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새내기 유령

새내기 유령

  • 로버트헌터
  • |
  • 에디시옹장물랭
  • |
  • 2018-05-30 출간
  • |
  • 28페이지
  • |
  • 170 X 230 mm
  • |
  • ISBN 9791188438105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60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I. 어른들을 위한 아름다운 동화
모두가 잠든 깊은 밤. 유령들이 무더기로 임무를 수행하러 나섰어요. 그런데, 잠깐! 유령은 대체 무슨 일을 할까요?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저자 로버트 헌터는 귀여운 그림 스타일 때문에 출판사로부터 아동 동화를 의뢰받지만,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에 더 흥미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새로운 작업에 착수합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작품이 이 『새내기 유령』이여요.
『새내기 유령』은 비현실적인 소재인 "유령"과 천문학자의 만남을 중심으로 ‘꿈’, ‘죽음’, ‘우정’, ‘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묵직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음에도, 작가는 아름답고 몽환적인 그림과 함께 경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내 독자들을 근사한 동화의 향연으로 초대합니다.


II. 말하고 싶었거든요. 나는 그에게 위험하지 않다고
동료들을 따라 처음으로 길을 나선 새내기 유령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유령이 무엇을 하는 존재인지 알지 못했어요. 동료들은 그에게 자신들이 하는 걸 보고 따라 하라고 하네요. 그러나 하늘을 나는 데 익숙하지 못한 새내기 유령. 그만 나무 밑동에 걸려 동료들을 놓치고 말아요. 그 모습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고 있던 한 천문학자는 어쩔 줄 몰라 하는 그가 걱정되어 찾아가고, 둘은 곧 친구가 됩니다.
언젠가 새로운 별을 발견하고, 그 탄생 과정을 밝혀내겠다는 천문학자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꿈이 미냥 부럽기만 한 새내기 유령은 아이처럼 막무가내로 유령의 임무가 훨씬 의미 있다고 우긴답니다.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 알려면 동료들이 하는 일을 봐야 해요.” 둘은 망원경과 새내기 유령이 입을 옷가지를 챙겨 유령들을 관찰하기 위한 길에 나서요.
그러나 새내기 유령의 생각과는 다르게 유령의 임무는 무시무시한 것이었어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여성에게 접근한 그의 동료는 그녀를 뒤에서 확 낚아채 하늘로 사라졌거든요! 정녕 유령의 임무가 인간을 놀라게 하고 죽음으로 이끄는 일을 하는 것이었던가. 새내기 유령은 큰 충격을 받아 그 자리에 얼어붙고, 천문학자는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칩니다. 설상가상으로 동료 유령들이 새내기 유령을 찾기 위해 마을 곳곳을 뒤지면서 천문학자는 위험에 빠지죠.
마음을 추스른 새내기 유령은 일단 천문학자를 찾기로 마음먹습니다. “말하고 싶었거든요. 나는 그에게 위험하지 않다고.”


III.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생각하며 그린 작품
로버트 헌터의 작품은 조부모와의 추억에서 비롯된 것이 많아요. 어른이 된 그는 예술가의 눈을 통해 어린 시절의 상상과 호기심이 아름다운 것임을 꿰뚫어 보았고, 그때의 단편들을 아름답고 몽환적인 그림과 함께 반죽해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 『새내기 유령』은 세상을 떠난 그의 조부모에게 헌정하는 작품으로, 그들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짙게 묻어납니다. “할아버지 토머스 헌터와 할머니 넬리 헌터에게 바칩니다.”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새로운 별을 발견하다! ‘토머스’와 ‘넬리’”로 끝을 맺죠. 그는 아직까지도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밤하늘의 별이 된다고 믿는 모양이네요. 이 작품은 세상이 어둠으로 잡아먹힌 듯한 괴롭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별을 떠올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그려보라는 동화적 메시지를 우리에게 다시 한번 일깨웁니다.
“할아버지께서 천문학자셨나요? 할머니는 바이올린을 연주하셨고요?”라는 역자의 질문에, 헌터는 웃으면서 “할아버지는 기술자셨어요. 할머니는 피아노를 연주하셨는데, 좀 커서 바이올린으로….”라고 대답했어요.

IV. 명반 존 홉킨스의 EP 『Asleep Versions』의 모티프가 된 작품
유명 록밴드 콜드 플레이의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인 존 홉킨스는 『새내기 유령』을 읽고 간결하지만 깊은 내용에서 강한 생명력과 희망을 느꼈답니다. 좀처럼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로버트 헌터의 이야기 때문에 밤이면 밤마다 유령에 시달려야 했던 그는 결국 『새내기 유령』을 모티프로 EP 제작을 결심했습니다. 총 4곡이 수록된 『Asleep Versions』의 표지와 영상은 『새내기 유령』이 장식하고 있어요!

V. 종이책으로 밖에 접할 수 없는 사치스런, 그러나 너무나 순수한 색의 향연
어른들을 위한 동화 『새내기 유령』의 원작 출판사는 영국의 ‘노브로우’(NOBROW)입니다. ‘노브로우’는 ‘조나단 케이프’(Jonathan Cape), 캐나다의 "D&Q;" 등과 함께 놀라운 예술 작품을 출간해, 독립출판사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브로우’의 작품은 섬세한 색 표현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해요.
로버트 헌터와 ‘노브로우’의 만남은 어쩌면 필연적이었을 지도 모른겠네요. 전통적인 드로잉 기법과 섬세한 색 표현, 그리고 ‘책’이 갖는 물질적 의미를 소중히 여기는 헌터의 세계를 ‘노브로우’에서는 완벽하게 구현했죠. 이 작품은 일반적인 인쇄방식인 CMYK 4가지 색상을 조합해 인쇄한 것이 아닌 5가지의 특별한 색상으로 칠해 산뜻함과 은은한 아련함을 독자들에게 선물합니다.
‘에디시옹 장물랭’에서는 여러 번의 종이ㆍ잉크 테스트, 그리고 3번의 실패 끝에 한국어판만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로버트 헌터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한다는 기획에 많은 로버트 헌터의 애호가들은 걱정했지만, 원작자도 기뻐하는 근사한 결과가 맺어졌어요!

VI. 제4쇄 오리지널 중철 제본 버젼
‘에디시옹 장물랭’은 중쇄 때마다 독자님들의 의견을 물어 다른 방식으로 책을 제작합니다. 인쇄 방식이나 종이, 혹은 제본의 형태를 바꿔서 종이책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매력을 끌어내고 싶어서여요. 『새내기 유령』 제4쇄는 원작과 같은 제본 방식인 ‘중철 제본’으로 제작했습니다. 로버트 헌터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이 오리지널의 형태로 보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거든요!
새롭게 중철로 탄생한 『새내기 유령』은 기존의 형태보다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느낌을 들게 해주었습니다. 작품과 어울려요! 또한 중철 제본 특유의 가벼운 느낌을 없애기 위해 묵직한 종이를 사용하였더니 안정감있는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VII. 에디시옹 장물랭의 모든 책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게 기부되며, 또한 "FSC"(국제 산림 협회)의 인증을 받은 종이만 사용해요!
출판사 ‘에디시옹 장물랭’은 출판 기획 및 번역, 칼럼니스트 ‘해바라기 프로젝트’가 설립한 출판사여요. 예전에는 ‘정치’, ‘경제’, ‘역사’ 등과 같이 논픽션만을 추구했지만, 출판사를 시작한 이후로는 인간의 순수성을 두들기고, 영혼을 핥아주는 작품에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기로 했어요! 이 전환에서 출판의 영역을 ‘책을 만듬’에서 ‘실천’의 영역까지 끌어올리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에디시옹 장물랭’에서는 ‘나눔의 집’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여 책 판매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기부합니다. 또한 지구온난화의 원인 중에 하나를 자연의 자정 능력 자체를 훼손하는 출판업으로 규정하고, 자연에 대한 반성의 마음으로 ‘FSC"(국제 산림 협회)에서 인증한 친환경 용지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