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의 다양한 아이템중 음식에 대한 서비스 업소는 개개인이 운영하는 점포에 있어서 기존 운영자나 신규 창업자에게 제로섬 게임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오늘날 시장 규모와 상황이 다변화로 성장하고 있지만, 업종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한 현실에서 음식점포 창업은 시장에 대응할 경쟁력 있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기회가 있다고 본다.
지난 수년간 개인 점포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창업자들 대다수가 오로지 창업 오픈에 대한 희망으로만 가득찬 것 같다.
창업자들은 주위의 급속한 기술적 진보와 신속한 유행의 정보로 인해 많은 얻음을 취하고 있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오히려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의 싸이클이 짧아지고 복잡하며 다양한 요구를 하고 있어 단편적인 정보 입수만으로는 경영에 한계점을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외형적으로만 보이는 단순 벤치마킹에 의한 경영을 한다면 경제적, 시간적 손실이 예견될 수밖에 없어 안타까운 나머지 외식사업의 근본적인 이해와 이 사업을 통한 가치 즉 가치있는 인생, 가치있는 환경, 가치있는 사회를 위해 관계인들이 합심하여 그 창조와 공유를 할 수 있기를 바램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도서의 내용은 네가지 과제로 분류하였다.
첫 번째 과제는 외식사업을 위한 준비 단계로서 기본 학문적인 내용을 서술하였다. 산,학계에서 기본적으로 다루고 있는 기초부문을 보다 디테일하게 현장 업무 중심으로 매뉴얼의 중요성을 표방하였다.
둘째 과제는 외식사업을 하려는 사람의 창의성과 인본 중심의 관계성 즉 소비자 고객과 일을 하는 내부자 고객(종업원)의 관계를 중시한 내용을 수록하였다.
셋째 과제는 고객을 돈으로 보는 것을 지양하여 감성과 느낌의 감동 경영이 얼마나 사업에 중요한것인가를 알려주기위한 지침으로 수록하였다.
넷째 과제는 음식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요, 우리들의 가장 중요한 사랑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그 가치를 보여주기 위한 내용이다.
창업, 완전하다고 느낄 때가 함정이다.
외식산업 종사자가 기업과 점포에서 일하는 것은 단지 먹기 위한다거나, 살기 위한 수단이어서는 안 된다.
디테일의 경영조직 운영을 게을리 한다면 그 회사나 조직은 오래지 않아 질병을 앓게 된다.
질병을 앓게 된 후 긴급 항생제를 투여해봤자 완치에는 시간과 돈 그리고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될 수가 없다.
자!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만 하는가?
대충, 그리고 어영부영 기업을 꾸려 나갈 것인가?
학술적인 지식도 중요하지만 가치를 위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면 본인의 인성과 정체성이 먼저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저자는 장기간 컨설팅 교육을 통해 터득한 결론을 미리 말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