남편의 외도를 가져다 준’ 반갑지 않은 딸이었다(자서전에 따르면 11세 무렵에 부친에게 성적 학대도 받았다). 니키는 19세에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도망쳐 결혼했다. 두 아이를 낳았지만 남편과는 이혼했다. 출산 뒤에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입원했다. 정식으로 미술 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치유를 위해 그림을 시작했다가 예술가가 되겠다고 결심한 특별한 경력이다. 니키는 자신이 태어날 때부터 줄곧 싸워 나갈 운명이었다고 말했다.

〈붉은 마녀〉는 아직 지어지지도 않은 미술관의 컬렉션에 들어왔다. 붉은 하이힐을 신은, 온몸이 새빨간 마녀의 가슴에는 뻥하니 구멍이 뚫려 있다. 그 속에서 새파란 심장이 요동친다. 오른쪽 다리에 커다랗게 뚫린 구멍 속에서는 해골이 아이를 잡아먹고 있다. 무섭고 기괴한 작품이다. 하지만 가슴 한복판에는 성모 마리아 상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 작품을 처음 보았을 때 요코는 끔찍스러워서 눈을 돌렸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이것이야말로 니키의 자화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니키는 이런 말을 했다. “내가 요코의 인생을 바꿔 버렸으니 벌을 받을 거야. 다음 생에서는 당신이 유명한 오페라 가수가 되고 나는 당신의 매니저가 될 거예요.” 요코가 즐거워하며 받았다. “맞아.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전생에 당신은 마녀였고 나는 당신을 화형에 처한 재판관이었어요. 그러니까 속죄하기 위해 이번 생에 당신의 미술관을 만든 거예요. 다음 생에는 당신이 내게 봉사할 차례야.” ‘니키, 약속이야. 다음 생에 꼭 만나요.’


목차


서문

제1장 시타마치 출생의 무모함
제2장 불타 버린 자리의 청춘
제3장 사랑의 도피
제4장 너, 시시해져 버렸구나
제5장 여주인의 시대
제6장 니키는 바로 나다
제7장 50세의 결의
제8장 미술관을 향한 길
제9장 여러 가지 문제
제10장 영원한 우정

후기
참고문헌

저자소개

지은이 | 구로이와 유키(くろいわ ゆき)

 

일본 아이치 현 나고야 시에서 태어났다. 2000년 무렵부터 일본 니키 미술관 일을 도왔고, 2007년에는 미술관 관장이 되었다(현재 미술관은 문을 닫은 상태다).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했으며, 시화집 무지개의 소인을 쓰기도 했다.

 

옮긴이 | 이연식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과정에서 미술이론을 공부했다. 미술사가로 예술에 대한 저술, 번역,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유혹하는 그림, 우키요에, 이연식의 서양 미술사 산책, 예술가의 나이듦에 대하여, 불안의 미술관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모티프로 그림을 읽다, 쉽게 읽는 서양미술사, 레 미제라블 106장면등이 있다.

 

도서소개

당신의 영혼에 예술적 총격을 가하다!”

사회의 편견과 억압에 맞서 치유와 해방을 노래한 니키와 요코의 이야기
 

우리 안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위대한 창조적인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예술가의 사명과 한 명의 인간 사이의 니키 드 생팔

금발머리 미인. 누구든 니키 드 생팔의 첫인상은 여기서 크게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그녀는 보그엘르같은 패션 잡지 및 사진 주간지 라이프의 모델로 활동했고, 영화에도 출연했다. 매혹적인 외모에서 뿜어내는 형형한 눈빛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한 인상을 남긴다. 20세기 예술 사조 중 하나인 누보 레알리슴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작가로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니키의 삶은 화려했을 것만 같지만 대공황으로 태어나자마자 부모와 헤어졌고 10대 초반에는 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해 정신질환을 앓는다. 이를 달래기 위해 미술을 시작하여 마침내 예술사의 한 획을 긋게 된다. 만년에는 건강이 좋지 않아 크게 고생했다.

그래서 니키 드 생팔이 만든 오색 통통하고 재기 발랄한 조각상 나나를 보면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그리고 마침내 누보 레알리슴 작가, 페미니스트라는 수식어보다 행복하고 자유롭기를 바랐던 한 명의 인간이 보인다. 니키는 석고상에 직접 물감 총탄을 쏘아 완성시킨 슈팅 페인팅, 타로 카드의 주인공들이 즐비한 타로 공원 등 매번 새로운 작품과 스타일로 화제에 올랐지만 늘 자유로운 조각들을 선보였다. 이처럼 그녀가 만들어 낸 조각상들은 사회의 편견이나 강요에 얽매이지 않았다. 어쩌면 자신의 삶을 불태워서라도 세상에 자신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은 없고, 대신 모두가 자유로울 수 있는 세상을 꿈꾸었는지도 모른다.

 

가정주부 요코, 컬렉터가 되다

니키 드 생팔에겐 몇 명의 컬렉터들이 있었지만 그중 가장 흥미로운 인물은 단연 요코 마즈다. 요코는 니키가 머물고 활동했던 프랑스나 미국이 아니라 일본에 살았다. 니키 드 생팔을 만나러 갈 때까지는 한 번도 일본 밖을 나간 적도 없다. 또한 전문 컬렉터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예술이나 미술에 정통하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니키 드 생팔 외에는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니키 드 생팔만의 컬렉터였던 셈이다.

여성으로, 아내로, 어머니로 평범한 삶을 살던 요코는 세상이 나를 이미 만들어 둔 틀에 가둔다’,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와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았으며 나름대로 그 방법을 궁리하기도 했다. 그리고 50세가 된 어느 날 우연히 한 갤러리에 들렀다 연인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라는 판화 작품을 보고 단번에 매료되어 처음 니키 드 생팔이라는 작가를 알게 된다. 이후 생팔의 작품을 수집하고 마침내 니키 드 생팔 미술관까지 짓게 되면서 컬렉터이자 미술관 관장으로 제2의 삶을 산다. 또 니키와 둘도 없는 친구이자 동반자로 거듭난다.

 

예술이 주는 힘은 무엇인가?

이 책은 니키 드 생팔의 컬렉터이자 팬, 그리고 친구였던 요코 마즈다의 입장에서 쓰였다. 요코는 니키 드 생팔과 한 살 차이였다. 요리사인 아버지 밑에서 세 자매의 맏이로 태어난 그녀는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전쟁을 겪는 등 굴곡진 유년을 보내지만 아버지의 지지로 고등교육까지 받는다. 남편과의 사랑의 도피로 아버지와 요원하기도 했지만 가업을 이어받으면서 당시로서는 드물게 경제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었다. 여성이기 때문에, 시대적 상황 때문에, 일본이라는 사회 때문에 자신의 꿈이나 이상을 마음껏 펼칠 수 없었지만 1960년대에 불어온 페미니즘 열풍으로 조금씩 변화한다. 결정적으로 니키 드 생팔을 만나면서 자신이 바라는 모습으로의 삶을 꾸려 나간다.

요코가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니키 드 생팔을 만나고 이후의 삶을 기술하는 과정에서 독자들은 필연적으로 예술의 진짜 힘을 마주하게 된다. 요코는 니키의 컬렉터였지만 니키의 작품은 한 점도 팔지 않았고, 니키 역시 요코를 위해 기꺼이 작품을 창조했다. 1980년대에 사람들이 니키 드 생팔은 한물간 작가라며 폄하했을 때나 미술관 건립으로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었을 때에도 요코의 의지는 확고했다. 이와 같은 지지자들 덕분에 니키 드 생팔은 현재에도 신선한 예술가로 기억되고, 요코 역시 평생 예술이라는 따듯한 요람에서 잠들 수 있었다. 니키 드 생팔 × 요코 마즈다를 읽는 독자들도 그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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