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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맨

케첩맨

  • 스즈키노리타케
  • |
  • 비룡소
  • |
  • 2018-06-29 출간
  • |
  • 32페이지
  • |
  • 220 X 175 mm
  • |
  • ISBN 9788949113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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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슈퍼맨? 배트맨? 아이언맨? 내 이름은 캐첩맨이야!
얼굴도 표정도 없는 케첩병에 팔다리만 달린 아리송한 캐릭터 케첩맨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몸통을 누르면 새빨간 케첩이 튀어나온다는 케첩맨의 정체는 무엇일까? 케첩맨은 오늘도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거리를 헤맨다. 영화 속 히어로처럼 지구를 구하는 멋진 일은 아니더라도,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에서 감자튀김 가게를 발견한다. 케첩맨은 문뜩, 이곳에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떠오른다. 감자튀김 하면 케첩이니까. 케첩맨은 가게로 들어가 주인에게 감자튀김과 함께 케첩을 팔아보라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하고, 당장 일손이 급해 아르바이트로 채용된다. 주인은 케첩맨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고 오로지 감자 튀기는 일만 시킨다. 처음 해 보는 일이 무척 서툴고 어려워 매일매일 ‘이대로 사는 게 괜찮은 걸까’ 고민하던 케첩맨 앞에 어느 날 토메이로 박사가 나타난다. 박사는 가게에 온 손님 중 처음으로 케첩을 주문하는데··· 과연 캐첩맨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을까?

남들에게 멋져 보이는 꿈만 꿈인가요?
인터넷 방송 BJ, 아이돌, 대통령, 의사, 변호사 등 아이들이 꾸는 꿈에는 어른들의 욕망이 내비치기도 한다. 유명해지고 싶고, 많은 돈을 벌고 싶고, 전문가로 평가 받고 싶은 등 그 일이 ‘좋아서’ ‘잘해서’라기 보다는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고’ 싶은 욕구가 더해진다. 이와 다르게 케첩맨은 ‘일이란 무엇일까? 직업이란 무엇일까?’ 하고 진지하게 스스로 고민하는 인물이다.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 건 상관없다. 오로지 자기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떠돌기 시작한다. 하지만 등 떠밀리듯 시작한 일은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감자 튀기가 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토메이로 박사 덕분에 사람들이 케첩의 맛을 알고, 너도나도 케첩을 먹으려고 감자튀김 가게에 줄을 서기 시작한다. 이제 케첩맨의 인생은 많이 달라졌을까? 아쉽게도 케첩맨의 일상이 아주 드라마틱하게 바뀌지는 않는다. 하지만 케첩맨은 아주 오랜만에 조금씩 웃기 시작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인 삶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갔기 때문은 아닐까? 세상을 이끌어가는 건 슈퍼맨 같은 거창한 히어로가 아니라, 케첩맨처럼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평범한 우리들이 아닐까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다.

한 편의 모큐멘터리 같은 그림책
케첩맨이 케첩의 재료가 되는 토마토를 아주 신중하게 고르는 모습이 담긴 독특한 표지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케첩맨은 케첩이 줄어도 다시 새로운 토마토로 채울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존재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 『케첩맨』은 다른 그림책처럼 면지나 속표지도 없이 바로 주인공이 등장하며 내용이 아주 빠르게 전개된다. 케첩맨의 하루 중 일부분을 삭둑 잘라내 사진처럼 보여주는 리얼한 그림과 짧은 호흡의 글은 마치 모큐멘터리를 보는 듯하다. 영화 속에나 있을 법하지만, 사실 우리 현실과 아주 닮은 모습 때문이다. 또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허를 찌르는 유머는 가히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그림책 속으로 빠져들다 보면 남들의 기준보다 내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는 법을 깨닫게 된다.

케첩맨은 왜?
『케첩맨』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보는 이의 시선과 깊이에 따라 다르게 읽어낼 수 있는 책이다. ‘케첩맨은 왜 눈코입이 없는 걸까’, ‘케첩을 처음 주문한 이는 왜 토마토를 닮은 토메이로 박사일까’, ‘인기가 많아졌는데도 왜 케첩맨의 일상은 바뀌지 않았을까’ 등 ‘캐첩맨은 왜?’ 하며 끊임없이 책에 질문을 던지며 읽다 보면 자기만의 결론을 다다를 수 있다. 또 ‘케첩맨’의 역할에 집중해 보아도 재미있다. 케첩은 ‘감자튀김’을 더 맛있게, 더 돋보이게 해주는 양념이다. 비단 감자튀김뿐일까? 평소 우리가 맛있게 먹는 계란 프라이, 돈가스, 오므라이스, 피자 등등 케첩이 빠지면 아쉬운 음식이 아주 많다. 케첩이라는 양념은 무언가를 빛나게 해주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도 꼭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다. 이처럼 그림책 속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곱씹다 보면 어느새 케첩맨의 삶에 가슴 깊이 공감하게 되고, 그 안에서 따스한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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